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겠죠.
10코 한장으로 5딜 5아머 5/5미니언 5드로.
5딜은 염구랑 비교하면 약 3.5코 잡고
5아머 5/5미니언은 방로리 6코
5드로는 신지-육성-전질의 예를 봤을때 9코 값어치를 하는데
이를 합쳐버렸죠. 카드 한장에 19마나어치 성능이 들어가있어요

물론 이전에 오버스펙 카드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티리온만 해도 천보+도발 2코 잡고(센진-소누나)
6/6이면 5.5코에, 파멸의인도자 약 7코쯤 하니 얘도 14~15마나짜리 능력이지만
전함이 양변,사술,침묵 맞는거라 할 정도로 대처방안은 충분히 있고
전설이라 한장밖에 못 넣는 점도 있죠. 지금이야 밀림에서 잘 튀어나온다만 그건 논외로 하고.

근데 이 카드는 두장씩 들어가고, 대처방안도 마땅히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로데브가 야생에 있는 지금, 주문 발동에 대처할 직업은 법사밖에 없습니다.
파멸의 수습생? 이건 쓰이지도 않고, 기껏해야 결속, 마차 정도인데
드루가 마차 못빼서 쩔쩔매는 직업도 아니죠. 저코주문 충분히 널렸습니다

지금 드루가 1티어로 군림하는 데 이 카드의 영향이 큽니다.
너프가 필요하고, 또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루 컨셉에 맞게 지금 효과를 선택으로 나누는 게 가장 나아보입니다.

선택: 5아머 5딜 5/5하수인 - 또는 5드로

이러면 각각의 효과는 10코에 약간 못미치지만, 선택의 유연성을 감안해야죠
선택효과는 대부분 동코스트 타 직업카드 대비 효율이 약간씩 낮았으니까요.

비취드루가 핫하고, 우상의 너프 얘기야 비취 등장시부터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물론 우상도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아직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블자에서 외눈깨비라는 카운터를 만들었고(물론 이 카드도 논란이 많죠),  
확장팩 초반이라 외눈깨비를 통한 억제가 가능한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외눈깨비로도 막을 수 없다고 의견이 모아지면 그때 건드리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궁극의 역병은 빠른 수정이 필요하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