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리카 생일 화이트보드


요정님 세리카의 화이트보드입니다.
오늘은 수족관 놀러갈 사람 모임이 되었네요.
야요이는 수족관 꿈을 꿨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왜 맨날 정어리 같은 게 나올 때마다 꿈에서 깨는지 모르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늘 신기한 것 투성이인 세리카이니만큼
수족관 구경도 남들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2. 세리카 생일 기념 커뮤

입장 시 대사
세리카오늘은 제 생일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다들 모여 주셨어요. 특별한 무대를 보여드려야지!

치하야&마츠리: 생일 축하해요(하는 거예요)~!
치하야: 하코자키 씨의 노력을 팬들도 우리도 모두 봐왔어요.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요.
마츠리: 공주도 세리카의 성장을 엄청나게 느낀 거예요. 아주아주 완다호~!한 생일이었던 거예요♪
세리카: 치하야 씨, 마츠리 씨. 감사합니다! 저 앞으로도 노력할게요! 에헤헤......♪

프로듀서: 세리카, 수고했어! 그리고...
(선물을 준다)
프로듀서: 이것도 받아주면 좋겠어. 생일 축하해!
세리카: 귀여워... 인스턴트 카메라인가요? 스마트폰과 다르게 필름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얼마 전 세리카의 정말 따뜻하고 귀여운 새 사복이 나왔죠.
머리 모양도 세리카랑 어울리고 귀여웠지만,
저 옷을 입고 밖에 나가서 군고구마 같은 간식거리를 먹으며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는 순수한 모습이나
너무 맛있고 즐거웠던 나머지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더 먹으면 안 될까요?'라고 조심스레 물어보는
세리카의 일탈 아닌 일탈도 정말 귀여웠습니다.



요정에 갸루에 대부호에 이것저것 많이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세리카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운 것 같습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세리카이지만,
여전히 세상 모든 것을 다 새롭고 신기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면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어린아이로 남을 것만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재미'를 참 좋아하는지라
그렇게 생각해보니 새삼 부럽기까지 하네요.

여하튼 소중한 가족과 쥬니올,
그리고 이젠 가족이나 다름없는 시어터의 식구들과 함께
언제까지고 지금처럼 있어주기를 바라면서
세리카의 생일을 많이많이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