126일 드디어 대규모 콘텐츠를 한 보따리 품에 안고 V3.2 ‘운명의 톱니바퀴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신규 토벌전인 마신 세피로트 토벌전부터 하드코어 8인 레이드 알렉산더: 율동편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 그 와중! 오늘 필자가 눈여겨볼 시스템은 지난 포스트에서 살짝 예고를 드렸던 바로 초보자 지원 시스템 에 대해서 입니다.

MMORPG
는 그 특성 상 순서대로 차근차근 게임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하나의 묘미(?)입니다만, 해당 장르를 완전히 처음 접하는 유저들의 경우,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주어도 이동하는 법 조차 잘 이해가 되지 않죠.
(
필자도 MMORPG를 처음 했을 때는 마을 안에서 조차 헤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초보자의 입장으로 겪는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안내와 도움이 없다면 이는 곧 유저가 금방 제어판을 찾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즐거웠어, 다시는 만나지말자...)

게임 사에서도 이 부분을 익히 알고 있기에, 게임 내,외 안내 페이지를 비롯하여 튜토리얼 NPC 등을 통해 초보 유저가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 다양하게 마련이 되어있는 도움말 목록을 통해 확인을 하거나)
(혹은 이렇게 게임 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초보자를 위한 안내 페이지가 마련이 되어있다 - 출처 : https://worldofwarcraft.com/ko-k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 이번 V3.2 ‘운명의 톱니바퀴패치를 통하여 초보 유저들에게 더욱 편안한 게임을 시작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초보자를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시스템들이 추가되었는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필자가 직접 새싹 모험가가 되어 몸소 경험한 부분에 대해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두-둥! 초보자의 집! 그 위용을 드러내다!)

이 곳이 바로 이번에 서부 라노시아 맥주 항구 지역에 새롭게 신축된 초보자의 집 입니다.
파이널판타지14를 처음 접하는 초보 유저라면 달게 되는 새싹마크를 심볼로 하여, 초보자도 바로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우선 눈에 띄는군요!
거기다 무려 지도에서도 새싹 마크로 나타나게 되어 한눈에 위치를 파악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벌써부터 초보자를 위한 세심함이 느껴지죠?)

그리고 초보자의 집을 자칫 놓칠 수 있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퀘스트를 진행 시 잠깐 해당 지역을 거쳐가도록 퀘스트 진행의 동선이 변경되어, 이 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제일 처음 접하게 되는 인스턴스 던전인 ‘사스타샤 침식 동굴’을 가기 위해 초보자의 집이 있는 맥주 항구로 자연스럽게 올 수 있도록 동선을 유도)

그럼 이제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내부는 아담하고 심플하게 되어있네요!
언뜻 눈에 보이는 것이 교관 NPC들과 초보자 지침서라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안내 책자는 집어 던지고, 도움말이라곤 스킵밖에 모르는…. 칼과 방패에 인생을 걸었던 제가
새싹 모험가님들을 위해 제일 먼저 초보자 지침서를 눌러보겠습니다!!

(누가 봐도 책이군요..두껍습니다….잠이 쏟아집니다…)

!?
긴장된 마음으로 지침서를 눌러보니, 뭔가 여타 다른 게임들의 도움말과는 다르게 굉장히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필수적인 내용 몇 개만 간략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MMORPG의 정말 기본이 되는 용어들에 대한 설명)

오오….이 맛은 담백의 맛이군요.
기름진 이야기를 쏙! 빼고 담백 고소하게 꼭! 필요한 내용들만 전달해주니, 눈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지침서를 통해서 기본적인 설명을 들으니까, 왠지 저 옆의 모험가 지도 교관에게 자연스럽게 눈이 가게 되네요.

(1:1 과외. 맞춤형 직업 교육. 요즘은 싸움도 체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모험가 지도교관 NPC에게 대화를 걸게 되면 멘토초보자의 집그리고 초보자 채널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요.

그 중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죠?

