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수비로 역습 찬스를 만들어보자!

 

 

안녕하세요. 프로게이머 정재영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상대방이 정신을 못차리게 하는 압박과 인터셉트,

그 후로 이어지는 시원시원한 역습 전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압박 수비 후 역습은 최전방 쓰리 톱부터 시작되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방의 공을 가로챈 후,

빠른 역습으로 상대방에게 점수를 빼앗아 올 수 있는 좋은 득점 루트이기도 합니다.

 

 

실제 축구 전술에서도 그렇듯이 경기 초반이나 선취 득점을 허용한 후 빠르게 득점을 해야할 때,

경기 종료까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고있는 경우에 상대방을 강하게 압박하여

상대방의 실수로 하여금 역습 찬스를 잡아내는 상황이 되겠지요.

 

 

일단 제가 쓰는 포메이션은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에서 쓰고있는

4-3-3 False 9, 흔히 제로톱이라 불리는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4-3-3 포메이션같은 경우, 전방에서 상대를 압박하기 좋은 포메이션입니다.

 

 

그럼 압박을 하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은 제가 이번 시간에 설명하려는 압박 수비 방법을 그대로 표현한,

아주 이상적인 압박 수비 형태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상대 진영 중앙선 조금 앞에서부터 3톱을 이용해 압박을 시작하는데요,

너무 전방부터 압박해버리면 이 압박이 뚫려버렸을 경우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한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격수, 미드필더 그리고 수비수의 간격을 좁히고

공격수를 최대한 뒤로 끌어 내려서 압박을 시작합니다.

 

 

공격수로 상대방의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패스의 길을 차단하면서

우리 미드필더 한명을 커서로 선택해 패스 받을 상대방의 선수를 같이 압박해줍니다.

 

 

 

 

패스 줄 곳이 없는 상대방은 조금씩 당황하게 되고,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하거나 무리하게 패스를 하게될 겁니다.

 

 

이 때, 패스 길목에 서서 견제 수비 (C)키를 눌러 패스를 침착하고 아름답게 인터셉트하거나

수비 도움 요청(Q)를 이용해 상대 선수에게 달라붙어 공을 빼낸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여 득점으로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글로 배우는 것 보다는 실전에서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실전에서 써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연습하시다가 잘 안되거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댓글 남겨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