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스톰 팀의 메타 스냅샷, GvG 덱 티어 리스트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템포스톰 팀은 현재 중국 하스스톤 팀 리그인 NEL에 초청받아, 몇 주 동안 계속 중국에서 하스스톤 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이미 Hyped를 비롯한 템포스톰 팀원과 팀 관계자 전원이 비행기 타고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참가 팀 (LoL과 도타2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그리고 떨치고 있는 팀들도 꽤 있습니다.)
중국팀: Yolo Miracle, EDG, Newbee, World Elite, Big3, Vici Gaming, Zhanqi, Valiant Knighthood, Kapai Cabbages
유일한 해외 초청 팀: Tempo Storm (템포스톰)


 트위치 방송주소: http://www.twitch.tv/curemew


 그래서 이번 주에는 Hyped가 아니라 "익명의 메타 전문가"가 대신 글을 썼습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 Hyped가 아닌 익명의 사람이 쓸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도 1부, 2부로 나누어, 1부에는 순위표 직전까지의 분석글, 2부에서는 순위표를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메타 스냅샷 제 8:

템포스톰 팀이 평가하는 고블린 대 노움 등급전 덱 티어 리스트

 

: 익명을 요구한 메타 분석가

편집: “Frodan" Dan Chou

 

2012227(한국시간 228일 정오)

 


 들어가기에 앞서 - 도대체 왜 덱 티어 리스트를 만드느냐?

 

 GvG 등급전 덱 티어 리스트가 이번 금요일에도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이 글을 팀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이유는, 우리 팀이 제일 자주 받는 질문이 무슨 덱을 쓰는 게 제일 좋을까요?”이기 때문입니다. 이 질문에 답하는 건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죠. 등급전의 판도는 워낙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무슨 덱이 강하고 약한지 꾸준히 진단해야 하죠.

 

 우리는 이 분석글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간결하고 한 눈에 볼 수 있게 글을 쓰거나, 아니면 아예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것이 그 예죠. 하지만 그런 조치가 언제 취해질 지는 저희도 때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염두하셔야 할 점은, 이 글은 순전히 등급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글이라는 것이에요. 여기에 소개된 덱을 그대로 써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라는 보장도 없고, 그 용도를 크게 의식하고 쓴 글도 아닙니다. 직접 이 덱들을 굴려보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 덱을 찾으세요. 설령 이 글에서는 별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덱이라도, 자기가 막상 해보니 계속 이긴다, 하면 자기 자신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각 티어에 대한 설명 및 알아두어야 할 점.


 (1, 2, 4티어에 대한 설명은 저번 주와 같습니다만, 3티어에 대한 설명이 수정되었습니다.)


 1티어:

 현재의 하스스톤 등급전에서 제일 강한 덱들입니다. 이 덱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 메타에 거의 완전하게 최적화 되어있으며 여러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거나, 엄청난 콤보나 카드 간의 엄청난 시너지를 가지고 상대를 압도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덱들에게 지게 되는 사람들은, 종종 이건 공평하지 않아!” “저거 그냥 개사기네.” 라는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1티어 덱들은 타 덱들보다 훨씬 더 나은 효율성을 보여주면서도, 어떤 때는 뻔한 허점을 보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덱들을 플레이할 때는, 등급전에서 이 덱으로 상대방을 이기고 나서 친구 추가 요청을 받으면 친추를 무시하는 걸 잊지 마세요.

 

 2티어:

 최고의 덱들, 1티어 덱들을 상대로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덱들입니다. 이 덱들은 몇 가지 단점들로 인해 고통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 예로는 역전 수단의 부재와, 안정적인 손패 수급 수단의 부재가 있습니다. 작정하고 2티어 덱을 조금 수정한다면, 1티어 덱들을 먹잇감으로 삼아서 등급전 등급과 순위를 쭉쭉 올릴 수도 있습니다. “내게 여분의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전설을 찍었을 텐데.”라고 생각하시는, 그리고 승률을 안정적으로 챙기지는 못하시는 분들이 2티어 덱을 가지고 등급전을 돌리는 걸 종종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현재의 등급전 판도(메타)를 정확히 진단하고 나서, 이런 유형의 덱을 가지고 등급전 1위를 노리시는 고수들도 자주 있답니다.


