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바이어선 유저 텐쇼인입니다.

어제 무숙에서 공격님과 트러블이 생겨 글을 올리셨기에 저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힐도 딜도 안한거에 대해서는 모두 공격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무숙을 돌던 중 트러블로 인하여 욱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다투게 되었습니다.

제가 언동을 조심하지 못해서, 역관광, 사사게 같은 단어들 말한거 다 (이미 다들 로그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같이 돌았던 용기사 두분께도 사과에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저도 제 입장에서 보고, 한걸 말하고 싶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처음부터 장판을 피하지 않은 공격님에게 화가 난 나머지 힐, 딜을 안한거지 못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공격님은 마치 저 힐러가 힐도 딜도 똑바로 못해서 
자신이 장판을 맞아가면서 딜을 했다 라는 식으로 몰아가는것에 대해 억울한 나머지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절대 제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화가 난 나머지 트위터에 글을 남겼지만, 공격님의 글을 보고서 제 잘못을 깨닫고 죄송하다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을정도 입니다.

거기다 공격님이 올리신 제 스킬 사용횟수 외 여러가지 첨부된 로그가 제가 갖고 있는 전투로그와 맞지 않는 것을 보고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 대화로그와 3네임드 전투로그 입니다.

대화로그는 공격님과 동일하니 이미 읽고 오셨다면 읽지 않고 넘어가셔도 무관합니다


여기부터 전투로그 입니다. 일일히 하나하나 읽기 싫으신분들은 밑에 요약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왜 힐을 하지않았나?
일부러 하지않았습니다. 로그보시면 공격님이 먼저 장판에 맞고 계셨고 이때 피할 의지 조차 보이지않으셔서 하지 않았습니다.

2. 그러면 딜이라도 하지그랬나?
앞서 말한대로 이미 공격님의 행동에 의욕이 상실해서 딜을 할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3. 그럼 처음부터 장판에 맞지말라고 얘기하면 안됐나?
다시 생각해보니 이야기로 했으면 좋았을텐데...이점에 대해선 할말이 없습니다.

4. 제 전투로그와 공격님이 올리신 로그가 맞지않습니다.
(제로그에 시간이 표시되어있지않아 참고가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3네임드 부터 공격님이 한번 죽기전까지 치유술 8번, 불요불굴 2번(에테르 사용), 생명활성술 1번(에테르사용), 고무격려 7번, 사기고양 2번을 사용했습니다. 
그 후에 공격님을 부활시켜드리고 에테르 순환, 불요불굴(에테르 사용)1번,프로테스 한번을 사용하고나서 말싸움이 난것을 감안하더라도 
마나변동이 저것밖에 없었다는 점과 3네임드 들어가면서 사용한 에테르 순환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또한 공격님이 올리신 제 마나 로그 1분 30초에 제 마나가 한번 4분의 1(삼천)가량 깍였는데 제가 사용한 스킬중에는 그렇게 마나를 많이 사용하는 스킬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외에 공격님께서 한번 죽으셔서 부활을 드린걸로 기록이 되어있는데
공격님이 올리신 로그엔 3분 30초에 공격님이 죽으신걸로 나왔고 전투로그에서 다른 분들의 스킬횟수를 보았을때
늦어도 3분 40초쯤엔 부활을 사용하였을 건데 제 마나와 공격님의 체력에 변동이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 부탁드립니다.



5. 공격님이 올리신 제 스킬 사용 횟수가 맞지않습니다.
제가 에테르를 사용하지않고 에테르 순환을 다시 사용하였을 가능성도 있지만 
공격님이 올리신 로그에 의하면 에테르 순환 12번 에테르 사용횟수는 총 11번이라고 나와있으나 
로그를 보면 생명력흡수 2번 불요불굴책 10번 생명활성술 2번으로 총 14번이 맞는 횟수입니다.

11번이나 14번이나 무슨 상관이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공격님의 로그가 저와 맞지 않는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말씀드리는겁니다.

또한 다른 스킬들은 로그에 확실하게 나와있지가 않아 확인이 어렵지만
프로테스는 전투 로그에 나와있는 점과 시작할때 사용한 점을 감안하였을때 프로테스를 사용한 횟수가 총 두번이 나와야 하는데 한번 사용하였다고 나와있습니다.



새벽에 사사게에 올라왔다는 말을 듣고 두서없이 글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