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에 마영전을 접었다가 노트북을 산 김에 접속해봤는데 마영전 프레임이 너무 낮게 나오네요.

전에 쓰던 노트북은 라이젠 5 4600H에 내장이었고, 램 16GB, FHD 해상도에서 중옵에서 전혀 버벅임 없이 항상 40~60프레임을 유지했었어요. 텍스트 높음, 그림자 높음 옵션에 물 효과 낮음, 타인 이펙트는 모두 끄기를 선택했구요. 
아이단이나 에포나, 마하같은 범위 장판이나 심한 이펙트가 나올 때는 10프레임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사대에서도 크게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유지했기에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는데요.

이번에 갤럭시북3 프로로 바꾸면서 i5-1340P 모델에 램 16GB로 바꿨는데, 아무리 고성능용, 저성능용 차이가 있다해도 3년의 격차가 있고, 벤치상으로도 실성능으로도 CPU든 GPU든 모두 라이젠보다 높은 성능인데, 이상하게 마영전에서는 끊김이 너무 심하네요ㅠㅠ
항상 FHD에서 20~40프레임밖에 나오지 않고, QHD에서는 20프레임 겨우 방어가 됩니다. 가만히 있어도 버벅이면서 10프레임대로 내려가고, 화면을 돌리거나 몹한테 공격하기만해도 한 자릿수로 떨어져서 싱글 플레이조차 불가능할 정도네요..
웃긴 게 중옵으로 하든, 최저옵션으로 낮추든, 간에 프레임은 전혀 변화가 없고, CPU 온도는 70대 초반 언저리이면서 CPU와 GPU모두 사용량이 20~30%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인텔 드라이버와 다이렉트를 모두 설치해도 변함이 없습니다. 인텔 내장이랑 마영전이 발적화로 극악의 궁합인걸까요? 오랜만에 접속해봤는데 영 못 해먹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