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마영전 유저입니다

어디다 써야할지 애매하니까 그냥 자게에 쓰겠습니당



검벨라, 미울, 배글린 3캐릭으로 진행하였고 각 캐릭당 트라이 횟수는 2,3,4 입니다.




캐릭별 난이도

아인라허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격캐에게 유리한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대신 카이와 같은 원거리 캐릭은 라허와는 다르게 좁은 맵 때문에 고생한다고 들었어요

아인라허 할때도 배글린으로 제일 개고생했는데 미탑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배글린같은 구캐릭은 보스의 공격이 끝나고 때리는게 기본인데 보스의 행동속도 자체가 너무 빠르다보니 스매시 집어넣을 틈이 잘 없더라구요. 대신 배글린만의 장점이 있는데 백화난무 키면 라허처럼 피격되고 피가 안깎입니다. 그리고 만만한 보스일때 10낙화를 적립해놓고 다음 보스에 터뜨리는 방법으로 반피 까고 시작한 보스도 꽤 있네요. 카단을 이 방법으로 비교적 쉽게 잡았습니다.

미울의 경우 정 힘들면 약화탄과 중력탄 쿨타임을 돌리고 진입했기 때문에 타 캐릭터에 비해 이득인 부분이 있습니다. 배글린도 마찬가지긴 한데 공속 버프의 효율이 정말 좋기 때문에 공속버프 위주로 돌렸습니다. 중간중간 실수할 때를 대비해서 만만한 보스일땐 일부러 빙빙 돌리면서 마력탄으로 풀마나 채워놓고 넘어가니 편했습니다

검벨라는 일단 그냥 쉽긴 한데 바크람같이 거의 볼 일 없는 애들 상대로 크스 불가능한 패턴인지 아닌지를 구분못해서 좀 쳐맞긴 했습니다. 뛰어서 내려찍는거 크스 안되더라구요? 그 외에는 아카두스가 난생 첨보는 패턴 뿌려대서 당황하다가 한번 죽었습니다. 카르단토나 러비쉬 코코볼 같은것들도 백래쉬 잘되더라구요




보상

기본적으로 여러개 중 하나 선택하는 시스템인데 저 나름대로 쓸만한 것 위주로 받았습니다. 품질권이 필요한 벨라는 일미, 아직 한참 브리지트 도는 미울은 결사대 출정권 등등이요

다만 3캐릭을 하루만에 다 돌렸더니 부스트나 추가 출정권을 한번에 다 쓰기엔 너무 빡세서 하나씩 까려고 놔뒀습니다. 근데 보상상자가 1주일이라는 기간이 있더라구요? 쟁여놓고 싶었는데 그건 안될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 보상이라 느긋하게 해도 된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캐릭 하나 당 30분짜리 컨텐츠 쿨이 한달이라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록모드는 클골만 보고 가기엔 너무 양이 애매하구요




하고싶은 말

일단 아인라허도 그렇지만 몇몇 캐릭터에게 행속 올라간 보스의 패턴은 너무 빡셉니다. 제 경우엔 배글린이었지만 낫비도 체감 난이도가 어마어마한걸로 알고 있구요. 

이 탑의 가장 큰 문제점은 행속입니다. 그리고 아르카나에서 고생하는 유저분들이 많던데 톤파 공격 중 일부 패턴이 굉장히 이상한 엇박자 타이밍으로 나가는게 있습니다. 이것도 아마 행속의 영향인듯 하구요. 이번 라그나힘도 그렇지만 행속 혹은 무자비한 연타가 계속되는 패턴이 나오면 나올수록 반격캐들은 이득을 보지만 긴 스매시 호흡을 가진 일부 캐릭터들은 반대로 너무 심한 난이도를 체감하게 됩니다

미탑을 굳이 이런 행속으로 냈을까 의문도 들고 또 카이 등 원거리 캐릭터를 고려해서 1~20층까지의 맵 크기도 좀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