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mitsu.com/news/202107/17226678.html



밀리시타 4주년 기념! 후지이 유키요씨(토코로 메구미 역) 인터뷰
"지금 와서는 무의식 중에 메구미가 멋대로 나와서 말하곤 해요(웃음)"



2021년 6월 29일 4주년을 맞은 스마트폰 어플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이하 밀리시타).
밀리시타 4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토코로 메구미 역 후지이 유키요씨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본 인터뷰는 6월 상순 실시한 것입니다.
※본 기사는 주간 패미통 2021년 7월 15일호에 게재된 인터뷰에 가필 및 수정된 것입니다.




후지이 유키요
5월 8일생, 카나가와현 출신.
애니메이션 및 게임, 영화 더빙, 라디오 등 성우로서 폭넓게 활약 중.
조명기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주요 출연작으로는 "게게게의 키타로(이누야마 마나 역)",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Crystal(토모에 호타루 ; 세일러 새턴 역)" 등.





용기 내서 한 어필이 메구미와의 만남으로 이끌어주었다


--메구미와 만나는 계기가 된 오디션 당시를 돌이켜 주시겠습니까?

후지이 처음 후보 배역을 봤을 때, "이렇게 많은 아이돌이 있는 그룹이구나"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 중에서 키타자와 시호짱 오디션을 봤었어요. 노래 심사 때 과제곡은 "relations" 였네요.



--처음에는 캐릭터적으로 메구미와 대조적인 시호로 오디션을 보셨군요.

후지이 맞아요. 그래서 대강 심사가 끝난 후, "저 밝은 캐릭터도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말씀드렸더니, 자료를 건네주신 게 메구미였어요. 실은 그 때, 메구미는 오디션 대상 배역이 아니었기에 어필하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생각지 못한 만남이었을텐데, 메구미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후지이 일러스트를 본 인상은 "쿨하고 여장부스러운, 멋진 여자아이려나?" 같은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대사도 그리 없어서 어떤 성격인지 헤맸었지만, 지금의 메구미가 완성된 건 처음으로 드라마 파트가 수록됐던 CD "LTP04"(※1) 부터였어요. 거기서 그녀의 내면이 확 이해가 되서, 연기도 따라서 변화했다고 생각해요.

※1 LTP04란 2013년 7월31일 발매된 『LIVE THE@TER PERFORMANCE 04』를 뜻한다.



--쿨하다고 할까, "냐하핫♪" 하고 잘 웃는 여자아이였죠.

후지이 그렇네요. 하지만 그 웃음소리도 처음에는 그렇게 써있는게 아니었어요. 제 웃음소리가 "냐하핫♪" 하고 들리는지, 언제부턴가 대본에도 그렇게 써 있더라고요(웃음). 하지만 감동하면 금방 울어버리는 건 저를 닮아서 그런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런 설정이었어요!



--그건 중요한 사실이네요!(웃음). 연기를 할 때 의식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후지이 메구미는 즐겁고 분위기를 잘 타는 대사가 많지만, 미소 뒤편에는 남을 배려하거나 힘들어도 애써 밝은 척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그녀의 복잡한 심경을 잘 나타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크게 의식하지는 않고... 오히려 지금 와서는 무의식 중에 메구미가 멋대로 나와서 말하곤 해요(웃음). 그래도 굳이 하나 꼽자면, 프로듀서씨나 멤버들에 대한 마음, 애정이겠네요. 저도 모두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 마음이 흘러넘치고 있지만, 그 기분을 소중히 하며 연기하고 있습니다.



--녹음도 순탄하게 진행되는 모양이네요.

후지이 대본 리딩으로 고민할 때가 있어도, 현장 스탭분이 "생각해뒀어요!" 라며 먼저 확인해 주기도 하시고, 그때마다 금방 알아차려 주시기 때문에 고생하는 건 거의 없네요. 녹음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메구미의 이미지를 들은 덕분에 그녀의 세계가 점점 넓어졌기에, 언제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지이씨 안에서 메구미는 어떤 여자아이인가요?

