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한다. 

전설 카드인 왕 크로쉬보다 저코스트이면서, 동시에 더 높은 확률로 패가 갖춰질 가능성이 높다.

턴으로 7턴(마나7)을 기준으로 둔다면 개풀, 회색갈 늑대, 와 몇몇 야수만으로 대략 17이상의 데미지는 기본으로 갖춘다.

이건 필드 장악을 먼저 하는것도 아닌, 즉발데미지인데 말도 안되는 데미지를 가지고 있는거다.

하스스톤 전체에서 이런 데미지를 가진 카드는 왕 크로쉬와 법사의 불덩이 작렬 밖에 없다.

7턴에 대략 13장의 카드를 볼수 있으니(8코스트는 보통 카드 선택시에 선택안하는 걸 생각하면 저 2개의 전설 카드의 선택 확률은 더 낮아진다),  대략 43%의 확률로 카드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개풀덱은 7-8턴에 오히려 한방 콤보를 갖출 핸드를 가질 확률이 더 높다. 

예전에 글로 올릴 걸로 계산을 해보았는데

이때 개풀 하나 이상 회색깔 늑대 하나 이상이 나올 확률로 했을때, 그 확률은 46%(7턴)이고
10턴에는 62%이다. 이때 왕크로쉬 나올 확률은 첫턴에 그 카드를 고를 사람은 없으므로 거의 30%밖에 안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개풀덱은 전설인 왕크로쉬보다 저코스트이면서, 두배의 높은 확률(10턴)로 덱을 갖출 확률이 높으며,
데미지 기대값은 두배에서 세배에 육박하는 카드 조합이다. 심지어 왕 크로쉬는 좋으면 좋았지 절대 나쁜 카드가 아닌데도, 개풀덱은 그걸 상회하는 능력치를 갖추고 있다. 

내가 봤을때, 개풀의 너프는 당연하며, 공격력 +1 삭제와 2~3코스트 정도가 적당하다 본다. 이러면 대략 개풀덱의 콤보는 대략 12정도의 데미지를 가지게 되고, 얼추 카드 소모량을 생각한다면 적절한 능력치를 갖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