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지금까지 노트북만 사용하다가, 노트북 교체시기가 맞물려서 이왕에 조립PC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일주일정도 공부하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조립대행을 맡기지 않고, 직접 조립을 처음하기 때문에 미숙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일단 사양입니다.


CPU: i5-12600K
RAM: OLOY DDR4 16G 3600MHz x2
MB: MSI MAG B660M 박격포 DDR4
VGA: MSI 지포스 RTX 3070 게이밍 Z 트리오 D6 8GB 트라이프로져2 LHR
케이스: 3RSYS L600 
쿨러: CNPS10X PERFORMA BLACK
파워: FSP HYDRO PRO 700W 80PLUS Bronze 230V

구매는 4~6일에 시작했는데 램이 해외직구라 최종조립은 22일날에 했습니다 -_-;;


예산상 CPU는 12400을 구매할 예정이였으나, sa전압이 논케이 제품들에 한해서 픽스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자연스럽게 램오버가 불리하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더군요.
그래서 공교롭게 12600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전만해도 이런 용어 하나도 몰랐습니다 -_-;)
메인보드는 660 보드를 찾던 도중, MSI MAG B660M 박격포 DDR4의 네이밍값이 좋더라구요.
예산상 CPU나 그래픽카드는 좋은걸 못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받쳐주는 메인보드만큼은 상급모델로 가고싶었습니다. 660 보드중 가장 튼튼한 전원부를 가진게 박격포더라구요. 그래서 메인보드가 고민이 가장 적게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픽카드 역시 한정되었기 때문에 3060~3070TI 사이에서 구해야 했고, 마침 MSI 지포스 RTX 3070 게이밍 Z 트리오 D6 8GB 트라이프로져2 LHR 모델이 핫딜이 나오게되어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트리오는 제가 구매예정이였던 그래픽카드 순위중 탑티어에 위치했습니다. 이유는 성능대비 발열과 소음이 적기로 유명하더라구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는 핫딜과 특가를 찾아가며 ‘컴퓨존’에서 구매하게되었고, 나머지 부품들은 다른 온라인 판매점에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조립전에, 혹여나 불량이 있을까 점검하는게 좋을것같아서, 찾아보니 누드테스트를 진행해보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모든부품을 메인보드에 결착한뒤, 케이스 장착 전에 파워만 연결해서 누드테스트 진행했습니다.

 
 


[누드테스트 사진]

 


[바이오스 진입사진]


다행히 바이오스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누드테스트 확인후 이제 완전한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리가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다행히 케이스는 공간이 넉넉한 제품을 선택해서 조립은 오래안걸렸습니다. (7시간 -_-;;)

 

[완전조립사진]


화이트로 통일한 컴퓨터도 정말 이뻤지만, 첫조립에다가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만큼, 화이트 세팅은 다음 컴퓨터 업그레이드 할 때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중구난방한 RGB를 통일시키고자, MSI Mystic Light를 통해 RGB를 조정했습니다.
케이스제품은 보드로 팬RGB가 조절이 안되서, 케이스 자체 LED 버튼으로 색을 정한후, 그래픽카드의 색을 맞춰주었습니다.

 

[Mystic Light]

 
 


[조정된 RGB 사진]

평소에는 끄고 사용하기때문에 RGB 끈사진입니다. 쿨러가 무광블랙이라 잘어울리네요

 


[RGB OFF 사진]



XMP가 적용이 안되있던 것을, 바이오스를 통해 XMP 적용하고, 게임을 돌려 MSI Afterburner로 CPU,GPU 사용률과 프레임을 측정했습니다.

 
[CPU-Z]
 

 


[게임사진들]

평소에 자주하는 FIFA ONLINE4나 이번에 컴퓨터를 장만하게 되어서 못해보았던 게임들중 하나인 GTA5를 플레이해보았는데요. 두게임 모두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나와주어서 사용하는데 최적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새하얀 도화지 상태였던 컴퓨터지식에서 나름 공부 열심히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혹여나 제품불량이 발생하거나, 처음인만큼 조립실수가 있을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중간중간 생략되었지만 조립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아서, 틈틈히 유튜브나 커뮤니티를 참고했습니다. 다행히 컴퓨터는 정상작동하는 것 같아서 되게 뿌듯합니다. 


이상 조잡했던 첫PC조립 사용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