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장 옆 에리어

프롤로그

아오바 미사키 : 사장님이 떨어트린 악보는 어디일까요... 극장 앞이라고 하셨으니 이 근처라고 생각되는데...

오토나시 코토리 : 곤란한 것 같네, 미사키

아오바 미사키 : 오토나시 선배! 여기 계셨군요

오토나시 코토리 : 오늘은 극장 옆에서 낚시라도 하는거야?

아오바 미사키 : 그래요. 사장님께서 악보를 바다에 떨어트렸다고 하셔서...
저 이래보여도 낚시에는 자신이 있어서요. 악보를 낚아서 모아보려구요.
그런데 위에서 살펴봤는데 전혀 모르겠네요. 혹시나 가라앉아버린 걸까요?

오토나시 코토리 : 흠, 그런 일이라면 이 오토나시 코토리에게 맡겨줘!
혹시 이런일이 생길까봐 오늘은 이 피요피요레이더를 가지고 왔거든!
이걸로 악보의 위치를 알 수 있을거야.

피요피요레이더 : 피요- 피요- 피핏!

오토나시 코토리 : 바로 반응이 있었어! 아무래도 이 근처에 악보가 있는 것 같아.

아오바 미사키 : 와아, 대단해요! 역시 오토나시 선배, 멌있어요.

오토나시 코토리 : 어머, 미사키도 참. 변함없이 착한아이라 눈부시구나♪

아오바 미사키 : 그럼 지금 바로 낚시를 시작해보죠!

오토나시 코토리 :  그래, 나도 자랑하는 안내 테크닉으로 옆에서 서포트 해줄게. 같이 힘내보자!



에필로그

아오바 미사키 : 오토나시 선배! 악보를 낚았어요. 에헤헤♪

오토나시 코토리 : 축하해 미사키! 그런데, 아무래도 남은 악보는 좀 더 먼곳으로 흘러가버린 것 같아.

아오바 미사키 : 그렇군요. 그래도 전 사장님을 위해서 악보를 전부 모으겠어요. 남은 6개의 악보도 확실히 낚아올려 보겠어요!

오토나시 코토리 : 후훗, 좋은 자세야, 미사키. 나도 함께 할테니 남은 6개의 악보도 힘내서 찾아보자!
여기서부터 가장 가까운건... 음... 꽤나 먼 바다로 흘러가버린 것 같네

아오바 미사키 : 그렇다면 배가 필요하겠네요. 아! 그곳의 배라면 유리코가 타고 있을지도!
오늘은 참치잡이에 도전하는 기획이라고 했었어요!

오토나시 코토리 : 뭐, 프로듀서씨라면 그 기획 진짜로 받아들였겠지. 불쌍한 유리코....
그래도 마침 탈 배가 생긴거니까, 우리도 같이 태워달라고 하자!

아오바 미사키 : 네! 그럼 가보죠!





2. 참치 어선 에리어

프롤로그

나나오 유리코 : 우으, 방송이라고는 해도 아이돌이 참치잡이라니,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요!?

오토나시 코토리 : 미안해 유리코. 프로듀서님은 가끔씩 이상한 기획에 빠지는 버릇이 있어서..

피요피요레이더 : 피요- 피요- 피핏!

오토나시 코토리 : 반응이 있었어. 두번째 악보는 이 근저에 있는것 같아.

아오바 미사키 : 네! 바로 낚아 보자구요!

나나오 유리코 : 저.. 코토리씨, 여기에 참치는 있을까요?

오토나시 코토리 : 음, 아마도 있을거야. 왠지 있을것 같거든.

나나오 유리코 : 알겠습니다. 해보죠....

오토나시 코토리 : 유리코. 참치잡이 힘내. 미사키. 혹시 참치가 잡히거든 유리코한테 전해주자.

아오바 미사키 : 네! 참치도 악보도, 둘다 열심히 할게요!



에필로그

아오바 미사키 : 낚았어요! 이걸로 두개째! 이제 5개 남았네요.

오토나시 코토리 : 수고했어 미사키. 악보를 낚는 모습이 매우 빛나보였어.

아오바 미사키 : 에헤헤, 고맙습니다. 오토나시 선배가 칭찬해주시니 기쁘네요♪

오토나시 코토리 : 그런데 유리코, 참치는 잡혔어?

