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의 감독님인 장재현 감독이 최근 해외 인터뷰에서 파묘에 대한 생각과 차기작에 대해 언급함.

1. 파묘는 원래 곡성급으로 서늘하고 무서운 장르영화 코어팬들을 위한 영화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각본을 쓰던 코로나 시대 관객들에게 우울함을 주고 싶지 않아 밝고 희망찬 전개가 들어갔다.

2. 파묘를 만드는 5년간 장의사와 함께 15번 넘는 이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과거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한국의 두 아픈 역사(일제강점기, 한국전쟁)를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

3. 최근 한국 영화산업이 허리가 무너져 대성공하거나 실패한 작품만이 남았는데 허리가 되는 중간정도의 성공작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4. 후속작은 그리스,러시아 정교회와 흡혈귀를 주제로 한 불온한 영화를 생각하고 있으며 4년 안에 완성을 예상하고 있다.


오오..뭔가 퇴마록느낌이 나는?..

그리스.러시아 정교회에 흡혈귀라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