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희 공대에서는 사사게에 추가 글을 올릴 예정이 전혀 없었으나, 공대장(학자)님과 전사님의 트윗 링크가 자유 게시판에 게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 사건에 대한 공대 측의 입장을 한번 고지시키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으며, 공대원중에 한 분의 아이디를 빌려 공대 전체가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우선, 사건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2월 16일 오전 2시 경, 점프 님이 인벤 자유 게시판에 이런 글을 작성하셨고, 댓글로 점프 님의 행동을 질책하는 의견이 꾸준히 올라오자 



추가적으로 사건 사고 게시판에 이러한 글을 작성하셨습니다. 이후부터는 저희 공대 측의 입장문입니다.

1. 금요일에 일정이 안되는 것은 용기사님 뿐이셨습니다.





용기사님이 금요일 일정을 아예 캔슬하게 된 경우는 이렇습니다. 이후에 확실하게 안되게 되신 경위를 아버님과의 개인 톡 캡처로 보여 주셔서,



이렇게 화목한 분위기로 넘어간 부분입니다만, 처음 올리신 글에 "명절이라 바쁘고 무엇보다 내 일정 때문에 쫑냄" 이라고 하셨습니다만, "용기사님 일정이 바쁘고 명절 당일이니 편하게 쉬고 모이자" 라는 취지였으며, 인과관계가 정반대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추가적으로 이런 발언을 하셨습니다만,



저희 공대는 월, 수, 금 오후 8시~10시로 진행되는, 비교적으로 일정이 널널한 편인 공대입니다. 이에 2일 전인 수요일 공대 일정이 끝난 직후에 단체 톡을 통해서 금요일 일정을 파기하신 이후에, 목요일 오전 12시 01분에 이러한 내용의 톡을 남기셨습니다. 공대 일정이라는 것이 무려 8명이 사전에 일정을 비워 만나는 것인데, 이런 식의 가벼운 태도는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2. 한순간의 실수라는 발언에 대해서

공대라는 것이 8명이서 같이 달려나가는 것이니만큼, 클리어에 대해서 사전에 공대 톡방에 고지를 해 주셨어야 하는 부분이 맞습니다. 그리고 순간적인 욕심으로 이루어진 한순간의 실수 라고 주장하시기에는 파티 모집을 뒤지고 > 용기사 자리를 찾아 들어간 후 > 트라이를 하고 클리어 > 이후에 무기득 이 과정이 정말 한 순간이셨을지 곤혹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델타 영식 파티 모집에는 '자살팟'이라고, 공대에 속한 유저들이 기믹을 연습하기 위해 체력 백분율 5~10퍼센트, 혹은 전멸기 때 전원이 트라이를 그만두는 파티 형식이 버젓이 존재하며, 용기사님은 단톡방에서 목요일 오전 12:04, "오늘 최대한 연습해놓아야겠다" 라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자살팟이라는 파티 형식이라는 게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으로 클리어 목적 파티에 들어가서, 심지어 무기를 먹었다며 인벤 자유 게시판에 글까지 올리신 점이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인 이유는,

3. 저희 공대 측에서는 사과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후에 저희 공격대에는 아무런 고지 없이 말없이 단톡방을 나가시고,



(점프 님의 자유부대 부대장 님이 사건 사고 게시판에 올리신 이미지입니다.)
심지어 서버 이동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다시 밝힙니다. 저희 공대 측에서는 카벙클 서버 '점프' 님께 그 어떠한 사과도 직접적으로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존재하지 않으며, '점프' 님이 사건 사고 게시판에 올리신 글은 저희에게 그 어떠한 발언 없이 자기변호용으로 작성하신 글입니다.

점프 님이 작성하신 사과문에서, "이번에 제가 너무 멍청하게 굴었던거 공대원들한테 너무나도 죄송하고 진짜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네요" 라고 발언하셨습니다만, 그렇게 죄송하신 마음이 있으셨다면, 공대원들이 전부 있는 오픈 카톡방, 혹은 오픈 카톡방 공지로 등록되어 있던 공대장 직통 오픈카톡방에서 일언반구라도 말씀을 주시지 그러지 않으셨습니까. 저희 공대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화목하게 진행되었으며, 용기사님이 사정을 설명하시고 한마디라도 사과를 해 주셨을 때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공대가 전혀 아니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4. 공대 방출당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서 정말로 할 말이 많습니다.

우선, 사사게에 작성하신 '점프' 님의 글은 오전 3시 14분에 작성되었습니다. 이후에 '점프' 님의 부대장 님이 작성하신 서버 이전 인증 이미지 게시글은 오후 2시 53분에 작성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용기사님은 단톡방 퇴장 + 서버 이동 + 닉네임 변경 등의 조치를 전부 완료하셨다는 뜻이겠지요.

앞서 올린 단톡방 캡처를 보시면 알게 되시겠지만, 저희 공대 측에서 이 사건을 인지한 것은 오후 5시 14분입니다.

그런데 오전 3시 14분에 작성된 글에서 "공대 방출당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라뇨.

저희 공대 측에서는 '점프' 님의 입장을 오후 5시 14분 전에는 나머지 7명 전원이 인지하지 못하였으며, 이 사건이 가시화된 시점인 자유 게시판 글 작성 시간인 오전 2시 20분부터 무려 15시간 가량의 시간 간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치 '점프'님의 입장을 저희 공대 측에서 알고, 점프 님을 제명하고, 점프 님에게 서버 이동 및 닉네임 변경을 요구한 것처럼 "공대 방출당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라는 발언을 하신 점이 그 무엇보다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으며, 저희 공대 측에서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점프' 님으로부터 직접적인 발언을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단톡방은 물론 하다못해 인게임 링크쉘에서도 말입니다. '점프'님은 혼자 잘못을 저지르시고 > 그 일을 공대가 아닌 인벤 자유 게시판에 먼저 적으셨으며 > 이후에 공대가 아닌 인벤 사사게에 사과를 하시고 > 공대 사람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사실을 홀로 결론내려 단톡방 퇴장 + 서버이동 + 닉네임 변경이라는 조치를 취하셨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전혀 말씀하지 않으시고, 사과도 하지 않으셨으며, 대타도 구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희 공대 측에서 아예 이 사실을 몰랐을 경우의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대 방출당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라뇨??????

5. 이후로는 자유게시판 글 밑에 직접 달아 놓으신 답글을 캡처해 놓았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할 말이 많습니다만, 한마디로 공격대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해 자체를 하지 못하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그냥 말을 아끼겠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각자 판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공대 측에선 '점프' 님께 추가적인 사과문을 요구하고 싶지 않습니다. 요구하고 싶은 것은 단 한가지입니다.

톤베리로 서버이동하신 후 변경하신 닉네임을 공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공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정말 곤란하시다면 공대에만 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댓글로 닉네임 제보도 받겠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점프' 님과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네요.

+ 저희 공대 측에서 파이널 판타지 14 인벤에 올리는 글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며, 저희 측의 의지와 상관없이 올라간 단체 톡방 캡처 혹은 트윗 게시글 링크 등은 전부 다 지워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