 3티어:

 하스스톤을 햄버거에 비유하자면, 3티어 덱은 빵입니다. 등급전에서 어떤 덱을 돌릴지 고민하는 꽤 많은 사람들은 이 3티어 덱을 굴려볼 생각 자체를 안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3티어 덱들은 메타의 흐름을 진단하는 데 기준이 되는, 판독기 같은 덱들입니다. 3티어 덱들의 본질적인 특성이죠. 보통 3티어 덱들은 평균적인 성능을 보이는 덱들이며, 일부 덱들을 상대로는 특별히 더 강력하기에 등급전의 판도에 약간의 영향을 미칩니다. 3티어 덱들은 나쁘진 않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을만한 환경이 현재는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거나, 그냥 덱 자체가 조잡하며, 정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하다 보면 자신에게 제일 편한 덱이 되기도 합니다.

 상당수의 3티어 덱들은 매직: 더 개더링의 플레이어 유형 중 쟈니티미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쟈니와 티미란?

 

http://archive.wizards.com/Magic/magazine/article.aspx?x=mtgcom/daily/mr11b

 

http://bmkgaming.com/the-problem-of-big-game-hunter-ive-got-the-fun-in-my-sights/

 

 쟈니 (Johnny): 자기가 만든 독창적인 덱을 가지고, 독특하고 절묘한 방법으로 상대를 이기는 것이 매직 더 개더링을 플레이하는 목적이며, 그 행위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플레이어. 매직(MTG)는 쟈니에게는 일종의 자아실현의 장이다.

 

 티미 (Timmy): 티미에게는 얼마나 자주 이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짜릿하게 이길 수 있을까가 중요하다. 여기서, ‘짜릿하게아슬아슬하게라는 의미라기보다도, 오히려 압도적으로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크고 아름다운 하수인이나, 비싼 주문등을 활용해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는 플레이어가 티미이다.

 

 

 4티어:

 

 벤치를 데우는 교체선수 같은 덱들입니다. (역주: 순전한 의역입니다.) 4티어 덱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원시적이고, 다듬어지지 않거나, 단물을 이미 다 빨았다거나, 너무 틈새시장만 노린다거나, 구닥다리가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꾸준함이 부족하고, 전설 상위권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이지 않아요. 어쩌다가 한 번씩 4티어 덱들이 통하면,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압도하기도 합죠. 4티어 덱을 가지고 상위권에 진출하려면, 많은 경험과 연습, 그리고 덱에서 쓰이는 카드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이 덱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덕에 공짜 승리를 챙길 수도 있지요. 이 덱을 가지고 승리를 따내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하이파이브를 나누세요. 이 덱을 가지고 이긴 사람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고블린 대 노움 등급전 덱 티어 리스트 요약: 2015227일 (한국시간 2월 28일)

(원문에는 6일로 되어있지만 오타입니다. 예전 글에서 복붙하면서 수정을 안 한 거 같네요.)

 

 1티어:

 기름 도적, 미드레인지 사냥꾼, 돌진 사냥꾼, 기계 마법사

 

 2티어: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미드레인지 기계 주술사, 방밀 전사, 미드레인지 성기사

 

 3티어:

 어그로 기계 주술사, 기계 드루이드, 램프 드루이드, 컨트롤 성기사, 컨트롤 악마 흑마법사, 컨트롤 사제, 알렉스트라자 냉기 마법사, 거인 흑마법사

 

 4티어:

 위니 흑마법사, 탈진 마법사, 토큰 드루이드, 콤보 흑마법사, 늑조디아 한방 전사, 템포 도적, 컨트롤 마법사, 기계 도적, 해적 도적, 산악/용암거인 마법사, 어그로 마법사, 야수 사냥꾼, 어그로 성기사, 명치 전사, 메디브의 메아리 템포 마법사, 메디브의 메아리/거인 마법사, 멀록 흑마법사, 밥통고블린 드루이드, 갑판원 미라클 도적, 탈진 드루이드, 악마 흑마법사, 말리고스 주술사

 

 

 비고: 이번 주에는 덱을 새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추가할 덱 목록:

폭딜 주술사, 기계 위니 흑마법사, 야수 드루이드, 멀록 주술사, 기계 전사 (역주: Lifecoach가 기계 전사를 실험하고 있었습니다. http://imgur.com/gti1eR4)

(다른 새로운 덱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번 주의 추세 & 개인적인 고찰.

