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거의 다 아시겠지만 전 초코보 Lillith입니다

보통 무숙던전에서 첫 몰이를 한 후에 티피가 마른다싶으면 몹이 다 잡혀있었습니다. 평소에 돌떄는
근데 이번엔 티피도 다쓰고 마나도 거의 없어질쯤에 몹이 잡히더군요.
다음 구간을 위해 질타를 달라고 했는데, 안 줘서 한 몇초간 서서 티피를 채우다가 다음 구간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부분에서 잠시 시간을 끈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티피가 안차면 담구간몹에서 또 암걸릴것같아서 그랬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미터기를 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화요일에 미터기가 맛이 가서 재설치하고 설정을 안 건드렸더니 눈에 안 띄는 곳에 오버레이가 있어서요.

그리고 2넴~3넴 구간에서 천무가 돌아와서, 평소 택틱대로 싹 몰고 천무를 쓴후 생존기를 차례차례 다 썼습니다.
티피는 마르고 생존기도 남은게 없고,남은건 마나뿐이라 죽을 것 같아서 관용을 몇번 사용해서 간신히 넘겼습니다.
이렇게 티피가 부족한 적이 없던지라 당황했고,질타또한 들어오지 않아서 한번 더 당황해서 질타가 없냐고 질문했는데 아무런 대답도 없더군요.
다시 한번 서술하지만 이떄까지도 오버레이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미리 확인하고 추투를 했어야 하는데 이건 제 잘못입니다.
그대로 보스방에 입장을하게되고 딜미터기를 보게 된 저는 빡돌아서 던전이 초행인지 용기사가 초행인지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보스를 치다가 갑자기 딜러조무사님이 '불쾌'함을 표출하였고,
저는 잠시 쉬는 구간(동전)에서 채팅을 쳤습니다. 제 딜은 소중하니까요

적마님은 나이트의 티피와 마나가 모두 오링나서 어떻게든 살려고 똥꼬쑈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딜러가 질타를 줄수있으면 주는 것이 좋고 '필수'는 아닌것, 저도 압니다.
하지만 1인분 딜도 못하면서 탱커가 그 못한만큼의 딜을 보충하려 하다가 티피가 쳐 마르는 꼬라지를 보면 질타를 줘야 하는게 최소한의 양심이 아닐까요?

채팅로그는 이것이 전문입니다,

혹시나

뇌피셜 주작이라고

티피를 받았는데 '체감'을 못해서 징징댄 것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서 로그를 따왔습니다.
all incoming(PLD)와 all outgoing(DRG) 입니다

맞다 이걸 안 올렸네요.
영식패치 이전 무숙에서도 저런 끔찍한 딜은 본 적이 없는데 이제 와서 보게되네요.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맙시다.

+수정) 힐러님이 닉넴 가려달라고 하셔서 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