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존


"DESIGNED TO WIN"

"Step into your ZONE"


2022년, 음향기기의 최상위 강자 소니가 게이밍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소니 인존으로 새롭게 찾아왔습니다.


특히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발로란트 등에서 명가로 인정받고 있는 FPS 최고의 프로게임단 중 하나인

프나틱과 함께 제품을 개발중인 건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소니 인존 H9 II

SONY INZONE H9 II



세계 최고의 음향기기 브랜드에서 새롭게 태어난 게이밍 기어 브랜드 소니 인존에서

2022년 자사를 대표할 게이밍 헤드셋 INZONE H9 의 출시 이후

앞으로의 10년을 책임 질 플래그십 헤드셋 INZONE H9 II 를 출시 했습니다.


이미 무선 포터블 헤드폰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서 경쟁하며

무선 게이밍 이어폰 시장에도 진출하여 가장 높은 자리에서 경쟁중이며

새로운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출시하며 역시 높은 자리를 향해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리뷰하는 제가 FPS 게임 프로게이머 출신이기도 하고,

현재까지도 FPS 게임을 충분히 즐기고 있기에 더욱 자신있게 리뷰가 가능하다는 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헤드셋의 장점을 충분히 캐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제품 주요 사양

제품명

Product Name

소니 인존 H9 II

SONY INZONE H9 II

색상

Colors

블랙 / 화이트

드라이버

Driver

30mm 카본 파이버 원형 드라이버

주파수 응답

Frequency Response

5 hz - 20,000 hz

호환 기기

Compatibility

PC, MAC, 플레이스테이션 5, 스위치 2, 아이폰, 안드로이드, 태블릿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ctive Noise Cancellation

듀얼 노이즈 센서

부가 기능

Add Fuction

2.4 GHz 무선, 블루투스 동시 연결 및 동시 재생 가능

소프트웨어 지원

Software Support

PC - INZONE Hub


모바일 - SONY Sound Connect (구 Sony Headphones Connect)

배터리 사용 및 충전 시간

Battery Lifetime & charge

최대 30시간 (노이즈 캔슬링 OFF)

완전 충전 시 3.5시간 소요 (5분 충전에 1시간 사용 가능)

마이크

Microphone

탈착식 붐 마이크

제품 무게

Weight

SONY INZONE H9 II 헤드셋 - 260g

탈착식 붐 마이크 - 14g

USB-C 동글 - 3g











패키지 및 구성품





구성품

Box Contents

소니 인존 H9 II 헤드셋

USB-C 동글

탈착식 붐 마이크

3.5 mm 유선 연결용 케이블

USB-A to USB-C 케이블

헤드셋 파우치

사용자 설명서

SONY INZONE 스티커





소니 인존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퍼플+화이트 패키징으로 플래그십 헤드셋임을 자랑합니다.

제가 16년 째 프나틱을 좋아해서 유니폼을 두 벌 꺼내봤습니다.


보라색을 대표 컬러로 삼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이 패키지를 일렉트로마트나 전자상가 등의 전문 판매점에서 보면 굉장히 눈에 띌 것 같습니다.







외형





기존 소니 인존 H9 에 비해 완전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생각 될 만큼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습니다.


무광 마감의 화이트 커버인 덕분에 얼룩이나 지문이 보이지 않고,

조명이 은은하게 반사되어 감성을 더해줍니다.









헤드밴드 틸트, 스위블 디자인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헤드밴드는 기존 플라스틱 질감의 소재에서

아주 얇은 알루미늄 헤드밴드에 땋은 형식의 천 재질 서스펜드 밴드로 바뀌어

무게는 가벼워지고, 유연성은 늘어났으며 디자인도 한껏 슬림 해졌습니다.



틸트도 헤드셋 한 면을 붙잡고 당겨내야 조절 가능했던 방식과 달리

이제는 한 손으로 가볍게 노치 디자인의 버튼만 누르면 슬라이딩 하듯 자연스레 미끄러 집니다.


스위블도 한 면으로만 가능했던 mark 1 제품과 달리

이제는 양면 모두로 스위블이 가능해져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원하는 방식에 맞게 보관이나 사용이 가능 해졌습니다.


이어패드는 귀, 얼굴에 직접 닿는 부분은 나일론 소재로 바뀌어

더운 날, 추운 날 상관없이 갑갑한 느낌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느낌 이 더 편안한 사용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어패드 내부는 인조가죽 소재로 되어있는 덕분에 차음성도 확보해서

노이즈캔슬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게이머들의 사용환경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신경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

헤드밴드, 틸트, 스위블을 포함한 이어패드의 소재 등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하시는 분들도 최상의 이용감을 느껴볼 최선의 제품 아닐까 생각됩니다.


