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린이는 엘펠트를 너무나 깨고싶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깨는 사람도 있다길래 저도 희망을 가져봤습니다.

그러나 간신히 보스전까지는 갔지만,



반피를 조금 넘게 깎고 처참하게 털리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깨고싶었기 때문에 궤멸된 1제대를 살려서 다시 보스에게 갑니다.


그런데 이 빡치는 보스는 다시 와서 전투를 시작할 때마다 필살기를 먼저 두번 날리고 시작합니다.
체력이 낮으니 25%/50% 일때 쓰는 필살기를 무조건 바로 쓰나봅니다.

그렇게 2번째 시도를 실패해서 매우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너무 딸피라서 다음번엔 잡겠지, 잡을 수 있겠지 하며 또 다시 1제대를 살려서 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남지도 않은거 같은 보스의 체력은 깎이지 않고, 또 다시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정신이 나갔는지 또 한번더 해봅니다.





4번째 궤멸입니다.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네요. 저건 제가 깰수가 없나봅니다.
몇번을 하던 똑같을 것이고, 하면 할수록 자원과 수복권만 털릴겁니다.

단순히 너무 힘들더라도 단 한번만 깨보고싶다는 뉴비에게 이렇게나 가혹하게 굴다니 ㅋㅋ

무식하게 보이겠지만 전 너무 깨보고 싶었어요.
이벤트 기간 많이 남았으니 천천히 렙업해서 도전하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전 시간이 없습니다... 내일 군대를 가거든요 ㅎ
저렇게 조금 남은 체력을 2번이나 더 싸워도 못깎을건 예상하지 못했죠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재전투를 할 때마다 필살기를 쓰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필살기도 바로 쓰고 앞에 쫄몹도 매번 갈때마다 나오던데 하....
(폰도 쓰레기라 렉걸려서 보스전때 스킬도 일일이 누를수가 없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서 그냥 꺼버렸습니다.
이거 깨실 수 있는 소창분들 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