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패치 희망의 낙원 에덴 공명편 4층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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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글이긴한데 이미 번역해뒀던거라 기왕 한 게 아까워서 그냥 올립니다(...)


가사 출처 - 공식 블로그 : https://jp.finalfantasyxiv.com/pr/blog/002960.html






Return to Oblivion / 忘却の此方 ~希望の園エデン:共鳴編~

Return to Oblivion / 망각의 이편 ~희망의 낙원 에덴 : 공명편~


Wanting, I lie

Too weary to die

Too lost to the ice for saving

My sins claim me, untame me

明日が欲しくて、横たわる

磨り減りすぎて死ねず

凍てつきすぎて救われず

過ちが私から理性を奪い、あるべき姿へと解き放つ

내일을 바라며 가로 누워

너무나 닳고 달아 죽지 못하고

너무나 얼어 붙어 구원받지 못하고

나의 죄가 이성을 앗아가고 본연의 모습에로 해방해



Eyes wet with tears

Her song in my ears

Broken, faded, how long have I waited

To open my wings?

溢れる涙が瞳を覆い

耳に残るは彼女の歌声

傷つき、色あせながら、どれほど待っただろう

この翼を広げる瞬間を

넘치는 눈물이 눈을 가리고

귀에 머무는 그녀의 노랫소리

상처 입고 바래가며 얼마나 기다린 걸까

이 날개를 펼칠 순간을



Turn the light on

And let her in. Won't you

Turn the light on

Turn the light on

You'll never win 'less you

Turn the light on

Turn the light on

The pain won't end 'till you

Turn the light on

The soul longs for oblivion, oblivion

光を灯して

彼女をここに、さあ

光を灯して

光を灯して

願いは決して叶わない

光を灯さなければ

光を灯して

その痛みは終わらない

光を灯すまで

魂はなお、忘却の彼方に憧れる

불빛을 밝혀서

그녀를 여기에 들이도록 해

불빛을 밝혀

불빛을 밝혀

바람은 결코 이뤄지지 않을 거야

불빛을 밝히지 않으면

불빛을 밝혀

그 고통은 끝나지 않을 거야

불빛을 밝힐 때까지

영혼은 더더욱 망각의 저편을 갈망해



Falling too far for the fear to embrace me

A voice from the past screaming there is no end (no)

A slave to my fate, ever doomed to repeat this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yeah, I'm)

恐怖すら私を抱けないほどの彼方に落ちていく

過去からの声が「終わりはない」と叫んでいる(そんなはずない)

運命の虜となり、この過ちを繰り返す

何度も何度も何度も何度も(そうだ、私は)

공포마저 나를 품을 수 없을 정도의 저편에 떨어져 가

과거로부터의 목소리가 '끝은 없어'라고 소리 질러 (그럴 리 없어)

운명의 노예가 되어 이 죄를 되풀이 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맞아, 나는)



Falling too fast, no it won't overtake me

A voice from the past echoes loud like a drum (oh, yes)

no more goodbyes, though my heart is still aching

Now open my eyes, one more time, Here I come

落ちるのが速すぎて、恐怖さえも追いつけないだろう

過去からの声は鼓動のようにうるさくこだまする(ああ、そうだ)

心は疼き続けているけれど、さよならはもういらない

さぁ目を見開いて、もう一度、行きましょう!

공포마저 나를 따라잡지 못할 만큼 빠르게 추락하겠지

과거로부터의 목소리가 심장박동처럼 시끄럽게 메아리 쳐(아아, 그래)

심장이 여전히 아프지만 작별인사는 필요 없어

자 눈을 떠, 다시 한 번 가자!



Reason resigned

Dark seasons' design

Spring's promise of sun is honored

When winter's weighed down on us

自然の理は捻じ曲げられ

闇の季節が到来する

いつか眩き太陽が昇る――そんな春の約束は

冬が私たちを押し潰した後に果たされる

자연의 이치가 흐트러져

어둠의 계절이 도래해

언젠가 빛나는 태양이 떠오르리라- 그런 봄의 약속은

겨울이 우리를 짓누른 후에야 이루어질 수 있어



Visions in white

Raw fury in flight

Clear as diamond, yet fragile as ice

My heart is racing

純白に包まれた幻想は

無垢な怒りとなって空に羽ばたく

ダイヤモンドのように澄みながら、氷のように脆く儚い

私の心も駆けだしていく

순백색으로 감싸인 환상은

순수한 분노가 되어 하늘로 날아올라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하고 얼음처럼 깨지기 쉬운

