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중에 몰래 폰으로 쓰는게 한계가 있어 퇴근후에 글을 작성하겠다고 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또 돌아오는 지하철 길에서 생각을 가다듬고 단순히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말이 뭔지 고민하고 올립니다.

부대원분이 쓰신 반박문에 사과와 
인벤에 오게 된 이유를 간단히 쓰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겠습니다.

1. 저는 새싹 때 부대장님이 죽은 저를 부활해주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부대가입도 시켜주시는 좋은 분이라 부대에 들어왔습니다.
부대장님은 정말 좋은분이고 그래서 이번일로 힐러 접으라 소리를 듣고도
인벤에 부대도 그 분 닉도 사람들이 댓글로 당당하면 까라 할 때 까지
절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사사게에 오게 된 일로 심란하실 부대장님에게는 면목없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 카톡으로 주무시던것을 깨워서 정말 죄송합니다.

2.부대 내에서 있던 일은 모두 제 잘못이 맞단 걸 인정합니다.
극시바 일도 부대분이 화나셔서 사과 드렸고 제가 부대에 있던 때 제 성격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보셨겠지요. 이 점에 대해선 반박할면이 없고 인정합니다.
이 점으로 인해 불편하신분들 모두 죄송하고 이 점으로 절 거르시거나 하는건 달게 받겠습니다.
부대금고에서 가져간 것들은 전부 허락받고 가져간것이나 부대를 나왔으니
제가 돌려드리는게 맞다 생각하여 전부 돌려드리겠습니다.

3.저는 흑마님이 초행 점성님도 초행인것을 알고있었기때문에
자게에 글을 올릴때 흑마님 딜 지적이 올때 초행이라고 말하고 닉도 가렸습니다.

4.트라이중 클리어팟의 경험으로 힐을 해 미숙분들이 있고 서브힐러도 미숙이나
평소 하던 버릇대로 하여 초행딜러님들 커버가 덜 된점도 숙지하겠습니다.
허나 부활과 프테 신의이름도 열심히 둘러드린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분이 색깔놀이떄 딜 안 하시는거에 대해서 가만히 있는거에도 지적하지 않았구요.
다만 신언을 못깨서 전멸하거는 것을 보아 딜이 부족하니 내가 딜을 더 해야겠단 생각에 딜을 조금 더 하였으나
텐쇼인님이 보이스로 그렇게 할거면 힐러 접어라 라는 말을 하셨던게 정당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5.부대를 나가고 며칠정도 고민을 했습니다.혹시 내가 정말 백마를 못 하는건가?
고민까지 해가며 자게에 글을 써서 극세피 같이 돌아줄분도 구했고 힐러유저분에게 쪽지가 와서 같이 돌았습니다.
그분은 인벤 글 보고 궁금해서 같이 돌자고 했고 끝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하셨으며
2인 랜매로 가서 클리어했고 거의 풀성전으로 딜하셨다 했습니다.


6.부대원님이 쓰신 글에는 반박여지가 없고 제 인성이 나쁜것도 
제가 인벤에 그 일로 많이 쓴 것도 인정합니다. 이 일로 저를 거르실 분은 거르셔도 됩니다.
거짓은 아니니까요. 그 점에 대해선 해명해드리고 저로 인한 피해로 복구할 수 있는건 최대한 하겠습니다.


7.마지막으로 제가 사사게에 오게 된것은 제보때문입니다.
텐쇼인님이 트위터에서 제 닉을 거론하시고 힐알못이며 거르라고 
힐러 접으라고 한 점을 제 앞에서는 사과하시고
뒤에서는 본인이 힐 다했다. 힐러 접으라 한 말에 나는 당당하다 저런 애는 힐러 하면 안 된다
대놓고 뒷담을 까셨단 제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인벤에 한번도 그분의 닉을 거론한적이 없다는 점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사게에는 그 분이 사사게에 올려봐라 난 당당하다+이러한 글들
을 제보받기 전까지 부대에 죄송한점 감사한점이 많아 올 생각 없었습니다.




인과응보라고 한다면 인과응보겠지요. 제가 잘못한 점으로 절 곱게 보지 않으시는분들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거나 하지않겠습니다. 다만 제게 힐러접으라고 당당히 자신이 잘했다고
제 닉을 거론하며 힐알못이라고 까시는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 미터기 로그가 남아있고 다른분에게 도움받았으니 혹 가능하면 미터기블랙박스를 돌려보겠습니다.
+ 같이 도신분에게도 미터기 자료가 남아있고 혹 도움을 요청하면 증거로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저의 잘못은 모두 제 잘못이지요. 그래서 힐러 접으라는 말에 아무도 반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부대원들에게는 할 말이 없습니다. 
허나 그 말을 하고 당당하다며 저를 욕하는 텐쇼인님에게는 사과받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