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10분쯤 입장하자마자

마영전 부스로 달려갔습니다


마영전 부스에 도착하면



100% 당첨이지만 상품의 내용물은 랜덤인 룰렛을 돌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실용적인 그립톡을 받고 싶었는데.. 확률이 가장 낮았던(?) 포스터+엽서가 당첨되었어요  

(포스터+엽서라니 와 정말 실용적으로 쓰이겠어!)


네코제를 방문한 이유.jyp


랜덤으로 고르라해서 집었는데

저는 델리아가 나왔네요

렌티큘러 쿠폰이라는건 처음 보는데 신기하네요 소장용으로 인기 좋을거 같아서

선호 캐릭터별로 모으는 재미가 있을지도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이였거든요

'설마 부스 방문해서 캐릭터 코스튬한 분들이랑 인연컨텐츠처럼 잡담 나누고 선물 건네고 그런거 아냐'










어림도 없지


캐릭터등신대 (욕아닙니다) 였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안찍어서 그렇지만

왼쪽부터 카이-피오나-헤기-벨-이비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부스직원분 "같이 대화해보고 싶은 영웅이 있으신가요?"

나 "린이나 그림덴은 없나요?"

* 저는 린/이용신성우님 그림덴/이동훈성우님 목소리를 좋아함

부스직원분 "....네? 그래도 오셨으니 한번 해보시겠어요?"


엉뚱한 답변을 했던 저에게도 당황하지않고 이벤트 진행을 이어갔던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일일히 물어보는 부스직원분이 세삼 대단해 보였습니다

물론 돈받고 하는일이겠지만.. 아니 그래도... 아닙니다



어깨쪽에 버튼 3개가 있는데

클릭하면 인게임내 보이스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오래 키웠던 이비한테 갔습니다



어..음.. 실제로 이비 목소리도 듣고 좋았습니다

(부끄러움은 제몫)

편집하면서 확인해보니 목소리 일부는 잘렸나봅니다

이비말고 다른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궁금하시다면

내일 방문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왠지 홍보글이 된거같다)



이 역시 사진을 제대로 안찍어서..

스티커를 5개였나 부스담당직원분이 설문조사참여하라고 주는데

2020년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인 캐릭터에 대한 사전 선호도 설문조사였습니다

지난 투표에서는 인기투표였었나 그랬었죠?


1. 성별 (남자/여자)

2. 연령대 (청년,20대/장년,30~40대/중년이상,40~50대이상)

3. 기반 능력치 (힘/지능)

4. 무기 타입 (근접/원거리)

5. 외형 (강인한/부드러움/세련된/개성있는)

* 세련/개성이 맞는지 아님 다른거였는지 헷갈리네요 사진확인이 안되서.. 혹시 아시는분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투표했을때는

1. 남자 2. 청년 3. 힘 4. 근접 5. 세련된(?)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보여주기 민망할정도로 엄청난 졸필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캐릭터에게 하고싶은말을 적어달라고 하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장 먼저 떠오른거 적고왔네요

캐릭터명도 적어주면 나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고 들은거 같아서 

붙혀논거 다시 떼서 적은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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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라기 보다는 약간 일기장식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적다보니

약간 말장난과 농담이 오가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혹은 글내용이 너무 진지함이 없어보여 불편해 하실지 모르겠네요


매번 네코제를 다녀오다보니

솔직히 비슷한 레퍼토리로 게임부스도 구경하고 이벤트 참여하고 그랬었는데

이번 부스방문은 10주년도 다가와서 그런가 이전과는 좀 다르게 느껴졌달까


메모에도 적었지만 좋든싫든 이 게임을 하는 유저로써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거든요

제가 몇년이상 제보글을 적을수 있었던것도 게임이 오래 갔기때문이라 생각하기도하고


글만 읽고 기대를 품고 방문을 했는데

생각한거보다 기대보다는 실망이 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는

가끔 이런 소소한 이벤트일지라도 신경을 써주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녀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