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 인터뷰


"우리 팀이 가진 최대의 강점은 선수들이 자유롭게 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안첼로티 감독의 능력이다."


"어떤 팀들은 좀 더 정형화된 패스 스타일과 약속된 플레이 패턴을 갖고 있다. 그런 팀들을 지켜보는 건 흥미롭고, 상대하기도 까다롭다. 하지만 우리 팀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는 굉장히 즉흥적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이다."


"안첼로티는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안정감을 채워준다. 경기 전에 안첼로티가 하품을 하길래 '감독님, 피곤하세요?' 라고 했더니 '어 그래, 그러니까 경기하러 가서 날 좀 재밌게 해줘' 라고 하시더라. 그런 것들이 안첼로티가 주는 자신감과 안정감이다."


"선수들에게 전보다 더 발전했다는 믿음을 주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재량을 주는 것이 명장이라는 증거다. 안첼로티는 훌륭한 사람이고 나를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면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좀 더 낮은 위치에서 뛰었고 버밍엄에서는 이런저런 포지션을 다 소화했다. 레알에서 10번으로 주로 뛰게 된 건 안첼로티의 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