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록 형제 여러분들 잘 지내고 계십니까

19일에 현재 카록의 문제점들을 공식에서 공지한 바

내일 본서버에 밸런스 추가 패치가 이뤄질텐데요


아마 오늘이 버그&밸런스 리포트

마지막 날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리포트를 적어 넣는 분들도 계실테고

현재에 만족하거나 혹은 듣지도 않는데

귀찮아서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카록을 정말 애정하고 자신처럼 아껴서 

불통에 못이겨 이탈한 분들도 계실거에요


마비노기 간담회에서 나왔듯

데브캣은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지요

부서는 다르더라도 같은 데브캣이니 비슷하리라 추측됩니다

카록은 여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후순위 그것도 남캐릭 중에서 끝자락에 있을것이라 생각돼요


이게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유저수가 적은 만큼 피드백을 받을 때

다른 캐릭터들보다 의견 취합이 용이하고 적용하기 수월합니다

그러니 혹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리포트를 넣어주세요!!


서론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밸런스 외적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어서

아쉬운 것들을 몇 가지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밸런싱과는 상관이 없지만

평소 불편함을 느끼고 제가 꾸준히 건의 하고 있는 내용인데

공감가는 분들이시라면 생각 날 때마다 

한 번씩 리포트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적게 되었습니다:)


하나. 아누비스 재킷 천물리 미적용


이것은 제가 꾸준히 제보하고 있는데

패치 내용마다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지금보니 검은색 망토뿐 아니라

허리춤에서 떨어진 엉덩이 부분에

두 개의 흰밸트 부분도 천물리 미적용이네요


<아누비스 천물리 대조>


원문 링크 : http://www.inven.co.kr/board/heroes/2471/45989?name=nicname&keyword=%EB%B0%9C%ED%94%84%EB%A0%88%EC%96%B4


둘. 블래스터 모델링의 문제점


카록의 블래스터는 2차 무기가 정해지지 않았던터라

유저들에게 4가지 무기 중에서

투표를 받아서 진행했던 2차 무기입니다


처음 투표에서는 양손 건틀렛 무기였지만

스타일리쉬를 강조하게 되면서

한 손 무기로 변경 되었습니다

그리면서 사족으로 덧붙인 내용이

건틀렛 디자인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손가락의 움직임을 없애고 고정한다였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나온 블레스터 디자인 중에서

건틀렛에서 벗어나 신박하고 획기적인 

디자인이 있었는가? 라고 묻는다면

저는 단호하게 한 번도 없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0년 넘게 서비스 해오면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반박할 수 없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건틀렛이 디자인하기도 용이하고

예쁘기 때문에 디자이너도 그렇게 디자인을 해왔겠지요

현재 계속 발생되는 문제

정상적인 카록의 팔 모델링을

억지로 깎은 연필마냥 줄여놔서

잊을만하면 팔이 장애가 되거나

블래스터 사이로 손가락이 삐져나옵니다

드레스룸에 들어가면 간헐적이지만

충돌로 클라이언트가 멈추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캐릭터 생성창에서 마저도

블래스터 사이로 손가락이 삐져나오는 것이면

얼마나 나태하게 일을 하고 있는가 생각이 듭니다(한숨)


그래서 요구하는 것

블래스터 모델링을 건틀렛 장비(손장비)로 분류해서

기본 모델링의 손 움직을 구현하는 것이 

도의적으로나 시스템상으로나 맞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생성창에서의 블래스터를 착용한 카록>


자잘하게 더 많이 있지만 두 가지 정도만 언급했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공감이 가거나 이것은 좀 아니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득템, 득근하세요ʕ→ᴥ←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