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실력과 여러 제약으로, 이 멋진 신캐의 포텐셜을 절반도 채 전해드릴 수 없어서 한탄스럽습니다.

이 캐릭터의 매력이라면
정말이지 클래식한 - 다른 모션을 조금도 끊어먹지 않는, 반쪽무적의 회피기와 짧은 가드기
+
여태 다른캐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스매시의 관성, 매순간 3초 뒤의 미래를 예측해야 써먹을법한 선택연계기 등

어마어마한 불편함을 떠않고 시작한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돌진기-연계기, 툴팁에는 표시되지 않은 여러 단축기능과 여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스매시루프기, 이를 보조해주는 증뎀버프와 순간순간에 스테미너/sp/딜의 선택적 수급, 인파이팅 아웃복싱 모두 능수능란하게 이어지는 등

다른 캐릭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독보적인 매력이 존재합니다.
모션이 캔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모든 모션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도 한몫하고, 참 오래간만에 단조롭지는 않은 캐릭이 찾아온듯하여 기쁩니다.

개연성없이 샤랄라하며 옷벗는 모 스킬만 제외하고는, 정말이지 마음에드네요.
사실 일반적인 양손검 캐릭들처럼 박력있는 모션을 기대하고 피시방에 테섭을 설치하는 미친짓을 했지만,,,, 강인하다기보다는 린 전투모션만큼이나 우아하네요. 모션이든 플레이스타일이든 강유를 겸비한 색다른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벌써 본섭패치가 기대가 됩니다. 다른 캐릭들과의 비교우위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무언가를 다채롭게 플레이하기엔 참 괜찮은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불콜불콜적막적막배무배무하다)80되서 악세서리를 넘겨받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간 안누빈 영상이에요. 제대로 장비갖추고 8090을 가볼까 했으나 소개영상인데 룩을 포기하기도 그렇고,, 흉캔이 하나도없이 다때려부술 생각하니 막막하고,,해서 그냥 7079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타이틀을 갓 알게된 첫트라이이고, 미숙한점이 많습니다만 요래저래 싸울 수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k/6k/44공속/84?밸/100?크리, 장갑 인챈트 고급마나사용
무기 : +12 불의의 심판 아마겟돈 바스타드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