후지이 기본적인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주변에 있는 멤버에 따라 역할이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요. 연하인 아이들만 있으면 언니 역할을 맡을 때가 많지만, 그런 역할을 맡아줄 다른 아이돌이 있으면 오히려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이 되기도 하고. 분위기를 잘 읽는다고 할까, 그 자리가 잘 흘러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움직일 줄 아는 아이에요. 아이돌로서의 완성도는 아직 발전 중일지도 모르지만, 인간 그 자체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같은 거보다도 훨씬 똑부러지는구나 하고 느낄 때도 많으니까요(웃음).



--2017년부터는 "밀리시타" 가 출시되어, 설정도 일단 리셋되었습니다만 그 부분에서 뭔가 변화가 있었나요?

후지이 연기에 대해서는 "밀리시타" 발매 후에도 변화해야 할 필요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다른 멤버와의 에피소드가 잔뜩 추가되어서, 그때마다 그녀들의 새로운 일면을 보기도 하고, 인연이 깊어져 가는 것을 느낄 때는 즐겁더라고요.



--특히 인상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후지이 "프로즌 워드"(※2) 에피소드요. 원래 이 곡을 녹음할 때는 저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노래했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메구미는 이런 기분으로 노래했다' 는 걸 알게 되었기에, 다음번에 "프로즌 워드" 를 부를 때는 그 감정을 살려서 표현하고 싶어요.

※2 "프로즌 워드" 에피소드는 메인 커뮤 70화 "Dears"



--최근 게임 이벤트에서 인상에 남은 건 있으신가요?

후지이 "성 밀리언 여학원 그대에게 꽃다발을" 이요. 시나리오 담당 아오키씨가 꽤 공격적인 내용으로 쓰셔서, 프로듀서 여러분의 고찰이 넘쳐나겠는데, 하고 남몰래 생각했습니다(웃음). 언어 안에 담긴 것을 상상하게 되는 이야기가 됐다고 생각하니, 여러분이 어떻게 고찰하실지도 기대됩니다. 스토리를 읽고나서 노래 "꽃잎 메모리즈" 의 연출을 보면 더욱 깊은 맛이 느껴질거에요.






--반응을 기대하고 계시군요. 그러면 이어서는 라이브나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를 여쭤보려 합니다. 후지이씨가 스테이지에 설 때 마음가짐은 어떠신가요?

후지이 "밀리언 라이브!" 성우들 중에서도 연기하는 아이돌



--그 중에서 특히 인상에 남은 라이브나 이벤트는 있으신가요?

후지이 전부 다 인상 깊어서 하나만 고르는 건 어렵지만, 맨처음 CD 릴리즈 이벤트(※3) 일까요. 생애 처음으로 노래하며 춤추는 이벤트였고 프로듀서 여러분이 잘 받아들여 주실지 불안해서 스테이지 나가기 전에는 화장실에 숨어 있고 싶은 기분이었어요(웃음). 하지만 대기실에서 같이 출연하신 이마이 아사미씨(키사라기 치하야 역)나 코로짱(모가미 시즈카 역의 타도코로 아즈사), 텐짱(키타자와 시호 역의 아마미야 소라), 모쵸(하코자키 세리카 역의 아사쿠라 모모) 가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재밌는 이야기도 하며 긴장을 풀어준 덕분에 어떻게 무대 위에 설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맞아주신 프로듀서 여러분이 정말 따뜻해서, 불안했던 마음이 멀리 날아갔던 게 생각나요. 지금도 노래나 댄스는 능숙하지 않지만, 그 이벤트 덕분에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힘내야지" 라는 마음으로 도전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맨처음 CD 릴리즈 이벤트란 2013년 8월 11일 개최된, CD 『LIVE THE@TER PERFORMANCE 04』의 릴리즈 이벤트. 전반은 토크, 후반은 라이브로 이루어진 구성이었다.



--그해 연말에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THE IDOLM@STER M@STERS OF IDOL WORLD!!2014" 가 열렸었죠. 수백명 앞에서 한번에 수만명 앞에 서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었는데, 당시 심경은 어떠셨나요?

후지이 솔직히 "이 무슨 스파르타식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그 때도 긴장해서 벌벌 떨려서, 내심 "사이리움의 바다 속에 빠질거 같아~" 라며 계속 발 아래가 불안한 감각이었어요. 솔로곡인 "애프터 스쿨 파티 타임" 때는 앞부분만 아사미씨랑 같이 부르는 연출이었기 때문에, "아사미씨가 있는 곳으로 뛰어가면 괜찮을거야" 하고 용기를 내서 스테이지에 섰어요. 첫 코러스에서 아사미씨는 들어가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불러주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노래했습니다.