내 심장도 마구 뛰고 있어



Turn the light on

And let her in. Won't you

Turn the light on

Turn the light on

You'll never win 'less you

Turn the light on

Turn the light on

The pain won't end 'till you

Turn the light on

The soul longs for oblivion, oblivion

光を灯して

彼女をここに、さあ

光を灯して

光を灯して

願いは決して叶わない

光を灯さなければ

光を灯して

その痛みは終わらない

光を灯すまで

魂はなお、忘却の彼方に憧れる

불빛을 밝혀서

그녀를 여기에 들이도록 해

불빛을 밝혀

불빛을 밝혀

바람은 결코 이뤄지지 않을 거야

불빛을 밝히지 않으면

불빛을 밝혀

그 고통은 끝나지 않을 거야

불빛을 밝힐 때까지

영혼은 더더욱 망각의 저편을 갈망해



Falling too far for the fear to embrace me

A voice from the past screaming there is no end (no)

A slave to my fate, ever doomed to repeat this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yeah, I'm)

恐怖すら私を抱けないほどの彼方に落ちていく

過去からの声が「終わりはない」と叫んでいる(そんなはずない)

運命の虜となり、この過ちを繰り返す

何度も何度も何度も何度も(そうだ、私は)

공포마저 나를 품을 수 없을 정도의 저편에 떨어져 가

과거로부터의 목소리가 '끝은 없어'라고 소리 질러 (그럴 리 없어)

운명의 노예가 되어 이 죄를 되풀이 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맞아, 나는)



Falling too fast, but the fall will not break me

A voice from the past echoes loud like a drum (oh, yes)

no more goodbyes, I am tired of waiting

Now open my eyes, one last time, Here I come (yeah I COME)

どんなに速く落ちたって、私は砕けやしない

過去からの声は鼓動のようにうるさくこだまする(ああ、そうだ)

さよならはもういらない、もう待ってはいられない

さぁ目を見開いて、最後にもう一度、行きましょう!(私は行く!)

얼마나 빠르게 추락한들 나는 부서지지 않아

과거로부터의 목소리가 심장박동처럼 시끄럽게 메아리 쳐(아아, 그래)

작별인사는 필요 없어, 이제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어

자 눈을 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가자! (나는 가겠어!)







※이 뒤는 제 뇌피셜과 사족입니다.

개인적으로 공명편을 정말 오래 기다려왔고 스토리도 노래도 너무 좋아서 번역을 해봤는데...노래 가사라는 건 참 어렵네요.


-제목에 대해

Return to Oblivion, 忘却の此方... 시바(이젤) 토벌전 bgm인 Oblivion(망각)과 忘却の彼方(망각의 저편)을 염두에 두었음이 명백하죠. 영어제목은 시바(이젤)로의 회귀라는 뜻인거 같은데 일어제목의 경우 彼方와 此方가 완전히 정반대의 뜻입니다. 근데... "망각의 이편"이라는 말이 "망각의 저편"에 비해 압도적으로 어색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제목에서 대비를 노린만큼 그냥 직역했습니다. 더 좋은 번역이 떠오르지 않네요.


-화자에 대해

경우의 수로 린, 가이아, 시바, 이젤, 하이델린, 영식편까지 고려하면 또 한명(한 마리?)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선 Turn the light on~은 하는 부분은 시바=하이델린임을 그래도 쉽게 짐작 가능합니다(you라는 2인칭이 여기서만 등장하거든요).

그 외의 부분은, 린이랑 가이아의 파트가 아닐까, 해서 열심히 구분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제가 내린 가장 그럴듯한 결론은 "이 가사들은 린이랑 가이아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까?"였습니다.

공명 3층과 4층의 이야기입니다.(어쩌면 각성 2층도 해당될지도 모르겠네요) 린과 가이아 모두 "본인의 죄가 이성을 앗아가고 본연의 모습에로 해방하는" 장면이 존재하죠. 둘 다 참 얄궂은 운명을 가지고 있고, 그 누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서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이를 서로가 구원해주는 형태를 띄고 있으니까요. 즉 공식 블로그 담당자의 발언처럼, 이 가사는 린과 가이아 두 명 모두의 영혼의 외침이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사족을 붙이자면 가사가 특정 누군가의 대사라고 가정한다면 괄호 안은 나머지 한 명의 대사가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포마저 나를 품을 수 없을 정도의 저편에 떨어져 가

과거로부터의 목소리가 '끝은 없어'라고 소리 질러 (그럴 리 없어)

운명의 노예가 되어 이 죄를 되풀이 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맞아, 나는)"

여기서 괄호 밖의 가사를 가이아의 대사로 읽는다면 "그럴 리가 없어"라고 외치는 건 린, 괄호 밖의 대사를 린의 대사로 읽는다면 "그럴 리가 없잖아"라고 외치는 건 가이아라던가. 둘다 몇번이고 죄를 되풀이한 운명의 노예니까 서로가 "나 역시 그렇다"고 외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읽을 수 있으니 재미있네요.


사실 4층 가사는 다들 해석이 달라서 여러분의 해석을 공유해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이건 확실히 오역이다, 혹은 이 번역이 더 낫지 않을까 싶으면 부담없이 번역 제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