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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19:01
조회: 3,315
추천: 7
패스미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게임하다보면 많이 답답한 순간들이 많죠
지연 입력이라든지 상식이하의 패스미스라든지 각목 같은 체감이라든지... 매판 체감이 다르다는 의견을 인벤만 봐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패스미스 고치라고 요구하는 글도 아주 많습니다. 서버 문제로 매판 다른 체감이 나온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서버만의 문제일까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게임 자체 스피드가 느리고 둔한데다가 서버까지 안좋은 것이라고 봅니다. 무리한 방향으로 패스를 입력해서 나오는 패스미스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1월말에 긴급 테스트서버를 운영했었죠 1차와 2차로 짧게 나눠서 운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1차테스트서버 내용이 라이브 서버로 넘어왔고 자동수비가 너프되고 패스나 드리블은 거의 변동이 없이 넘어왔습니다. 1월말 2차테스트서버 해보신 분들은 기억하시나요?? 볼 소유할때 턴도 1차테스트서버보다 빨랐고 패스 정확도와 속도도 훨씬 빨랐습니다. 때문에 빠른 페이스의 게임 전개가 가능했었죠. 제 기억상으로 인벤에서도 2차테스트가 더 재밌다는 여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넥슨에서 본인들의 방향성에 맞추어 1차 테스트서버 내용이 채택 되었네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테스트서버도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슛기옥 패스기옥을 비약적으로 줄였습니다. 선입력해놔도 주춤거리다 패스하던 모습도 많이 사라졌고 골문앞에서 머뭇거리는 모습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라이브서버에서도 보이는 이해 할 수 없는 패스미스는 여전했습니다. 여전히 눈 마주치고 짧게 주는 패스도 심심찮게 이상한 방향으로 볼이 나가고 s로 패스 줘도 w패스처럼 나가는 등 패스 자체의 질은 여전히 낮습니다. 제가 여기서 낸 결론은 게임 자체로 패스미스가 많이 나도록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테스트 서버는 테스트 기간이 끝나가는 금요일엔 사람이 정말로 없어서 쾌적하게 게임이 가능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패스미스는 그대로입니다. 상대의 핑에도 관계없고 선수가 좋든 나쁘던 관계 없습니다. 토니 크로스랑 모드리치 기용해도 납득 안가는 패스미스 많이 납니다. 짧은 패스 수치는 어려운 패스 성공률이 좀 올라간다 뿐이지 기본적인 패스미스는 똑같이 납니다. 패스가 느리고 부정확한건 게임밸런스를 그렇게 맞춰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향키 입력한대로 공이 안나간다거나 선수들이 공 인식 못하고 흘리거나 맞아버리는건 서버문제가 맞다고 봅니다. 이런 서버상태에 이상하게 공을 주는데 게임이 제대로 굴러가겠나요?? 이상한 게임밸런스에 이상한 서버상태까지 더해지면 지금의 패스 체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축구의 기본은 패스입니다. 기본적으로 패스는 밸런스를 잘 맞춰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패스말고도 몸싸움 중거리 dd슛 골키퍼등등 밸런스 문제있는 항목은 쌓이고 쌓였지만요ㅎㅎ 지금 같이 답답하게 게임 진행이 계속되면 감독모드로 이벤트만 참여하는 사람들만 계속해서 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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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엉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