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글 적었었는데 너무 빠른속도로 묻혀서..(다른분들 의견도 좀 듣고 하고싶은데. 너무 리젠이 빠름 지금.)

 

게시판들 둘러보다가 밸런스 토론게시판이 있네요. 여기에 적으면 내용도 적절하고 괜찮을 것 같아 적습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에선 장문의 글은 잘 안읽어주실것 같기도 하고 ㅠㅠ. 나름 노력해서 적었는디.)

 

아래글들은 디시인사이드 하스스톤 갤러리에서 작성한 글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므로 인벤에 주로 쓰여지는

글들과는 성향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스스톤 갤러리를 많이 이용하는지라 그곳에 먼저 글을 적게 되어 옮겨오는 것이니 혹시

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경우 죄송하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침에 공지 막 읽었을 땐 그냥 현재 하스스톤 기준으로만 생각하고 글 적느라 여기까진 생각 못했었는데.(급하게 쓰고 나가느라..)


반대로 정규전 쪽을 기준으로 잡고 생각하니까 이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두 경우에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의 컨셉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쪽이 될거임.


일단 아래에 아침에 썼던 현재 하스스톤 기준으로 생각했던 글 링크해두고 여기엔 정규전 쪽을 기준으로 잡고 생각한 내용 적어보께, 반론이나 콜로세움 환영,


그런 의견이 모여야 더 가치있는 생각들이 완성될테니까.



아침에 썼던 글(현재 하스스톤 기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earthstone&no=1918568&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월광





여기부턴 정규전 기준으로 잡고 쓰는 글.


일단 여기부터 적는건 모두 내 생각이나 예상이야, 블리자드에서 이런 생각이나 의도를 가지고 있을 경우 이렇게 흘러갈 것 같다는거고 블리자드에서 '그냥 낙스 고놈


없애야겠다.' 라거나 '1년에 한번이니까 매년 그 때 그 때 생각하자.(이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없지않음.. 돌겜을 진심으로 5년 10년간 끌고가는 탄탄한 게임으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라는 생각으로 대충 정규전 패치를 하는거라면 답은 [시공의 폭풍]이다. 가 될지도...


일단 정규전을 기준으로 잡고 생각해보니까 난 블리자드가 정규전을 도입하는 이유가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을 이런식으로 변화시키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기존의 하스스톤은 계속해서 카드가 쌓이고 쌓이고 또 쌓여가는 바다 같은 게임이었다면, 그러니까 예전것에 새것이 섞이고 섞이고 또 섞이면서 점점 넓어져가는 게임,


익숙함을 계속적으로 느끼면서 거기에 더해지고 더해지는 게임. 보드게임으로 예를들자면 A라는 보드게임이 있을 때 이 보드게임의 확장을 사는거지 1번 확장, 2번 확장,


3번 확장. 그러면서 점점 바다 자체가 크고 넓어져갈거야.


정규전으로 하스스톤을 매년 다른 호수에 놀러가는 느낌을 가지는 게임으로 만들려는게 아닌가 싶어, 그러니까 올해는 빨강색 호수에서 놀고 내년엔 파란색 호수에서 놀고


내후년엔 호러틱한 호수에서 놀고. A라는 보드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A라는 보드게임과 같은 시스템을 가진 B라는 보드게임을 사서 하고 내 후년엔 C라는 보드게임을 사서


하는거지. 같은 시스템을 가졌지만 각 게임이 지향하는 바는 많이 다를거고 매번 같은 시스템 내에서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될거야. 이 경우 호수 자체는 커지지 않아.


하지만 매 년 새로운 호수에서 새로운 기분으로 놀 수 있겠지. 매 년 그 호수 안에서 가장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게 될거고.


기존의 하스스톤이 하나의 게임을 깊게 파고 파고 또 파면서 점점 더 늘려가는 식이라면 정규전 도입 후 하스스톤은 A라는 어떤 끝이 있는 게임을 파고들어서 내 나름대로


최적이라 생각하는 것, 혹은 지향하는 것을 이루어내고 다음은 B라는 게임에서 또 같은것을 반복하는 식인거지.(어떤 게임의 엔딩을 보고 다음엔 저 게임의 엔딩을 보고..)