나나오 유리코 : 아직 전혀 안잡히네요...

오토나시 코토리 :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만, 악보를 모으지 않으면...
다음 악보는 북위 33도 51분 8초. 동경 132도 31분 27초

아오바 미사키 : 꽤나 멀리까지 떠내려 갔네요.

오토나시 코토리 : 유리코! 이 배 조금 빌려도 괜찮을까?

나나오 유리코 : 네? 제 참지잡이는요?

오토나시 코토리 : 이 에리어에는 다시 돌아올 수 있을테니까, 조금만.. 응? 부탁할게...!

아오바 미사키 : 유리코랑 같이 간다면 악보찾기도 더 즐거울것 같아요♪

나나오 유리코 : 그렇...네요





3. 무인도 에리어

프롤로그

피요피요레이더 : 피요- 피요- 피핏!

아오바 마시키 : 반응이 있어요! 이런 무인도까지 흘러들어왔군요~. 악보는 이 근처인 것 같네요. 낚아올려 보죠!

나나오 유리코 : 저기~,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들 정말 괜찮은거 맞나요? 배가 난파되서 여기까지 흘러들어오다니.. 이건 그러니까 조난아닌가요?

오토나시 코토리 : 그렇군요!

나나오 유리코 : .....!

오토나시 코토리 : 아, 미안해요. 유리코. 남쪽 섬이라 무심코 바캉스 기분이 되버렸어요. 후후♪

나나오 유리코 : 남쪽 섬이라 해봤자... 여기 무인도에요? 우리들 이외의 인간은 없는거라구요?

??? : 갑자기 미안하군

나나오 유리코 : 있었어요!?

아오바 미사키 : 안녕하세요♪ 누구신가요?

오토나시 코토리 : 앗! 이분은 혹시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조이 로터스씨!?

조이 로터스 : 그렇다네.

나나오 유리코 : 그러고보니, TV에서 뵌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대단하신분이 어쩌다가?

조이 로터스 : 실은 다음 영화의 로케이션헌팅중에 보트가 해류에 휩쓸려서 조난해버렸다네.

오토나시 코토리 : 그렇군요!

나나오 유리코 : .....!

아오바 미사키 : 괜찮으시면 저희랑 같이 가시겠어요? 한사람보다는 네사람이 더 좋고 말이죠.

조이 로터스 : 고맙네.


에필로그 

아오바 미사키 : 세번째 낚았습니다!

나나오 유리코 : 그렇다면, 앞으로 4개.. 아직 앞길은 멀기만 하군요.
저... 참치잡이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 그것보다 집에 가고싶어...

오토나시 코토리 : 분명 어떻게든 될거에요. 유리코! 저희 사무소는 무인도에 익숙하니까요!

나나오 유리코 : 오히려 불안한데요!!

피요피요레이더 : 피요- 피요- 피핏!

아오바 미사키 : 앗 레이더가 반응합니다. 다음 악보의 장소는... 바다 아래에요!

나나오 유리코 : 바다 아래라니.. 에엣!? 해저인가요!?

오토나시 코토리 : 해저인가.. 아무래도 힘들어질 것 같네요. 근데 어차피 배도 탈 수 없게 되었으니, 마침 잘 된걸지도 모르겠네요!

나나오 유리코 : 마침 잘 되었다니, 뭐가요...??

아오바 미사키 : 그런데 어쩌죠. 해저같은데는 헤엄쳐서는 못가잖아요.

조이 로터스 : 갑자기 미안하네만, 실은 조난하고 나서도 로케이션헌팅을 계속 했었다네. 그 와중에 해저로 가는 동굴을 찾아내고 말았지. 한번 가보지 않겠는가?

아오바 미사키 : 와아, 동굴을 찾으신 거군요! 감독님 대단해요!

조이 로터스 : 무인도에는 동굴이 있는 편이 더 즐겁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지?

나나오 유리코 : 네.. 그런.. 것.. 같네요.

오토나시 코토리 : 어쨋든, 여기 있어봤자 방법도 없고, 다들 동굴에 가보도록 하죠!

아오바 미사키 : 네~! 악보 찾기, 좀 더 힘내볼까요♪




=============================

유리코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