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보급무기 + 보급방어구로도 게임을 즐길수야 있긴 하다만
보급무기 13~14강 끼고있으면 상대적 박탈감 엄청 들긴 하더라고요
마을에서도 던전에서도 유저들 템 보면 거진 80~90%는 최소 밀레15강입니다
이제 좀 꾸준히 했다 하시는분들은 무기소합까지 다 뚫어서 해제3000~4000인 유저분들도 되게 많고요

전 그렇게 느껴지는 박탈감이 싫어서 현질한거고요
나베 빠전컷 뚫기까지의 비용은 대충 한 50~60만원..? 정도 쓴거같네요
레지나 키트값 + 룩딸 비용에도 40~45정도 쓴거같은데 이 돈으로 스펙업을 하는 선택이 더 좋았겠네요 아오

레이드같은 경우엔 밀레드는 길팟으로 갔습니다 아직 빠전으로 다닐 스펙은 안되서요
시즌1~2보다 다르다고 크게 느낀점으로는 보스들 공격범위가 되게 미묘하다고 느껴지네요
특히 나베리우스나 라그나힘이나 그 외 등 보스 공격 이펙트에 캐릭터가 닿아도 가드가 안되는 경우가있고
반대로 안닿는 거리인데 이게 맞아? 하는 경우도 있고
공격전에 쓰잘데기없이 폼한번 잡고 공격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져서 가드 타이밍 맞추기도 어렵고..

보스들 패턴이 이렇게 괴랄해지고 엇박 + 이지선다가 많은줄 알았으면 피오나에 절대 투자안했을텐데
솔직히 조금 자괴감들고 괴롭습니다 ^^ㅋㅎ

여담으로 복귀선물로 이거저거 득템 선물받은거 골드로 합산하면 한 1억골드? 정도 번거같습니다
확실히 시즌4 레이드가 기대값이 높은것 맞는것같습니다
옛말에 어른들 말 틀린말 없다고 하더니.. 시즌4가 진짜 비싼거 많이 떨구긴 하더라고요
뉴비분들이나 연어분들은 본캐에 투자하셨다면 최대한 빨리 시즌4 입성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네요

레이드 뿐만 아니라 삡 유저라면 할게 너무너무 많아서 좋아진것같습니다
옛날엔 레이드 딱 돌고 끝이였는데 이젠 레이드 외에 할게 엄청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시즌4 레이드 + 길드출정권까지 하면 레이드만 엄청많이 가야하더라고요
제 하루 스케쥴은 이렇습니다
투탑1,2 여덟번
스던 두번
기사단 두번
레이드 스물 한번
아루셀마단 열번
에스시더 / 아르카나 / 듀라한 열 여덟번
총 예순한번의 던전을 돕니다

게임성이야 뭐 워낙에 손맛이 좋은 게임이라 여전히 좋아하시는 분들한텐
제대로 취향저격인 손맛 좋은 게임인건 확실한것같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예전과는 다르게 패턴 하나하나 막고 피하면서 묵직묵직하게 싸우는게 아니라
요새는 맞을건 맞아가면서 맞딜하거나 홀딩기가 생겨서 프리딜타이밍이 생겼다거나 하는거 때문에
클리어 타임이 대폭 줄어들어서 너무 게임이 스피디해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조금은 들었습니다
던전수가 많아져서 홀딩기를 준건가 싶지만
차라리 이럴거면 홀딩기 없애고 레이드 갯수를 줄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현상태가 나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 부분은 개개인 마다 의견이 차이가 날 수 있기때문에 맹목적인 비판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와중에 소소한 불만 털어놓자면
투쟁의탑 10층까지 하는거 너무 귀찮습니다 ㅋㅋㅠㅠ
동석님 10층말고 5층으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헤헤


요약)))
게시판에 올라오는 게시물이 너무 부정적인 말들뿐이라 적어봣습니다
전 9년만에 복귀해서 재밌게 잘 즐기고 있거든요 ㅎ.ㅎ

각자 재미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어느 게임이든 재미 볼려면 최소한의 투자를 해야 재밌는 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최소한 박탈감은 안들 정도의 무기와 이쁜 옷정도 투자해줬더니 게임이 확실히 정말 많이 재밌어진건 사실입니다

그러니 다들 레찌나와 파인스틸 입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