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그 분 방송이나 볼까했는데 유튜브 터지고 트위치 피드없고 뭔 일인가해서 인벤왔더니 아니나 다를까 일이 터졌네요

유튜브 채널아트, 프로필 사진
트위치 오버레이, 대기화면 등등 꾸미는거에 있어선 다 도맡아서 도와드렸습니다.

대강 모아봐도 50개는 훌쩍 넘을 걸로 생각합니다
이거 만들 시간에 일을 했으면 치킨이 몇마리지;

벌써 시간이 이리 흘렀는데 2016년 11월 백금이 나왔을 때 처음으로 보았던 백금 스트리밍 방송이라 더 많은 사람이 봐주면 좋겠다는 팬심으로 만들어드렸던게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시청자도 한 두명이어서 엄청 재밌게 놀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도 리츠코 가지고 놀렸던게 기억이 나네요. 저도 재밌다고 동참했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시청자 분들 중에 리츠코 프로듀서 분이 계셨을텐데 충분히 기분이 나쁘셨을 듯합니다. 그때부터 이미 싹이 노랬네요

시간이 점점 지나고 방송이 커지면서 시청자들도 많아지는데 그 분의 언행이 생각보다 과격해지고 제 기분도 언짢았습니다. 여기 분들이 지적해주는 아이돌 차별도 물론, 흔히 말하는 말 뽄새라는게 심히 거슬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 방송보는데 괜히 갑분싸될까봐 괜히 아무 말도 안하고 넘어갔는데 그게 지금까지 이어졌네요.

거두절미하고 저는 일단 밀리시타를 안하기에(모바일 아이마스 관련 일체 안합니다) 밀리시타 방송을 하시면 엄청 열심히 하시긴 하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 했는데 논란이 될 일을 하시고 있으셨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방관하고있던 저도 잘못이 없다고 할 수 만은 없겠죠. 그 분이 함부로 내뱉으시던 말들이 일부 시청자 분들에겐 상당히 상처가 되서 돌아오셨을텐데 말이에요. 이번 이벤트가 도화선이 되긴 했지만 언젠가는 터질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에서도 인벤 자주 보시던 분이니까 제 글도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잠까지 줄여가시면서 열심히 방송하시는 모습에 감명받아서 참프로듀서이신줄 알고 지금까지 도와드리고 쭉 방송 봐왔지만 다시 생각해야 할거같습니다. 이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예전에는 그러지않으셨는데 아이돌마스터 말고도 평소 대화하실 때도 상당히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시는 특징이 생기셨습니다.

자주 보던 아이돌마스터 방송이 사라졌으니 2016년에 느꼈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청정수' 방송을 찾으러 가봐야겠네요.

제가 글 쓰는데 재능이 없어 두서없는 글을 읽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마미 하루카는 실제로 만난다면 당신을 좋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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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치는게 아니라 몇몇 분들이 선을 넘어 과도한 비하발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좋아했던 스트리머니까 마음속으로 실드라는게 없을수는 없겠지만 각도기는 잘 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