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크루아흐 영상에 대하여, 라스트슈팅스타(3타스매시 강추가타)의 활용에 대해 묻는 의견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크루아흐보다는 패턴이 쉽고 느린 루가 3타위주의 플레이에 좀더 적합하겠다 싶었고, 익숙하지는 않지만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크루아흐에서는 가드+회피를 섞는 기본생존법, 2타스매시+추가타와 이니셜슈팅스타(2타 강추가타)+위스퍼링로즈를 기본으로하는 딜링법, 와일드스타 차징샷을 넣는 타이밍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테섭에 나와있는 배율로는, 이니셜+위스퍼링의 루프가 라스트슈팅스타보다 더 강력하지않나 싶어서 라스트 슈팅스타의 사용을 꺼려했습니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용하는게 괜찮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라스트슈팅스타는 사실상 햄오나가 풀차징스티그마를 넣는 수준의 딜레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델리아 모션들의 전진거리가 피오나보다 길기 때문에, 라스트 슈팅스타는 풀차징 스티그마보다 넣을 각이 자주 나옵니다.

뻔한소리지만, 대표적인 용례로,

1. 보스의 연타성 공격중 뒷 타를 히트박스를 이용하여 피했을 때,

2. 보스의 공격이 어디로 갈 지 정확히 알고있을 때

 

라스트 슈팅스타를 넣기 좋은 각이 나옵니다.(와일드스타 차징샷도 비슷한 타이밍입니다.)

 

 

 깔끔한 풀영상을 찍고싶었으나 부족한 실력과 집중력+pc방 드라이브를 넘어서는 영상길이 등을 이유로 페이즈별로 한줄정도만 촬영해봤습니다. 후에 루에 익숙해지고 루를 잡을만한 스펙을 갖추게된다면 도전해보도록 할게요!

 

20k/9.5k/47공속/85밸/110크리, (힘캐악세를 분양해주신 분들, 마약을 분양해주신 블라시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루의 1페이즈에선 대표적으로 3연속 베기 패턴을 막고-회피로 히트박스를 벗어난뒤-그냥 냅다 3타스매시+강추가타 하는 식으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공속이 좀더 빨라지면 불장판을 깔면서 내리찍는 패턴도 3타를 넣기에 충분한 타이밍이 나오지만, 제 공속은 아직 위험이 따르더군요.

 

 

 

2페이즈는 1페이즈의 (탈진을 거는)찌르기와 3연타가 각각 찌르는 회불기, 베는 회불기로 바뀝니다. 그리고 특수패턴으로 프라가라흐 패턴과 브류나크(파티플, 프리즘실드)패턴이 추가되는데, 넷 모두 3타스매시를 쉽게 넣을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3페이즈는 (역경직을 없애서 델리아의 딜을 폭발시켜줄)타흘룸패턴과 블링크 후 찌르는 가불기가 추가됩니다만, 대응만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델리아가 3타스매시를 넣기 좋은 패턴들입니다.

 

라스트 슈팅스타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딜을 하고싶다면, 슈팅스타에 의존하는 딜이 늘어나므로 기백버프를 잘 유지시켜 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위스퍼링의 빈도가 이니셜위주의 딜링에 비해 낮으므로, 남는 sp는 중간중간에 액티브 와일드스타로 써주어 기백의 유지에 보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직은 어떤 방식이 비교우위인지, 좀 더 해봐야 알 듯 합니다.

 

 

 

ps. 풀딜링+무피격을 유지하며 풀영상을 찍어내시는 솔플러들님께 경의를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