--연습도 어려우셨죠?

후지이 당시는 처음 부르는 노래투성이였던데다, 특히 외워야 할 게 많아서 진짜 큰일이었어요. 게다가 저는 다른 사람보다 외우는 게 서너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전체 연습에서는 시간 내에 다 외우질 못해서, "집에서 연습해 오겠습니다!" 하고 매번 말하곤 했었죠. 그래서 일이 끝나면 직접 스튜디오를 빌려서 안무를 외웠었습니다. 유이통(요코야마 나오 역 와타나베 유이) 과 저는 거의 혼자서 연습했던 거 같아요(웃음).



--혼자서 연습하시는 건가요?

후지이 기본적으로는 혼자서 연습했었지만, 스케쥴이 맞으면 다른 사람과 같이 할 때도 있었어요. 평범하게 하고 있다가는 따라갈 수가 없으니, 라이브를 앞두고는 소속사에서 스케쥴을 조정해 주셔서 연습시간을 확보하거나, 집안에 가사 카드를 붙여놓고 외우기도 합니다. 참고로 "집에서 연습해 오겠습니다!" 는 지금도 자주 말하고 있습니다(웃음).



--소속사에서 협력해 주시는 덕분이군요.

후지이 사무 쪽이나 매니저 분들에게는 정말 매번 신세지고 있습니다. 저는 라이브 전에는 긴장해서 엄청 마르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보고 걱정해 주시기도 하고, 사무 보시는 분은 첫 라이브 영상을 보시더니 "어쩐지 어머니 같은 마음이 되어버려서..." 라며 우시기도 했어요(웃음). 저한테는 정말 가슴 든든한 존재에요.



--얼마 전 열린 7th 라이브는 1년 반만에 유관객 라이브로 열렸는데 어떠셨나요?

후지이 그보다 전인 1월에 "밀리시타 감사제" 방송이 있었지만, 올해는 무관객 라이브였었죠. 화면 너머에서 응원해 주고 계시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현장에서는 역시 위화감이 있다고 할까, 있어야 하는 부분이 빠진 것 같다고 절감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프로듀서 여러분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실감나더라고요. 그래서 비록 목소리는 낼 수 없었지만, 저희 곁에 프로듀서 여러분이 계셨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바라마지 않던 재회의 장이었네요.

후지이 첫곡으로 "Flyers!!!" 를 부르러 스테이지에 나선 순간,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마스크 너머의 표정과 움직임으로 프로듀서 여러분의 마음이 제대로 전해졌으니까요. 이 1년간, 분명 저마다 힘든 순간을 넘어서 라이브에 돌아와 주셨구나 생각하니, 북받쳐 올랐습니다... 라이브를 직접 보러 오지 못하신 분들도, 화면 너머에서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걸스카우트 풍의 새 의상은 어떠셨나요?
후지이 신선했어요! 이번에도 의상 팀의 TSUBASA짱이 기능성과 귀여움을 겸비한 의상을 준비해줬습니다. 야외다보니 비가 내리더라도 괜찮도록, 판초도 방수가공이 되어 있었어요. 저는 기본 색이 검은색인 것도 있어서, "이대로 캠핑해도 입을 수 있겠는데" 하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지금까지 입은 의상 중 마음에 드시는 게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후지이 야상영양(※4) 의상의 재현도가 엄청났었죠. 소도구도 잔뜩 있고 집중해서 만들었다는 게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게임에서 먼저 그려진 의상을 실제로 재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저희의 체형과 요청까지 담아서 작은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TSUBASA짱한테는 언제나 놀라울 따름입니다, 노무라 카나코짱(니카이도 치즈루 역) 이 사용한 검은, 장인에게 부탁해서 다루기 쉽게 만든 특주품이라는 거 같아요.

※4 야상영양이란 야상영양 -GRAC&E NOCTURNE- 을 뜻한다.


--야상영양이라고 하면 6th 라이브에서 보여준 노래 속 연극이 놀라웠습니다.

