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우선 다시 한번 같이 가셨던 백마님과 파티원.. 그리고 공대원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시 상황이.. 오즈마를 잡고 마지막 네임드를 잡으러 가는 중 기다리던 전화가 왔습니다.

여유있게 24인 끝나고 도착할 줄 알았는데

짐을 가지러 주차장에 내려오라고.. 빨리 가야된다고.

근데..이제 넴드가 시작되어서.. 아 어쩌지 하다가.. 본의 아니게 죽은 담에..

그 사이에 물건만 빠르게 후딱 받고 오고 말씀드릴라 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일부러 전멸시킬려는 의도나 고의성 트롤을 할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너무 정신이 없던 나머지.. 같이 파티 맺고 간 학자님께 나 죽을테니 부활좀 늦게 해달라고.. 결국.. 좀만 기다려달라 기달려달라 하다가 다 끝나서야 전화 온 그 분께 가서 물건을 받구

너무 죄송한 나머지 혹시나 플레이어 검색으로 기억나는 분이 저 계속 부활 해준 백마분이셔서

사과를 드려야겠다 해서 귓말로 사과를 드린겁니다.

 

근데.. 저도 바보같이 급하게 딜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라 저 힐주시고 살리시는 것보다 죽이시고 다른분들 봐 달라고 말씀 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이곳 저곳에서 연락오고..귓말도 막 오고 정신이 없다보니 스킬창이랑 오프닝 다 꼬여서 죽었다 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말씀드렸네요. 다시 한번 백마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당시 상황을 잘 모르셨으니 매우 화가 나실만도 하셨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또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오픈 때부터 이 게임을 하면서 저를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한번도 어디 던전이나 레이드 가면 트롤 전혀 안하고.. 항상 열심히 딜 상위권 유지할려고하는데 어제 상황은 제가 급해서 막네임드에서 백마님 포함 다른 공대원 22인분들께도 너무 피해를 드렸네요.

백마님께서 올리신 글 댓글에.. 저를 차단하신다는 말도 많이 보여서..너무 속상하지만..

그래도.. 사과문은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앞으론 이런일 없도록 주의 또 주의 하겠습니다.

정말 같이 마하가신 모든분들께 죄송합니다. 비록 그 상황에 같이 계신분들은 아니지만

저에게 해주신 충고나 좋은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고 꼭 열심히 하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인겜에서 뵙겠습니다.  

다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