평소 사용했던 헤드셋 중 음색이나 디자인 등, 정말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스러운 제품도 있었지만

장력 문제로 테가 휘어질 각오까지 하고 썼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안경을 써도 얼굴 옆면이 눌리거나 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게 없었습니다.











마이크의 경우 플라스틱 질감의 소재 일체형에서 완전히 바뀌어 구즈넥 탈착식 붐마이크로 바뀌었고,

e스포츠 중계나 F1 중계 때나 보일법한, 마치 조종석에 앉은 것 같은 느낌의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 음소거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에 빨간 불이 점등 된 상태로 되어있어

내 마이크가 현재 활성화 상태인지 비활성화 상태인지 명확히 구분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물리버튼으로는 각각


헤드셋 착용 기준

좌측

1. 3.5 mm 잭

2. C 타입 포트

3. 노이즈 캔슬링 버튼

4. 볼륨 조절 휠

5. 마이크 음소거 버튼

헤드셋 착용 기준

우측

1. 헤드셋 전원 버튼

2. 블루투스 전원 버튼

3. Game/Chat 균형 볼륨 조절 버튼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버튼이 많아서 사용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저에겐 헷갈릴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듭니다.









PC 소프트웨어 INZONE Hub 






소니 인존 H9 II 은 'INZONE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EQ 커스터마이징, 노이즈 캔슬링 설정, 360˚ 스페이셜 사운드 설정, 마이크 관련 설정 등

헤드셋에 관련한 모든 설정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SONY Sound Connect 를 이용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앱 모두 사용 할 경우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게이밍, 아웃도어, 모니터링 등 모든 용도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요즘 게이머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인 게임/채팅 균형으로

게임 중 음악이나 영화, 유튜브 등을 보거나 듣는 걸 좋아하는 유저이거나

게임 중 친구나 같은 팀 유저와 디스코드 등으로 소통을 하는 유저라면

INZONE H9 II - Chat / Game 두 개의 재생장치에 각각 설정을 해두고 빠르게 조절 할 수 있습니다.










Game / Chat 볼륨 조정은 헤드셋 착용 시 우측 뒷면에 위치하여 버튼으로도 손 쉽게 가능합니다.


밸런스가 50:50 으로 잡혀있는 상태라면

10%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Game 100 : 0 Chat 상태로 하려면

Game 버튼을 5번 눌러줘야 합니다.








음색



소니코리아의 공식 보도자료를 포함한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상세페이지에서도

FPS 게임 플레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프나틱의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팀과 공동 개발을 했다고 하니

자연스레 FPS 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추측 됩니다.


특히 요즘은 배틀필드 6,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아크 레이더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발로란트 등

FPS 혹은 배틀로얄 등 굉장히 날카롭고 터지는 등의 소리,

움직임에 따른 발소리를 잘 들어야 하는 게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충분한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소니 인존 H9 II 의 드라이버는 소니 WH-1000XM6  동일한 드라이버

각각의 출시 정가는 449,000원, 619,000원.

170,000원의 가격차이만 생각해도 많이 저렴한 가격에 WH-1000XM6 을 쓴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세팅 된 음색이나 여타 다른 성능상 차이가 존재하지만

XM4, XM5, XM6 는 물론 인존 H9, 인존 H9 II 를 모두 써 보게 된 제 생각은

어?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은데? 라는 생각 뿐입니다.




FPS, TPS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시

헤드셋 만족도

(배틀로얄 포함)

★★★★★★★★★☆ (9 / 10)

플레이 게임 목록

배틀필드 6

발로란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배틀그라운드

델타포스


플래그십 헤드셋 다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디스코드로 팀원들과 소통하며 플레이 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발소리를 더욱 명확하게 듣거나 특정 소리를 강조하여 듣고 싶을 때

최소한의 EQ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데,

간혹 저음이 너무 강조되는 느낌이 있어 둔탁한 소리가 더욱 튀게 들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프랙무비, 매드무비 등으로 불리는 영상에서 많이 쓰이는

배틀필드 4 메인 테마인 'Warsaw' 같은 음악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간질간질한 느낌은 그대로 살아있지만 저음이 너무 강조되는 탓에 조오오오오오오오금 아쉬웠습니다.


게임 내 옵션에서 배경음악을 완전히 끄면 해결 가능한 문제지만

배경음악을 끄길 원치 않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EQ 커스터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EQ 프리셋을 다른 게임이나 환경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 된다면 충분히 10점 만점으로 상향 가능성이 얼마든 있습니다.






