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왼쪽부터 이니, 베니, 제니 순서입니다.. 하, 젠장 너무 늦었어..

 

이니 : 스무살 고졸, 좋아하는게임은 온라인 보드게임류.

첫사랑의 순수함을 믿는 이니는 마주치는 사람마다 백팩에 들어있는 동전과 주사위들을 건넵니다.

많은 시급을 준다는 말을 듣고 지원하여 발탁됐지만,

교복 상의와 체육복 하의를 입으라는 둥의 복장규칙에 상당히 의문을 표합니다.

가끔씩 아무남자에게나 한눈에 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인벤 내 직원중 한명을 짝사랑한다고.

 

제니 : 열아홉 수험생, 좋아하는게임은 마비노기영웅전, 다크소울, 더 위쳐 등 하드코어게임.

공부따윈 관심없는 제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속 주인공의 코스프레를 하고 길거리는 배회하던중

인벤의 마스코트로 발탁되었습니다.

덕분에 좋아하는게임을 마음껏 하며 즐겁게 생활하고있습니다...만 언제까지 이 생활이 가능할런지.

 

베니 : 25살 비밀스러운 취미를 가진 청년.

하릴없이 거리를 방황하다 우연히 인벤의 마스코트로 발탁된 백수인 베니는

온몸에 두르고다니는 티켓들을 휘날리며 항상 어딘가에 숨어 잘 찾아내기 힘듭니다.

항상 불안한듯이 시계를 체크하고, 퇴근시간이 되면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야돼'라며 집으로 달려갑니다.

낮잠을 자던 베니의 잠꼬대를 들어보면 베니의 여자친구는 컴퓨터속에 내장된 '미키쨩'이라는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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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동안 그렸는데도 급해서그런지 퀄리티는 점점 떨어지고..

그래도 내는것만으로도 만족한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