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하스스톤을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요즘 발표한 정규전 때문에 논란이 많은데요.
이에 대한 제 개선안이 있어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블리자드에서 개선안을 받아드려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공유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제안하는 개선안은 '시즌팩 도입'입니다.
새 확장팩이 발매되는 시점에서 오리지널팩을 제외한 카드팩(고놈과 대마상)과 낙스라마스 모험모드 판매를 중단합니다.
그리고 새 확장팩과 함께 시즌팩A를 출시합니다.
시즌팩은 위의 판매중단된 카드팩과 모험모드가 들어있는 밸런싱 된 카드팩 입니다.
(150장 정도의 풀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정규전에서는 오리지널팩 시즌팩A 검은바위산 탐험가 연맹 새로운확장팩으로만 정규전을 진행합니다.
정규전이 시작하고 2달뒤에는 시즌팩B를 출시하게 됩니다.
(시즌팩 A에서 일부 카드를 받아와 A와 B둘다 100장정도의 풀을 유지합니다.)
이후 2달간은 오리지널팩 시즌팩 A/B 검은바위산 탐험가연맹 새로운확장팩으로 정규전을 진행합니다.
새로운 확장팩이 출시된지 4달후엔 새 모험모드가 출시되고 검은바위산과 기존의 시즌팩은 판매를 중단합니다.
이후 새시즌 정규전에는 새로운 시즌팩A와 함께 오리지널, 새로운확장팩 탐험가연맹 새로운 모험모드로 정규전을 진행합니다.

위 개선안의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 같습니다.
정규전도입으로 가장 불만이 많은 부분은 자신이 좋아하던 카드가 완전히 파기 된다는 점인데요.
박사붐, 벌목기를 떠나보내는것은 환영이지만, 말가니스, 강철의 거대괴수 같은 카드들이 파기되는것은 정말 아쉽습니다.(여담이지만 꼬마퇴마사 카드를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즌팩을 도입한다면 이번 시즌에 정규전에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언젠가 다시 등장할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것 입니다. (수집의 의미가 아에 없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죠.)

또 계발자 입장에선 새로운 카드를 만들때 더 재밋는 효과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카드와 시너지가 너무강력해서 사기가 될만한 카드라면 시즌팩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시즌팩 A/B를 나누어서 출시하는 이유는 A팩에는 계발자가 예측한 확장팩과 시너지를 낼수있는 기존의 카드들이 다량으로 들어있고, 확장팩 출시 이후 야생에서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서 확장팩의 카드들과 (계발자가 출시당시 예측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시너지를 낼수있는 카드들을 시즌팩 B에 모아서 내기 위함입니다.(물론 예측하지 못했던 시너지가 너무 강력해 사기인카드는 시즌팩 B가 나오는 시점에서 A 명단에서 빼버릴 수도 있을것입니다./ 위와같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야생을 활성화 시키는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2달에 한번씩은 강제적으로 밸런스패치를 진행해야 되는 셈입니다.

박사붐같은 카드는 시즌팩에서 거의 볼수 없을것 같은데요. 이런 배제된카드들을 패치로 구제할 시간을 벌 수 있기도 합니다.(물론 블리자드는 카드생명을 없에고 새 카드를 만들어 파는데 더 관심있겠지요.)

시즌팩 시스템이 공표 된다면, 판매중단이 임박한 모험모드는(낙스라마스) 판매율이 순간적으로 급증 할 것입니다.
(한정판이라는 이유때문에 판매중단되는 카드팩도 판매율이 증가할 수도 있겠네요.)

제 의견은 여기까지 입니다.
제 의견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도 들려주세요. 수정하거나 답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법/문법 이상한 부분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