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수메르 『성대한 지혜의 축제』 제3막

『모이고 흩어지는 사람들』 스토리 (with. 방랑자)


컷신 [원신] 수메르 『성대한 지혜의 축제』 제3막

『모이고 흩어지는 사람들』 중에서 (with. 방랑자)




『기나긴 방황 · 방랑자』


CV : 민승우



생일 : 1월 3일


소속 : ???


신의 눈 : 바람


운명의 자리 : 낭객 자리


비고 : 『천겁의 고난, 얻지 못한 깨달음』



인간을 심장이 있는 자로 정의한다면


그는 인간이라 부를 수 없다



심장이 없는 자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에 가장 가까운


인형일 것이다



자기소개는 필요 없다


평범한 사람은


그를 만날 기회조차 없을 테니까


사람들 사이에 섞일 필요도 없다


쓸데없는 감정따윈


진작에 버렸으니까


여러 차례의 기복을 겪은 그는


이제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방랑자』는 그가 자신의 입장을 나타내는


최고의 단어이다


돌아갈 곳도, 가족도


목적지도 없는 그이기에


그는 바람처럼 세상을 살아가며


바람처럼 세상을 거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