후지이 4명 모두 연기자가 본업이지만, 맞춰서 연습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무척 평가가 좋았다고 들어서 기뻤어요. 게다가 고생한만큼 4명끼리 확실히 친해졌습니다. 마지막에 피로한 6th 라이브 추가공연 때는, 스테이지에 올라가기 전에 둥글게 뭉쳐서 파이팅했는데, 그때까지의 추억이 머릿 속에 맴돌아 스테이지에 오르기 직전인데도 다들 울컥해버리는 바람에... 황급히 "흩어져 흩어져!" 그랬었네요(웃음).



--그런 일이 있었군요!

후지이 정말 다들 좋은 아이들 뿐이라 저도 만나게 된 게 행복합니다.







--앞으로 "밀리시타" 5주년, "밀리언 라이브!" 10주년이라는 큰 기념일이 다가올테니 눈물샘이 자극당할 기회도 잔뜩 찾아올 거 같네요! 앞으로 라이브나 이벤트에서 해보고 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후지이 초기부터 "하늘을 날고 싶어!" 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몇명 있기 때문에, 그건 그 아이들에게 맡기려고 합니다. 저는 날아다니는 건 싫어서(웃음). 저는 회장 전체가 하나가 되어서 만드는 걸 해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회장에 와 있는 건 "손님" 이 아니라 "프로듀서" 여러분이니까. 저희와 함께 회장 연출을 해보고 싶은거죠. 예를 들면 "프로듀서 연출 세트" 같은 걸 자리마다 놓아두고, "이 곡에서는 팔찌를 끼고, 이 곡에서는 타올을 휘두르고..." 하는 지시를 내린다던가. 더 프로듀서 여러분과 이인삼각으로 움직이는 구성을 만들고 싶어요!



--그건 엄청 분위기가 달아오를 거 같네요. "밀리시타" 4주년 키 비주얼에는 메구미도 멤버로 선발되었습니다. 6월 7일에 방송된 "밀리시타 4주년까지 못 기다려! 생방송" 에서도 조금 말씀하셨지만, 다시 한번 어떤 기분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후지이 우선 "의상 귀여워!" 라고 생각했습니다. 생방송에서는 "아직 밀리언 라이브! 는 멈추지 않는다고" 하는 스탭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MV도 매번 정교하게 연출되서, 이렇게 수많은 노래가 나왔는데도 아직 저희를 놀라게 할 수 있다니 대단하구나, 싶어요. 과거 기억을 돌이켜보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노래도 멋지지만, 그 장면과 합쳐지니 더욱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메구미가 아니더라도 눈물이 나시겠네요

후지이 정말로 그래요(웃음). 노래 "Harmony 4 You" 도 아이돌과 저희에게 이입한 가사가 많아서, 부르다보면 자연스레 모두의 얼굴이 떠오르고 감정을 담아 부르게 되는 노래입니다. 녹음할 때는 "이건 라이브에서 부르면 눈앞의 광경과 연결되서 더 감동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며 노래했었어요.



--다음은 매번 여쭙는 질문을 몇개 해보려고 합니다. 메구미 말고 좋아하는 아이돌을 가르쳐주세요.

후지이 이 8년간 멤버들에 대한 사랑이 너무 깊어져서, 한명만 고르는 건 절대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모두 좋아하는 걸로 해주세요!



--사랑이 깊네요! 그러면 이어서 좋아하는 유닛이나 노래에 대해서는...

후지이 제가 참여한 유닛은 모두 추억이 있기 때문에, 전부 다 좋아하는 유닛이에요. 물론 공연 횟수가 많으면 역시 그만큼 추억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야상영양의 "어두운 별, 머나먼 달" 은 "밀리언라이브!" 에서 이런 멜로디도 나오는구나! 하고 놀랐었어요. 제가 관련된 것 말고 다른 곡 중에서는 "꽃이 만발한 Weekend✿" 라던가 "피는 것은 속세의 그대란 불꽃" 을 자주 부릅니다. 그루브가 대단히 기운나게 해주더라고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여러분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후지이 정말 언제나 마음이 담긴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초의 무관객 라이브를 통해, "아이마스" 는 프로듀서 여러분이라는 조각이 있어야만 라이브가 완성된다는 것을 새삼스레 절감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버티고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멤버 모두와 저희를 지탱해 주신 프로듀서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상황을 함께 뛰어넘고, 그 너머에서 더욱더욱 즐거운 일들을 함께 해나가요! 앞으로도 "밀리언라이브!" 를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