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늅늅 나이트/암기 유저 입니다.

이번 확장팩 50~60 추가 인던들이, 기존 오리지널 인던의 우려먹기 디자인과 달리 고유 룩을 지닌 장비들이
많아 렙업 도중 언젠가 모아야지...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부클 암흑기사를 인던으로만 키우다 보니 세트가 천천히 모이길래 좀 욕심이 생기더랍니다.

특히 57 인던 교황청의 종교재판관 세트가 취향이라 정말 모으고 싶었는데, 나이트+암기 만렙 되도 안나와서
결국 만렙 찍고도 매일 한두번씩 가기를 반복했죠. 약 30바퀴를 넘게 돌아도 안나오던 놈이 드디어 모여서 올려봅니다 ㅜ






57 인던 교황청의 종교재판관 세트 입니다.
예전에 마물런 하다가, 탱 한분이 풀세트 입은걸 보고 꽂혀서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교황청 인던의 컨셉 답게, 뭔가 고급스러운 기사단의 느낌이 나는 디자인. 파판 탱 갑주들 중에는 듬직한
상의 디자인으로 캐릭터가 살쪄보이는게 좀 많았는데, 은근히 캐릭터 라인을 잘 살리고 있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문제는 다른 부위는 빠르게 모았는데, 마지막 남은 상의 하나만 먹자고 인던 20바퀴는 돈것 같네요.
그래도 무기 한손검은 못먹었지만, 방패는 획득했으니 미련 없이 다신 안려고 합니다.


드랍되는 방패 디자인. 방패는 보기보다 좀 작은편입니다.
또 투구가 열리긴 하는데, 열리는 투구들이 다 그렇듯 그냥 안여는게 이롭습니다.







53 인던 솜알에서 나오는 산악 전사 세트 입니다.

뭔가 야만인 전사스러운 디자인인데, 투구가 얼굴을 크게 가리지 않고 디자인이 괜찮아서 투구 OFF 를
안해도 다닐만 합니다. 이 갑옷의 포인트는 살짝 드러난 어깨 -ㅅ-]乃



마찬가지로 솜알에서 드랍되는 나이트 한손검 과 방패 입니다. 야만스럽네요.







55 인던 용의 둥지의 정교도 세트 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투구 부분이 헬멧이 아니라, 머리핀? 같은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투구 ON 해도 장착
한건지 의아하죠. 갑주는 뭔가 디자인이 화려합니다. 용 무늬가 많고...




무엇보다 방패인 이 스발린 의 디자인이 이쁘죠.
용의 둥지 무기들이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괜찮더군요.






마지막은 지겹게 모여서 이젠 입찰도 안하실 60 인던 발레리안 세트 입니다.
확팩 인던 장비 중 최악의 디자인으로 꼽고 싶은 세트...일단 저 파란 긴 치마가 가장 맘에 안듭니다.

그래도 칼과 방패 디자인은 괜찮은 듯.




51 인던 어스름 요새의 이슈가르드 세트는 58 상점템인 아다만 세트와 룩이 동일합니다.
59 인던 구브라 환상 도서관의 경우는 몇바퀴를 돌아도 탱템이 드럽게 안나오더군요...못모았습니다.


이번 확팩 인던 장비들은 기존과 달리 룩 재활용 없이 고유 룩인지라, 나름 수집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