MMORPG, 오픈 월드,

기타 장르 게임 시

헤드셋 만족도

★★★★★★★★☆☆ (8 / 10)

플레이 게임 목록

검은사막

루니아 전기(루니아Z)

리그 오브 레전드

레드 데드 리뎀션 2

마운트 앤 블레이드 II: 배너 로드

킹덤 컴: 딜리버런스 II

롤러코스터 타이쿤 2 (???)



사운드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던 오래 전의 게임에선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검은사막, 레드 데드 리뎀션 2 같이 배경음악이 훌륭한 게임에서

배경음악이 강조되어 좋은 음색으로 감상이 가능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8점을 준 이유는 FPS 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와 똑같습니다.

'특정 저음이 매우 강조된다' 와 같은 단점이 작용하였습니다.


위 게임 목록에서 대부분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사람을 때리는 행위가 불가항력적으로 존재 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둔탁한 소리가 너무 튀어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리셋으로는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후 업데이트로 충분한 프리셋을 추가 해주거나

혹은 소니 인존 H9 II 이용자들이 커스터마이징 한 EQ 정보를 공유해주기 전까진

별 한 개 깎인 8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충분히 좋은 EQ 정보가 공유된다면 9점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음악 청취, 영화 감상 시

헤드셋 만족도

★★★★★★★★★★ (10 / 10)

감상 영화 리스트

F1 더 무비 (애플 TV)

탑건: 매버릭 (4K UHD DVD)

청설 (블루레이 DVD)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4K UHD DVD)

감상 음악 리스트

탑건: 매버릭 영화 FLAC 앨범

웨스트라이프 Gravity FLAC 앨범



게임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했던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이

대사가 많이 없는 영화나 음악에 있어서는 더 큰 강점이 될 줄 몰랐습니다.

특히 오케스트라나 엔진음같이 강한 출력이 있을 땐

헤드셋에서 진동이 느껴지는게 정말 재밌습니다.









요약 및 마무리 




장점

플래그십인데도 엄청나게 가벼워진 무게

2.4 GHz + 블루투스 동시 연결 및 동시 지원

간편명료하게 설정 가능한 소프트웨어 지원

최상급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

최상급의 마이크 음질

안경 착용 게이밍 유저에게 최적의 착용감 (★★★★★)


복합적

다양한 EQ 프리셋을 지원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단점

C 타입 동글의 디자인, 바꿀 순 없었나

A 타입 동글, 연장 케이블 등을 제공 할 순 없었나



장점들에 대한 부가 설명


최근 로지텍, 커세어, 스틸시리즈, 소니 인존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만족했던 제품이 몇 없었습니다.


특히나 플래그십이라고 내놓은 제품이 하나같이 나사 빠진 브랜드도 있었기에

'하드웨어 깡성능만 좋게 해도 명품 취급 받는 요 근래 흐름만 잘 읽어도 평타는 칠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점점 하드웨어적인 성능보단 부가기능으로 기교를 부리는 제품이 더 많은 시점이라

헤드셋과 마이크의 음질 두 가지 모두 잡은 소니 인존 H9 II 제품을 굉장히 칭찬하고 싶습니다.


제가 선정하는 40~50만원대 최고의 헤드셋은

오디지 펜로즈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프로 와이어리스 두 개 뿐이었는데

소니 인존 H9 II 헤드셋도 여기에 더해 삼대장 헤드셋으로 결정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디지도 소니의 자사 브랜드인데 2 소니 vs 1 스틸시리즈가 됐네요 ㅋㅋ







복합적 평가 대한 부가 설명





INZONE Hub 에서 제공하는 EQ 도 5개 중 3개가 이미 FPS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인트는 다른 게임에서도 충분히 좋은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 좋은 헤드셋을

단순하게 FPS 용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착각하게 할 만한 아쉬움을 보여줍니다.


업데이트를 통한 EQ 프리셋의 추가나

인존 브랜드의 제품 이용자들의 이용창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단기간 내에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로 보입니다.







단점들에 대한 부가 설명



동글이 그렇게 크진 않으나 인존 버즈를 사용하며 동글 디자인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또 동일한 디자인의 동글을 채택을 했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핸드폰을 뒷주머니나 가방에 아무렇게나 넣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위험한(?) 디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 물론 저는 동글조차도 케이스에 담아 들고 다니지만

혹시 모를 파손을 대비한 평가를 감히 해봅니다.......


아 그리고 이건 진짜 플래그십 제품이라면서

어떻게 연장 케이블이나 A 타입 변환 젠더를 안 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건 정말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