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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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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밴 패치 후 직업변화 상세 리포트이번 글에서는 카드밴 패치 이후의 영웅 순위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대망의 1등은... 마법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법사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통계적 분석을 통해 보았을때, 지금의 1등은 법사임이 명백해 보입니다. 1) 개인적 경험이어서 일반화를 할 수는 없겠지만, 7승 이상의 직업 출연에서는 체감상 법사가 절반은 훌쩍 넘기고, 직접 세어본 결과도 역시 체감대로 나오더군요. 최소한 성능 1위는 아니어도 지금의 메타의 핵심은 법사임이 명백해 보입니다. 2) 제 통계에서도 역시 법사가 8.6승으로 1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등은.. 도적입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잘 짜여진 도적 덱은 마법사의 덱보다 월등히 강한것에 있습니다. 다만 도적의 평균 승수는 제 기준에서는 2등도 아니고, 4~5등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도적은 12승도 많이 하지만, 갓승도 많이하게 되더군요. 특히 이런 현상은 카드밴 패치 후 심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만약, 우주인이 침략해 저에게 단 한번의 시도로 투기장 12승을 하지 못하면 지구를 조진다거나 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저는 도적을 고르겠습니다. 즉 도적은 강력함은 1등이지만, 안정성에서 문제가 있기에 법사에 밀린다고 봅니다. 3등은... 주술사 입니다. 원래 주술사의 약점은 도적이나 흑마법사, 성기사에 카운터를 맞는다는 것이었는데, 카드밴 패치 후 그 카운터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흑마법사의 경우 주술사 상대의 강점은 필드장악에 주술사가 대응이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지만, 신카드인 발톱과 차원문이 전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어, 최소한 '카라잔 보정' 이 풀리기 전까지는 흑마법사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도적의 경우는 초반공격력 부터 혼절까지 전부 주술사의 카운터가 되었지만, 카드밴 패치 후 도적의 초반 공격력이 약화되어, 지금도 주술사는 도적에게 취약하지만, 그러나 버틸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성기사의 경우는 이미 카라잔 직후 그 원동력을 상실해 더이상 주류직업이 아니고, 이제 주술사의 위협이 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주술사의 가장 큰 적들이 무뎌지면서, 이제 주술사는 큰 걱정을 덜게 되었고, 이제 3위정도의 수준이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주술사의 구조적 약점은 '랜덤성' 이었는데, 이는 주술사의 가장 큰 특징인 랜덤성이 투기장에서는 55퍼로 좋고 45퍼로 나쁜 카드는 4승도 못한다는 특징 상 큰 약점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카라잔 이후 법사에게 나불대는 그분, 도적에게 칼잡이 강도 등 전체적으로 랜덤성이 늘어났고, 이는 주술사의 구조적 약점을 어느정도 희석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주술사는 '카라잔 보정' 이 있는 메타 아래에서 3등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4등은.. 흑마법사 입니다. 흑마법사의 추락은 당연한데, 흑마법사의 유일한 카운터인 법사가 최강의 1티어가 되어 버리면서 흑마법사는 메타상으로 힘을 상실 했습니다. 다만 카드밴 패치 후 흑마법사의 안정성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술사에 대해서 흑마법사의 강점인 필드장악이 발톱과 차원문에 억제되고, 그에 비해 주술사의 강점인 77맨은 흑마법사에게는 카운터할 방법이 광기로봇 뿐이라는 것이 흑마법사의 주술사에 대한 열등세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흑마법사는 4위 입니다. 5등은.. 전사 입니다. 다들 의외라 느낄 수 있겠지만, 지금 잘 짜여진 전사의 덱은 도적과 비교해도 될 만큼 위력이 강한 편이고, 영능도 과거에 비해서 성능이 향상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바보의 파멸에 의존하는 면이 큰데, 초반에 어떻게든 필드를 장악하고 바보의 파멸로 피니시를 내는 형식의 전사는 기습에 의존하는 도적 다음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법은 역시 나올지 안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카드 한장에 너무 많은것을 의존하고, 그것이 아니어도 초반에 필드를 잡기위해 필요한 카드픽의 운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에 전사는 여전히 선호하는 직업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등에 랭크 된 것은, 다른 직업이 너무나, 너무나 약하기 때문입니다. 6등은.. 사냥꾼 입니다. 사냥꾼은 신카드들이 전부 쓸만하고, 예전보다 공격성이 아닌 효율성의 길이 늘어남으로서 카드픽의 안정성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리검포나 속사, 살상이 강제되는 어그로식 사냥꾼이나, 야생의 부름이나 사바나 사자가 강제되는 미드레인지 식 사냥꾼 모두 카드픽에서 필요한 운이 너무나 크고, 또 사냥꾼은 다른직업 보다도 더 특정카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덱이 강력하지 않게 짜여진 경우의 사냥꾼은 다른직업의 그 경우에 비해 월등히 성능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냥꾼은 6위 입니다. 7위는.. 성기사 입니다. 원래도 성기사는 큰 장점이 없었지만, 카라잔 패치에서 받은 카드 전부가 크게 쓰레기이고, 카드밴 패치는 성기사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사실상 현제의 성기사는 좋은 카드가 나오지 못하면 너무나 약하면서도, 좋은 카드가 나온다 하더라도 조금 좋은 법사등을 이길 수 없는, 투기장 성기사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등이라고 보지만, 그래도 고정관념에 의한 인기는 높기에, 7등이 되었습니다. 8위는.. 드루이드 입니다. 드루이드는 신카드 무리에 합류해라가 드루이드의 덱 포텐셜을 크게 높여주어, 강할 가능성은 늘어났지만, 그 뿐입니다. 여전히 야수시너지가 부족한 드루이드는 전 직업에서 최약체이고, 야수시너지가 있어도 법사를 이기는것이 어렵다는 것이 드루이드를 8위에 위치하게 된 원인입니다. 9위는 .. 사제입니다. 사제는 역시 9위인데, 그러나 예전보다 훨씬 낫고, 개인적으로는 성기사의 위에 있다고 봅니다. 예전의 사제는 압도적 9위였다면, 이제 사제도 경쟁력이 있는 직업입니다. 아직은 약하지만. 블로그에 썻던 글 붙여넣기 한거라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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