일단 발표한 시점이랑 확팩 나오는 시점 같은걸 생각해볼 때 아마 올해 최소 2확장+2모험은 나올 것 같고 그것들이 다 나온 올해 말이 사이클이 완성되는 시점이 될 거야.


그 후년부터는 사이클(호수)는 이미 완성되었고 거기서 매년 변화하는 식이 되는거지. 아직은 호수 자체가 미완성인 상태고, 그리고 그렇게 되면 현재 돌겜 카드의 최소 1.5~2배 규모는


되지 않을까 싶어.(한 사이클에 쓰이는 카드의 수가.) 그 정도면 한 사이클을 이루기에는 충분한 카드수라고 생각하고. 아니면 매년 1확장만 굉장히 크게 낼 수도 있는데 사이클 중간에


변화를 주는 재미도 챙기기 위해 나눠서 내지 않을까 싶음. 그런데 이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게 매년 첫 확장이 나올 때 기존의 1년치 확장이 날라가기 때문에(이번엔 고놈,낙스가


날라가지만 다음에 언젠가 내 예상대로 1년에 2확장+2모험이 나온다면 이 1년치가 사라지는 때에는 2확장 2모험분의 카드가 날라가면서 1확장분의 카드만 추가되는게 되지.)


매년 첫 확장이 나왔을 때의 정규전이 상대적으로 많이 빈약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년 첫 확장은 큰 확장. 그러니까 그 해의(올해는 크라켄의 해.) 각 직업들의 컨셉의


뼈대를 잡는 대규모 업뎃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으로 나오는 것들은 작은 확장이 되어 큰 확장을 보충하고 늘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오리지날, 기본 카드의 재조정이 굉장히 큰 규모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 지금의 하스스톤의 오리지날, 기본 카드는 계속 확장들이 들어가면서


바다를 이루어가는것을 생각하고 만들어졌기에 기본적인 카드와 '재미를 위한 컨셉 카드'가 섞여 있고 기본 뼈대들을 구성할 카드들이 꽤 많이 빠져있거든. 그리고 그것들이


이제 없어질 첫 확장인 낙스와 고놈에서 채워졌었지. 대표적으로 사냥꾼의 부족한 초반 견제 수단을 채워 준 '속사' 초반 견제 수단이 사실상 전무했던 성기사에게 내가 압도적으로


탄탄한 것들을 깔면서 초반 견제를 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준 보쓴꼬와 병력소집, 게임을 다소 길게 봐야 하는 컨트롤덱들을 위한 기본적인 방어수단 '위액 누더기 골렘' 과 '힐봇'


하스스톤을 매년 변하는 변화무쌍한 호수와 같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선 이런 어떤 사이클이든 필요한 기본뼈대가 되는 종류의 카드들은 오리지날,기본카드에 포함되어야 해.


예를들어 매 사이클 변화하지 않는 오리지날, 기본카드는 호수의 물과 같거든. 아무리 확장들이 형형색색 아름다워도 기본이 되는 물이 제 역활을 못하게 되어 썩어있다면 그 호수는


의미가 없겠지. 보드게임을 예로 들자면 하스스톤의 오리지날,기본카드는 보드게임의 '기본판'과 같아. 보드게임의 '확장판'만으론 보통 게임을 할 수 없지만 '기본판'만으론 게임을


할 수 있지. 그리고 1,2,3,4의 확장판이 있을 때 이 '기본판'만 가지고 있다면 기본+1로 게임을 하든 기본+2로 게임을 하든 기본+4로 게임을 하든 기본+1,3으로 게임을 하든 그 때마다의


분위기나 컨셉이 달라질 뿐이지 게임을 돌리는 데는 문제가 없어. 왜냐면 '기본판'에 어떤 종류의 덱을 위한 컨셉카드가 있던 그 컨셉카드를 받쳐줄 수 있는 '기본뼈대'들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야. 그런데 지금 하스스톤을 생각해보자, 오리지날과 기본카드가 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장들이 추가됬는데 이 확장들로 인해 초반 어그로 덱들이 강해졌어.


