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더 높은 던전을 가시다보면 더 많은 '올챙이 시절을 모르는 개구리'와 만날 것입니다. 계속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검과 방패를 든 나이트를 멋지다고 생각했던 기억까지 싫어하지는 말아주세요. 카오루군님과 나이트라는 직업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위의 인용문은 이 아래 글인 [여러분은 탱커하기 싫었던 적이 있나요?] 에 달린 Quqto 님의 댓글의 일부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470&l=2936

이 댓글을 봤더니 새삼, 제가 나이트를 시작한 계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처음엔 주술사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새싹을 떼지 않은 무렵, 서부 다날란이었던가요. 어떤 휴런분이 하얀 드레스와 하얗게 빛나는 검과 방패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봤어요. 그게 너무 멋있어서 나이트도 키우기 시작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이트를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