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전에서 버림받은 말체자르가 투기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픽인 이유에 대하여 적어봄.

1. 우선 단점부터 쓰면
말체자르는 초반 5턴까지는 명백한 쓰레기 카드임
말체자르 자신도 5코로 무거운 하수인이며 말체자르가 넣어준 전설카드도 대부분 고코이기 때문.
저코를 넣어줬다해도 저코전설은 함정카드가 거의 전부라서.. (바닐라로 제값하는 베인자매 빼면 전부 함정인듯? 탈노스도 초반 필드 잡는데는 도움 안됨)
즉 첫핸드에 잡기 싫은 카드 6장이 덱에 추가된다고 보면 됨.
초반 필드전개가 중요한 투기장에서 매우 치명적.

2. 그렇다면 말체자르를 왜 고르느냐?
고코스트 (7코 이상)의 카드에 대해서, 우리가 고를수있는 카드의 기대값 <<<< 임의의 전설 5장의 기대값 이기 때문.
즉 말체자르를 넣으면 뒷심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 박사붐 티리온급은 아니더라도 (일반카드와 비교해) 최상급의 고코스트 카드를 넣어줄것이기 때문.

3. 언제 말체자르를 픽하면 되나요?
위의 두가지 이유에 의해, 말체자르를 픽하고자한다면
1) 7코 이상의 카드는 잡지 말것.
어차피 말체자르가 한두장 이상 꼭 넣어준다. 당신이 픽할까 고민하는 수렁이끼괴물 같은 놈들보다 훨씬 좋은놈으로. 이미 몇장 고른상태라면 말체자르 안집는게 낫다.

2) 즉 초반에 핸드가 꼬이지 않도록 평소보다 좀더 가볍게 덱을 구성하면 된다.

즉 평소보다 저코스트라인을 강화하시고 뒷심은 말체자르를 믿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