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느낀점이, 인게임 문화가 너무 살벌하네요. 

언제부터인가 나이스가 홀딩순서로 변경되어서 홀딩이나 부파같은거 성공하면 평상시처럼 나이스 눌러줬는데 더 이상 그 의미가 아니게 되어버림. 그리고 돌아오는 답변은 "?" 부터 시작해 "뭐하냐?" 심지어는 욕설까지...

편의상 어느정도 이해간다 해도 홀딩 순서 놓치면 큰 죄 지은거 마냥 쪼그라들고 딱봐도 늅늅가 실패했는데도 추방이니 뭐니 하면서 분위기를 아주 압박감을 줌. 2-3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심하지 않은거 같은데 겨우 그 몇년 사이에 왜 이렇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죽어도 죽은게 아니게 되어있는거 또한 문제라고 생각함. 여가는 필수이며 없으면 쌍욕 + 차단. 거래게시판에서 이제는 살 수 있지만,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거도 아니여서 저 같이 길게해야 하루에 2시간반 하는 사람들한테는 부담스럽기도 함. 뭐 일부러 죽거나 그런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일부러 안죽은거 알면서도 살리기보다, "ㅡㅡ 여가 없음?", "000님?" 이런말이 먼저 나오는게 대부분. 

게임을 재밌게 즐길려고 왔는데 이런 사람들때문에 더 이상 게임이 아닌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네요. 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할 수 없지만 너무 진지해지기 보다는 서로 즐기며 배려와 이해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