근데 위액 누더기나 힐봇, 혹은 힐 카드등을 가지지 않은 직업들이 많네? 이러면 그 해는 어그로 천국이 되는거지.(그 해의 컨셉을 어그로로 잡았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러면


저런 기본적인 방어 카드를 가지지 않은 덱들은 '어그로에 효율적인 카드를 얼마나 받았느냐'만으로 강약이 정해지고 어그로덱 외의 덱은 생각할 수조차 없게 되버려. 어그로에


효율적인 카드가 아닌 컨트롤성을 가진 재밋는 카드들을 가지고 있어도 '기본적인 방어 카드인 힐봇과 누더기'가 기본판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카드들을 쓸 기회 자체를


박탈당해 버리지. 이러면 그 해의 그 직업 유저들은 그 카드가 아무리 컨트롤덱에서 유용하고 재미있을 수 있는 카드들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야할 방어 카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런거 말고 1코 2딜이나 달라고!"라고 아우성치겠지. 하지만 기본판에 이런 기본적인 방어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러면 얘기가 달라져. 기본판에 어차피


기본적인 방어 카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카드들로 방어를 충당하고 새로 나온 컨트롤덱에 유용하고 재미있는 카드를 이용한 컨트롤덱 역시 짜볼 수 있게 되거든. 만약


확장에서 방어적인 카드를 받은 직업이라면 정말로 더 오래 가는 덱이나 '우주방어' 컨셉의 덱을 짤 수 있겠고. 혹은 기본적인 방어 카드를 넣으면서 방어와 공격의 타이밍을


잘 재서 역동적으로 변하는 덱을 구사할 수도 있겠지.(미드레인지 덱.)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본카드, 오리지날 카드 재조정이 상당히 큰 규모로 되지 않을까 싶어.


기본 카드의 잘 쓰이지 않는 비효율적인 도발카드 수렁이끼 괴물을 썩은 위액 누더기급의 기본 방어 하수인으로 바꾸고, 역시 본체 힐이라는 특성을 가졌으나 효율이 너무 나빠


쓸 일이 없는 엘룬의 여신을 힐봇급의 힐 카드로 바꾸는거지. 더 깊게 간다면 사냥꾼에게 속사같은 초반 견제 수단으로 쓸 수 있는 카드를 줄 테고 주술사에게 트로그처럼(얘도


언젠간 아웃되니까.)초반을 탄탄하게 버텨줄 수 있는 1코스트 하수인을 주겠지.(먼지악령이 성형하지 않을까?) 성기사에게도 마찬가지고. 2코 3딜을 줄 수도 있고 1,2코에


단독으로 필드를 버텨줄 직업 하수인을 줄 수도 있고...(물론 재조정이랬지 새 카드를 만든다곤 안했으니 기존 카드들 중 안쓰이는 카드들을 변경하는식으로 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오리지날,기본 카드들 중 계속해서 쌓아올려 바다를 만들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재미나 컨셉을 위한 카드들' 도 보다 효율적이고 기본적인 뼈대가 되어줄 카드들로


바뀔거라고 생각해. (ex:심리조작,납치범,전쟁노래사령관,대머리수리) 그러니까.. 예를들자면 드루이드의 오리지날,기본 카드셋처럼 말이야. 드루이드의 오리지날,기본 카드셋이


좋다, 효율적이다 라고 하고 많이 쓰이는 이유가 드루이드의 오리지날,기본 카드셋이 이 '기본판'이라는 의미에 가장 충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물론 다 드루이드랑 똑같이 변한


다는게 아니라 직업별 컨셉에 따라 특색은 있겠지만 드루이드의 기본,오리지날 카드들 처럼 '효율적이고 뼈대가 되주는'카드셋이 될거라는거지.)