바로 이 초보자의 집에 도전한다.’라는 메뉴!
이 메뉴를 클릭하면 촹 - !

바로 특정 상황에 대하여 NPC와 함께 유저가 실전 훈련을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는 일종의 훈련장 이었습니다.

(범위 공격을 피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게임 안의 간단한 안내 글이나 인터넷의 공략 글만을 통해 보고 배우던 내용과는 다르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NPC와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직업에 따른 역할이 나뉘어져 있어, 각 상황에 맞는 연습을 진행 할 수 있다는 부분은
탱커, 힐러, 딜러 각 역할별 희망하는 직업이 있는 초보 유저들에게는 맞춤 의상처럼 몸에 딱 맞는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훗…필자는 NPC에게도 인정 받은 훌륭한 새싹 모험가가 되었습니다. )

또한, 지난 포스트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단순히 연습만을 하는 것이 아닌 각 연습이 종료된 후에는 초보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경험치 증가(!) 반지도 함께 지급해주고 있다는 점은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 고려한 파이널판타지14의 꼼꼼함이 돋보이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호오…경험치가 상승하는군요?)

거기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친구 초대 이벤트의 친구 초대 혜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우정의 머리장식경험치 증가가 중복(!!!)된다고 하니 초반에 착용하시면 레벨업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친구와 함께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며 다양한 혜택도 얻을 수 있는 친구 초대 혜택 이벤트!)
(이곳이 바로 사스타샤 인가!)

이렇게 초보자의 집을 끝내고 의기양양해 하며 던전에 입장한 필자!
모든 몬스터들은 저의 화려한 몸놀림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질 것이 분명하겠죠?

(안녕하세요. 가을낙엽입니다)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의 훈련과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하는 실전은 또 달랐습니다.

아무리 NPC들이 잘 설명을 해준다고 하여도.. 변수와 돌발상황에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숙련도가 필요로 한 것이겠지요….
바로 그래서! 초보자 지원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멘토 시스템이 등장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멘토에게 도움을 청해볼까요?)

오늘 처음 접속한 유저가 지나가는 유저를 붙잡고 게임에 대해서 미주알 고주알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 모르는 사람에게 대뜸 말을 걸고 도움을 청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또 없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만남의, 아니 질문의 광장! 멘토와 함께하는 초보자 채널’!

(초보자 채널에서 멘토와 초보자가 활발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초보 유저가 특정 조건을 만족한 멘토라 불리우는 숙련된 유저들에게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 멘토가 답을 해줄 수 있는 대화 공유 채널이 함께 신설되었습니다.

, 초보자 채널은 멘토만이 가입 시켜줄 수 있으니, 초보 유저들은 눈을 부릅! 뜨고 이런 마크가 달린 캐릭터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I’M 멘토! 멘토 캐릭터는 캐릭터 이름 앞에 왕관 아이콘이 박혀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멘토는 여러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될 수 있기에, 처음 모험을 떠나는 초보 유저들에게는 살아 숨쉬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겠지요.

또한, 멘토와 함께 파티를 맺은 경우, 경험치 추가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니, 꼭 멘토에게 도와달라고 말씀해보세요!

(만세! 멘토님이다!!)

이상으로 V3.2 업데이트로 추가된 초보자 지원 시스템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그 누구보다 초보 유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초보자 지원 시스템’!
초보를 생각하고 위해주는.
그리고 게임 내 유저들을 만나 편안하고 즐겁게 게임을 배워나갈 수 있는.
나아가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른 초보 유저에게 베풀 수 있는.

이런 멋진 콘텐츠가 함께하는 파이널판타지14를 지금 바로 시작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초보자 지원 시스템에 대한 긴 소개글은 여기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보자를 가장 가까이 그리고 함께 숨쉬며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것은
게임 내 시스템이 아닌 바로 모험가님 여러분들이기에 주변에 새싹이 보인다면 한 번씩 쓰다듬어주는 따스한 손길을 내 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
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