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투에는 새 타이틀이 따르는 법.
어차피 되지 않는 득템보다는 타이틀 노기에 힘쓰시는 분도 많으실 겁니다.

이번 신규 전투의 여러 타이틀 중 하나인 풍성한 결실은 밤송이처럼 생긴 우드엘프 열매를 발차기로 처치하는 것인데,
발차기 한 번이면 처치가 가능하지만 자폭하는 속도가 빠르고 파티 적용이 아닌 개인 타이틀이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우든엘프 보우맨이나 우든엘프 아처 베테랑이 던지는 밤송이는 아무리 발로 차도 타이틀이 카운트 되지 않아서
전투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최대 횟수는 총 7번 뿐... 파티원들도 타이틀을 따려 한다면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있는 밤송이라도 최대한 놓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밤송이가 나오는 구역의 전체 모습을 보겠습니다.


본 서버 업데이트 전 제보게에 올렸던 밤송이 위치 스샷 재탕입니다.
파란 화살표는 진행 방향, 흰 표시는 밤송이가 나오는 곳, 노란 표시는 채광, 연두색 화살표는 바람직한 진입 방향입니다.
번호 순서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구덩이에 연두색 화살표 방향대로 들어가면 스샷과 같은 위치에 밤송이 두 개가 나옵니다.
바로 발로 차면 하나는 처지되고 나머지 하나는 살짝 다가가서 차면 됩니다.




2번 구덩이는 영상을 찍을 때 실수로 반대 방향으로 들어갔는데 위치는 대략 표시된 부분에 나옵니다.
연두색 화살표 방향대로 들어가셨다면 1번 구덩이에서처럼 비슷하게 하면 됩니다.




3번 구덩이는 조금 중요한데 들어갔을 때 밤송이 두 개 중 하나는 구덩이 밖에 생성됩니다.
연두색 화살표의 방향대로 들어갔다면 스샷에서처럼 하나가 있으니 바로 발로 차서 처치하면 쉽지만,
반대쪽으로 나오려고 하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밤송이가 터져버리니 뒤로 돌아서 들어왔던 방향으로 나가야합니다.




그렇게 나왔다면 3번 구덩이 밖 가장자리에서 통수치려고 대기하는 밤송이 하나가 보입니다.
적절히 다가가 발로 궁디를 주 차삡시다.




4번 쪽 채광 옆 풀숲에서 나오는 밤송이는 스샷 정도의 거리 정도에 이르면 표시된 곳에서 나옵니다.
기다렸다 차도 되고 다가가서 차도 됩니다만 발차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지 않게 주의합시다.



마지막으로 예시 영상입니다. 실수로 하나 놓쳤네요. 요령을 알아도 처음에는 놓치기 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티플 중에 따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냥 심심할 때 종종 솔플로 가서 미스트도 노리고 밤송이도 노리는 게 속 편했습니다만 밤송이 30번 다 할 동안 미스트는 두 번 겨우 나오더군요;; 미스트 젠율 상향 & 파티 적용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