드루이드의 카드셋을 보면 침묵+즉발뎀을 가진 초반을 버티는데도 상대 주요 하수인을 견제하는데도 쓸 수 있는 하수인 '숲의 수호자' 묵직한 스탯을 가진 내 몸을 보호해줄


중형 하수인 '발톱의 드루이드'(그러니까 다르게 말하면 드루이드는 썩은 위액 누더기 골렘과 같은 카드가 이미 기본셋에 포함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


초반 상대 필드를 견제해줄 수 있는 '천벌'과 '휘둘러치기'(+별똥별) 효율적으로 필드에 깔아줄 수 있는 1,2코 하수인은 없지만(다르나서스는 확팩 카드니까.) 그것을 대체해줄 수 있는


'약' 카드 고효율 드로우가 가능한(+위급시에는 힐로 사용 가능한) '지식의 고대정령'과 방어하수인의 최고봉은 '전쟁의 고대정령' 그러면서 각 하수인들의 스탯이 체력에 몰려있지


않고 공격력에도 충분히 몰려있기 때문에 기본셋만으로도 공격적인 덱에도 방어적인 덱에도 넣어줄 수 있는 기본적인 카드들을 다수 가지고 있지. 드루이드가 하스에서 계속 강한


직업일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 하스는 솔직히 말해서 아직 전체적인 카드수가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해. 지금은 상당히 호전됬지만 '이 전'까지. 그러니까 하스스톤


초창기에는 카드가 굉장히 부족한 상태였다는거지. 이런식으로 카드가 부족해서 각 직업들이 '기본판'에 들어가 있어야할 기본적인 카드들을 모두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혼자 가장


많이, 효율적으로 갖추고 있었으니까 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하스스톤이 '바다'에서 '호수'로 노선을 바꾼 시점에서 모든 직업들의 기본,오리지널 카드. 호수 물이 되줄


이 기본세트가 완성된 '기본판'이 되어야하고 이번 조정이 그것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재미를 위한 카드, 특정 컨셉을 위한 카드들은 매년 나올 확장 카드들에 맡겨두고


기본판 만은 기본판 다운. 기본적이고 효율적이며 탄탄한 카드들을 넣어두는거지.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크라켄의 해에는 크라켄의 해에 맡는 컨셉과 조합, 재미를 위한 카드들을


확장으로 출시해서 조합함으로써 여러가지 덱들이 탄생할 수 있게 하는거야. 이건 좀 극단적인 생각이긴 한데 이번 조정에서 "사냥꾼의 2코스트 비밀"들을 모두 없앤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니까 그 2코스트 비밀들을 기본판의 기본적인 주문들로 변경한다는 거지. 이렇게 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게 될까?


사냥꾼의 비밀들이 기본판에 없기 때문에 다른 비밀이 없는 사이클이라면(비밀들이 모두 사라진 사이클이라면) 완전히 새로운 비밀들을 만들어낼 수 있어. 지금의 사냥꾼이


상대를 빠르게 공격해서 넉다운 시키는 공격적인 사냥꾼이라고 한다면 다음 사이클의 확장팩에서 5코스트 비밀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


예를들어 내트 페이글의 해(...)의 첫 확장팩으로 사냥꾼에게 5코스트 비밀들과 함께 5코스트 하수인.


전투의 함성 : 설치


*설치 - 내 덱의 비밀 무작위 3종 중 한장을 골라 설치합니다.


라는 하수인을 준다고 생각해봐. 이러면 내트 페이글의 해의 새로운 사냥꾼은 전과 같은 공격적인 열혈 사냥꾼이 아닌 상대에게 커다란 리스크를 강요하는 음침하고 노련한


컨트롤 사냥꾼이 되겠지.(그런데 솔직히 2코스트 비밀이 확장팩들에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할라면 확장팩에 있는 2코스트 비밀도 같이 없애고 이번에 새로 내거나


확장팩의 2코 비밀들이 없어지는 내후년까지 기다려야된다는건데... 귀찮아서라도 그렇게 할 확률은 낮을 것 같애.)


