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바섭에 나이트를 하고 있는 꼬꼬분식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새벽에 극 라바나 랜덤매칭에서 만난 모든분들께

죄송스러운 사죄와 말과, 많은 조언에 대한 감사를 전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우선 모든일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일요일 오후에 탬랩 170을 찍은 저는 들뜬 마음에 알렉산더 기동편을 다녀왔습니다.

초행이라 잘 알지도 못하였고 탱도 많이 미숙하여

1층부터 4층가는동안 우여곡절 끝에 저녁 늦게야 공략을 완료하였고공략을 끝낸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저는

마침 옆에 떠있는 극라바나 입장퀘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행이기도 하고 평소에 극라바나가 해딩할때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고 들은 저는

인벤에서 극라바나 공략을 이것저것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무지한 저의 머리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고

결국 새벽에 공략을 봤으니 괜찬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매칭을 신청했습니다.

그 결과는 참혹했고 저로인해 매칭에서 만나신 여러 파티원 분들이 공략을 포기할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파티에서 만나신 분들께서는

저로인해 여러번 전멸하고 몇번의 트라이로 인해 분명 많이 답답하시고

화도 나셨을텐데 쓴소리 안하시고 몇몇분들은 공략을 좀더 숙지하시라는 조언을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부대에 늦은시간까지 남아계시던 분들도

다시 한번 공략영상을 보면 좀더 나을꺼라는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다시 공략영상을 제 시청하기 시작했고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죄송스러운 마음을 품고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몇번이고 매칭을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매칭 때 마다 함께 매칭되신 분들께 민폐를 끼쳤습니다.

그러나 다들 조용히 넘어가 주셨구요 ㅠㅠ

그로부터 4시간 정도가 지난 결국 오전 6시가 좀 늦어서 클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버는 알 수 없으나

공략을 제데로 숙지안하고 매칭을 걸은 저로인해 새벽 늦은시간에 고생하시고,

가벼운 기분으로 오셔서 반대로 기분을 많이 상하신 많은 파티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많은 조언을 주신 여러분 덕분에 클리어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조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패턴을 익힐 수 있었고 공략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이 미숙하나 다음에 혹시라도 뵙게되면 

최대한 민폐를 덜끼치는 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저로인해 새벽에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사죄드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