 

 안녕하세요. Hyped를 비롯한 템포스톰 팀의 모든 팀원 및 관계자들이 중국으로 출국했고, 거기에서 몇 주동안 지낼 겁니다. (역주: 중국 하스스톤 팀리그인 NEL에 템포스톰 팀이 초청되었습니다. 유일한 비중국팀입니다.) 그에게 건투를 빕니다. 그 이유 때문에 당분간 그가 쓴 글을 보실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 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오던 이 코너를 중단할 순 없죠. :)


 지난 주에는 사냥꾼이 무덤에서 돌아왔습니다. 아무도 사냥꾼의 부활을 예상하지 못했지요. 도적-마법사-드루이드 삼대장이 집권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 전사가 깍두기처럼 끼어 있었는데, 이 구 체제를 사냥꾼이 손쉽게 무너뜨렸습니다. 이번 주에도 사냥꾼의 철권통치는 계속되었지만, 도적들은 다른 직업을 상대할 때의 승률은 유지하면서도, 덱을 조금 수정해서 사냥꾼을 예전보다 더 잘 조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번 주의 1위를 도적으로 꼽은 이유입니다.


 지난 주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주에도 정작 기름도적을 플레이하는 사람의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도적을 잡으려 마음먹고 덱을 짜기에는 도적의 수가 적습니다. 기름도적의 난이도는 정말 높기 때문에, 정말 강력한 이 덱을 다루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죠. 기름도적의 플레이스타일이 널리 알려진 다른 덱들의 플레이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르긴 하거든요. 일반적으로, 제일 강한 덱이라고 해서 그 덱을 맞닥뜨리는 횟수가 가장 많은 건 아닙니다. 이번 시즌의 기름도적이 이 현상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가장 많이 보인 덱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미드레인지 사냥꾼, 기계법사, 그리고 돌냥입니다. 이 덱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시간도 빠르고, 가루와 돈이 적게 들며, 처음 플레이 방식을 배울 때에도 덱 숙련도가 빨리 올라간다는 거고, 이 이유 때문에 이 덱들이 제일 많이 보이는 겁니다. 첫 손패가 귀신처럼 붙으면 말 그대로 공짜 승리를 챙길 수 있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기계법사가 기계소환로봇 두 장을 들고 시작하는 거죠.

 

 SenX의 사냥꾼 덱은 토너먼트 대회와 등급전 모두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선택되었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1~2장 정도의 카드를 바꾸기는 하지만요. 이 덱은 2주 동안 꾸준하게 정상에서 군림한 것처럼 보입니다. 예전에 정상에 군림했던 덱들이 어쩔 수 없이 계속 카드를 여러 장씩 바꾸면서 변화를 꾀해야만 살아남았던 걸 보면, 2주는 꽤나 긴 시간입니다. 하지만 1위는 지키질 못했죠. 장의사가 하향되기 전만큼 쎄지는 않나 봅니다.

 잘 먹고 잘 살아라!