여튼 위의 예처럼 매년 각 직업들을 완전히 다르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거야. 위니사제나 명치사제가 유행하는 해도 있을 수 있겠지. 물론 그 와중에도 기본판에 기본뼈대가 되는


카드들은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위니사제나 명치사제가 유행하는 해에도 같이 주어진 재미있는 컨트롤카드를 이용해서 특이한 컨트롤사제를 짜볼 수도 있을테고.


'옛날 카드들을 모두 고려해서 새 카드를 내야한다.' 라는 제약이 사라지고 해당 사이클에 있는 카드들만 고려하면 되기 때문에


옛날에 냈던 어떤 카드랑 이 카드가 시너지를 내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때문에 극단적인 카드를 내는게 꺼려질 필요가 없어서 매년 정말로 다양한 덱들을 사용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매년 하스스톤이라는 같은 이름과 시스템을 공유하는 '전혀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겠지.


그리고 그만큼 '야생'이라는 모드는 정말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모드가 되어갈거고.


왜냐하면 이런방식을 택했다는건 '야생'에 있는 예전 카드들과의 밸런스, 파급력은 전혀 신경쓰지 않겠다! 라는 의미가 되거든.(야생 대회 같은걸 즐기고 싶거나 한 사람들도


있을테니 너무 우주파괴급으로 날뛰는건 매더게 레거시(발매된 모든 카드를 사용가능한 룰.)에서 어느정도 조정을 하듯이 조정하겠지만.)


*그리고 이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블리자드에서 생각하는게 그냥 대충 매년 그냥 보지 뭐, 나 기본판 카드들 굳이 재조정할 생각 없어 스탯이나 좀 바꿔야지. 라면

  매 사이클마다 모든 확장팩에 제2의 누더기 골렘 제2의 힐봇 들이 추가되서(이름만 바뀐 그게 그거인 카드들이 매년 추가되고 하스스톤은 매년 카드들 이름만 바뀐 비슷한

  게임이 되어가고..) 한다면 언젠가 누더기 30장 덱 같은걸 볼 수 있을지도 몰라..


여튼간에 이건 내 가정과 예상하에 하스스톤 정규전 도입이 이런식의 게임을 재밋게 만들기 위한 의도였으면 좋겠다.(꼭 이런 방향이 아니더라도) 였을 때의 가정이고


위에 말했던대로 고놈 낙스 없애고 보자, 혹은 매년 그 때 그 때 생각하자. 어차피 언젠가는 접을 게임. 이라는 생각에서 도입하는 거라면... OTL...


그리고 고놈, 낙스 카드의 경우는 소정의 보상을 해줄 수도 있을 것 같애(어제 막 박붐 황금 만든 돌갤러들아 8ㅅ8) 올해 말이 되면 사이클이 완성되고 내년부터는 완성된


사이클을 안정적으로 돌리는 단계가 될테니 보상해주지 않겠지만 이번엔 돌발적이기도 하고 사이클을 시작하는 단계기 때문에.. 단적으로 말하자면 올해 초 첫 확팩이 나오고


카드들 조정이 된 때에는 사이클이 미완성이라고 볼 수 있거든. 호수의 틀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거지. 이런 상황에서 보상도 안해주고 강행한다면 아마 아래 두가지 중 하나일


것 같은데


1.유저들의 어떤 비판이든 하든 말든 상관 없다.


2.우린 이번 올해 첫 확장과 카드 조정을 매우 대대적으로 니들이 깜짝 놀랄만큼 크게 준비하고 있다. 지금 징징대봐야 곧 블리자드 찬양하게 될거다.


1이면 망한거고 2면 유저입장에서 환영할만한 일이지!(가루는.... ㅠㅠ)


여튼간에 뭔가 빼먹은게 있을것도 같은데 여기까지가 내 생각이고 반론이나 본인 생각같은거 있는 돌갤러들은 얼마든지 댓글 환영!(월팡 파오후 같은건 사실이지만 무시하겠습니다.)


서로 의견 나누면서 내가 생각못한것도 알 수 있고 점점 더 질 높은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될 테니까. 재밋기도 할테고.


물론 계속 보진 못할테지만 ㄷㄷ.


그럼 돌갤러들 사랑한다, 복 많이 받고 좋은 하루 되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