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en
2022-10-20 17:56
조회: 1,089
추천: 4
실디하 지하수로 Entry 1시간 나면 하나씩 번역해봅니다(그전에 누가 해주면 좋겠,,,,,,) 이미지라 글이 안옮겨짐 엌 실키의 주인 고대 궁전의 실키가 어머니의 창조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후 나는 아버지를 제외하면 누구보다도 어머니를 가장 잘 아는 파파샨에게 실키에 대해 물어보았다. 물론 파파샨이 내 지하 탐험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신중하게 질문했다. 파파샨은 애틋하게 왕실에 거주하기 시작한 후에 포기하지 않았던 어머니의 청소 습관에 대해 말해줬다. 당연히 어머니의 시녀들은 난리였고, 술타나의 손을 오물로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모든 빗자루와 먼지떨이를 숨겼다고 한다. 청소 도구를 압수 당한 어머니는 굴하지 않고 샤를레이안 가정교사를 고용해 커다랗고, 햄스터를 닮은 존재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웠다. 먼지에 대한 강박적인 혐오감을 가진 이 불가사의한 존재는 심지어 궁궐 경비 대원들을 협박해 갑옷의 얼룩을 닦아내게 하기도 했는데, 이 광경은 가정부들에게는 꽤나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인사도 없이, 실키는 그냥 사라졌다. 나는 실키가 사라진 이유가 당시 어머니와 모래전갈회 사이의 갈등이 깊어진 것과 관련 있다고 생각된다. 궁전에서 빠져나갈 시간이 점점 줄어들면서, 어머니는 당신이 없는 동안 비밀 정원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실키를 옮긴 것이다. 하지만 역시 완고하신 성격은 어디 가시지 않는 것 같다. 청소하는 사역마를 만드는 것과 그 사역마에게 그런 폭력적인 힘을 불어넣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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