 (역주: Good riddance! 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에 나온 말이며, 주로 잘 가라.’ 특히 꼴도 보기 싫은 대상/사람이 없어지거나 떠나서 기분이 좋을 때 쓰는 말입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공격적인 미드레인지 덱들에 관해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요. 장의사 하향 직후엔 기계법사를 가지고 놀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현 시점의 대세이면서도 기계법사와 비슷한 플레이 성향을 가지고 있는 미드레인지 사냥꾼으로 갈아탔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난 주 등급전에서 기계 법사를 만날 확률 및 빈도와, 이번 주 등급전에서 미드레인지 사냥꾼을 만날 확률 및 빈도가 얼추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역주: 이 부분 원문이 좀 애매했습니다. 글의 저자가 딸랑 Midrange Hunter/Mech Mage라고만 써서 이게 같은 주인지, 한 주 차이인지.... 구별이 안가더군요. 이전 문장을 통해 의미 유추했습니다.) 등급전에서 덱을 고를 때는 반드시 이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로 사제를 즐겨하는 플레이어들은 단순히 사냥꾼이 쎄다는 이유 단 하나 때문에 사냥꾼으로 갈아타지는 않습니다. 사냥꾼은 사제의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플레이스타일하고 전혀 맞지 않거든요. 이런 맥락에서 분석해보면, 미드레인지 사냥꾼에게 지옥을 맛보게 하는 돌진 사냥꾼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이유를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미드레인지 사냥꾼으로 갈아탄 많은 사람들 중 꽤 많은 인구가 사실은 예전에 돌진 사냥꾼을 플레이하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전사가 사냥꾼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카운터 직업이긴 합니다만, 옛날 방식을 고집하는 전사는 영 신통치 않은 성과를 냈습니다. 어그로 덱들이 너무 많아지자, 방밀전사들은 예전보다 더 많은 수의 저마나 카드를 기용했습니다. 이번 ESL 오프라인 결선에 Zalae가 들고 나온 덱처럼 거품 무는 광전사와 폭탄 투척수를 쓰는 덱도 있습니다

(링크: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46230사실은, 이 외에도 다양한 직업/덱들이 요즘 들어 폭탄 투척수를 다시 간간히 기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늘빛 비룡이나 벌목기처럼 자주 보이는 하수인들을 효율적으로 잡기 때문이죠. 이런 식으로 변화를 꾀한 전사는 더 강해졌지만, 최상위 포식자가 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사냥꾼이 많아지고, 소수정예 도적은 래더를 지배하며, 둘을 모두 다 잡아먹을 수 있는 전사가 떠오르는 요즘, 저는 해리슨 존스를 강력추천합니다. 다만 해리슨이 늘어날수록, 전사 상대로 좋으며 박물관에 너그럽게 기부할 무기도 없는 드루이드가 좀 더 힘을 쓸 수 있다는 건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요새 드루이드는 별 소동없이 무난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도 그랬듯이 강자의 자리는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최강자가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노루.... 야캐요.....) 빠르고 더 공격적인 드루이드 덱은 도적과 전사를 상대하기에는 제일 좋은 덱이지만, 미드레인지 사냥꾼에게 너무나도 약하다는 사실은 반드시 생각하셔야 합니다. (노루.... 야캐요.....)

 

 전 돌진 사냥꾼이 더욱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이미 ESL 레전더리 시리즈 오프라인 결선에서 2등을 차지한 Chakki 선수가 블라인드 픽을 할 때 돌냥을 선호하는 모습이 확인되었죠. (영상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THSB6C4alh8) 어떤 대회인가와는 상관없이,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한 덱은 단시간 안에 높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최근에 떠오른 Chakki의 돌냥과 Silentstorm의 악마 흑마법사가 딱 그렇죠

(돌냥: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46235)

(악흑: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46240)


 마치기 전에 예측 한 번 더 하겠습니다. 램프 드루이드가 아마도 지금 현 메타에서 제일 강한 덱들을 카운터하기 제일 적합한 덱이 될 거 같습니다. 장의사가 하향되기 전 한 때, 램프 드루이드가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이 램프 드루이드가 유행하는 미드레인지 덱들에게 쓴맛을 선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특히 자군야포 콤보를 한 쌍만 넣는 램프 드루이드가 도적을 듬직하게 카운터칠 것입니다. 하지만, 램프 드루이드에게 알맞은 카드 30장의 가장 좋은 조합을 누군가가 알아내기 전까지는, 이 덱이 주류 덱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부에서 이어집니다. 순위표가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