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원신] 『카베』 초대 이벤트

『미래의 청사진』 스토리 (with. 카베)


2편 [원신] 『카베』 초대 이벤트

『계약 완료』 스토리 (with. 카베)


3편 [원신] 『카베』 초대 이벤트

『여유로운 모임』 스토리 (with. 카베)



4편 [원신] 『카베』 초대 이벤트

『별빛 아래서』 스토리 (with. 카베)



5편 [원신] 『카베』 초대 이벤트

『첫 번째 수업』 스토리 (with. 카베)




『천공의 거울 카베』


CV : 이정민



생일 : 7월 9일


소속 : 독립 디자인 공방


신의 눈 : 풀


운명의 자리 : 극락조자리


무기 : 양손검


비고 : 수메르 유명 건축 디자이너




수메르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


많은 것에 지나친 관심을 쏟는다


심미주의자지만 현실에 시달리고 있다


수메르같이 인재가 차고 넘치는 나라에서


디자이너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을 떠올리겠지만,


건축 디자이너라고 한다면 저절로


카베라는 이름을 떠올릴 것이다


아카데미아 묘론파 출신인 카베는


근 수십 년 동안 가장 우수한


건축 디자이너로 추앙받고 있으며,


묘론파의 빛이라는 칭호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매우 아쉽게도,


카베 본인은 이 칭호에


그리 감동하지 않은 것 같다


칭호와 타이틀은 카베에 대한 인정을 의미하지만,


일종의 속박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카베는 자신이 파산했다는 사실에


배로 수치심을 느낀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자는 자신이 파산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인정할 수 있지만,


유명 건축 디자이너는 그럴 수 없다


과분하게 솔직하면 신용에 위기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체면 때문에 카베는 항상 이 일이 언급되면 회피하고


자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척한다


다행인 건 그의 디자인 능력이 뛰어나고


미학적 조예가 깊은 데다,


사람들도 카베의 재능을 믿기에


그의 연기를 믿는다는 것이다


대건축가 카베에게 무슨 고민거리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