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용 마루가 추가된 덕분에 두꺼운 대형무대를 쓰지 않고도 복층을 꾸밀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위아래 공간이 많이 여유로워졌어요.

연못과 복층이 있으면 좋겠다는 틀만 가지고 시작해서 나머지는 무작정 끼워맞췄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복층 계단 쪽에 커튼으로 가려진 곳은 화장실입니다. 세면대, 거울, 벽걸이 선반, 수건 걸이, 샤워기, 변기 정도만 설치한 심플한 구조입니다. 공간이 좁아서 적절한 사진을 찍을 각도를 잡지 못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원래 자랑할 수준의 인테리어는 결코 아니지만 한섭의 미래가 불안해져서 추억 보존용으로 올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