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이도컴퍼니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개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맥미니를 사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영상 편집이나 사진 보정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주로 인기였는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좀 달라졌더라고요.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애플 실리콘의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개발자분들도 맥미니를 많이 구매하시는 추세입니다.



저는 개발자는 아니지만, 회사 업무 특성상 AI 관련 공부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맥미니 M4 프로를 들여놨는데,  그동안 익숙했던 윈도우 기반 게이밍PC나 미니PC와는 달리 챙겨야 할 액세서리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맥미니 M4 프로는 썬더볼트5 USB-C 포트만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USB-A 타입 주변기기를 연결하려면 별도의 젠더나 허브가 필수입니다. 책상 위에 어댑터와 케이블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맥미니의 컴팩트한 매력이 반감되죠.




그래서 오늘은 맥미니 M4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 사테치에서 출시한 맥미니 M4 스탠드 & 허브인를 가지고 왔는데요, 단순한 USB 허브가 아니라 NVMe SSD 인클로저까지 내장한 제품이라 상당히 실용적입니다.




사테치는 2005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특히 애플 생태계에 특화된 제품으로 유명한데, 2019년 USB-C 멀티포트 어댑터가 대히트를 치면서 애플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게 됐습니다. 현재 애플스토어에서 직접 판매되는 서드파티 액세서리 브랜드 중 하나로, 디자인 완성도와 품질 면에서 검증받은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양 및 구성



먼저 제품 스펙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제품사양

제품명 : Satechi Mac Mini M4 Stand & Hub with SSD  Enclosure

호환 기종 : 맥미니 M4 / M4 Pro

연결 방식 : USB-C 3.2 Gen2 (10Gbps)

전면 포트 구성 : USB-A 3.2 Gen2 x 2개 (최대 10Gbps) / USB-A 2.0 x 1개 (최대 480Mbps) / SD카드 슬롯 UHS-II (최대 312MB/s)

SSD 인클로저 : M.2 NVMe PCIe 지원 (2230/2242/2260/2280 규격, 최대 4TB)

크기 : 127mm x 127mm 


구성품으로는 스탠드 & 허브 본체,  USB-C 호스트 케이블(내장), 써멀 패드, 고정 나사 및 드라이버,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부 디자인 및 특징



사테치 스탠드를 처음 받아보고 느낀 점은 마감 품질이 상당히 우수했는데요, 알루미늄 소재의 외관은 맥미니 M4의 실버 컬러와 거의 동일한 톤으로, 함께 놓으면 마치 한 세트처럼 보입니다. 크기도 맥미니와 정확히 일치하는 127mm x 127mm 정사각형이라 일체감이 뛰어나고 무게는 약 200g 입니다.



스탠드 상단부는 맥미니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고무 재질로 마감 처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고정되는 잠금 장치는 없어서, USB 기기를 연결하거나 뺄 때 살짝 밀리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상단부 중앙은 움푹 들어간 형태로 설계되어 있는데, 이건 맥미니 하단의 쿨링 팬을 방해하지 않고 열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 있게 한 디자인입니다.



하단부의 커버를 열면 NVMe SSD 인클로저가 자리 잡고 있고, 맥미니로 연결되는 메인 케이블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면 포트 구성을 다시 살펴보면, SD카드 슬롯(UHS-II, 최대 312MB/s), USB-A 3.2 Gen2 포트 2개(최대 10Gbps), USB-A 2.0 포트 1개(최대 480Mbps)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맥미니에서 아쉽게 빠진 USB-A 포트와 SD카드 슬롯을 전면에서 바로 쓸 수 있다는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맥미니 M4는 전원 버튼이 하단부에 있어서 켜고 끌 때마다 본체를 들어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이 스탠드에는 전원 버튼 위치에 맞춰 전용 구멍이 뚫려 있어서 손가락으로 쉽게 전원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호스트 케이블은 USB-C 타입으로, 맥미니 M4 후면의 USB-C 포트 중 하나에 연결하면 됩니다. 썬더볼트 포트 하나를 사용하게 되지만, 대신 전면에서 4개의 포트를 추가로 확보하는 셈입니다. 




NVMe SSD 장착 방법은 패키지에 QR코드로 안내되어 있지만, 굳이 매뉴얼을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단합니다.





스탠드 하단부 커버를 손으로 열고 동봉된 써멀 패드의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인클로저 내부에 부착합니다.




M.2 NVMe SSD를 슬롯에 삽입하고 제공된 나사와 드라이버로 SSD를 고정하면 설치 완료입니다. 지원되는 SSD 규격은 2230, 2242, 2260, 2280이고, 최대 4TB 용량까지 호환됩니다. 다만 방열판이 부착된 제품은 호환되지 않으니 구매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맥미니 M4 프로를 거치하고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을 보면, 스탠드의 알루미늄 마감과 크기가 맥미니와 완벽하게 어울려서 마치 애플에서 공식으로 내놓은 액세서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일체형 같은 고급스러운 외관 덕분에 데스크 셋업 사진을 찍을 때도 어색함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전원 버튼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쉽게 켤 수 있다는 점이 일상적인 사용에서 큰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데스크셋업



맥미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컴팩트한 크기입니다. 책상 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데스크탑급 성능을 하는데요 그런데 일반적인 USB-C 허브나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하면 추가 케이블과 허브 자체가 책상 위에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이 장점이 퇴색됩니다.



사테치 맥미니 스탠드는 맥미니 아래에 깔리는 방식이라 별도의 가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높이가 약 2cm 정도 추가되는 것 외에는 책상 레이아웃에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맥미니가 살짝 높아지면서 시각적으로도 안정감 있어 보이고, 포트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성능 테스트



맥미니를 부팅해보니 장착한 NVMe SSD, 연결한 외장 SSD, SD카드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되었고 속도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결론먼저 말씀드리면 USB-C 3.2 Gen2 방식이라 이론상 최대 속도는 10Gbps(약 1,250MB/s)인데, 실제 측정 결과도 이 범위 내에서 나왔습니다.  NVMe SSD 경우 900MB/s 이상의 속도면 영상 편집 소스를 저장하거나 타임머신 백업 용도, 음악 라이브러리 보관용으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삼성 T5 외장 SSD (구형)

읽기: 562.10MB/s

쓰기: 534MB/s




마이크론 X10 Pro 외장 SSD

읽기: 967.32MB/s

쓰기: 775.34MB/s



WD BLAKC SN750 500TB

읽기: 916.24MB/s

쓰기: 1002.27MB/s



프로그레이드 메모리카드 V60

공식 스펙: 읽기 250MB/s / 쓰기 130MB/s

측정 결과: 읽기 278.05MB/s / 쓰기 96.61MB/s


UHS-II를 지원하는 SD카드 슬롯이라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빠르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맥미니에 없는 SD카드 슬롯을 전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카메라에서 영상, 사진을 자주 전송하시는 분들한테 확실한 메리트입니다.






사용기



약 일주일간 사테치 스탠드 & 허브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첫 번째로, 디자인 일체감이 정말 뛰어납니다. 맥미니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 동일한 실버 컬러,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크기 덕분에 책상 위에서 이질감 없습니다. 



두 번째로, USB-A 포트 부재 문제가 해결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USB-A 방식의 마우스 리시버, 외장 하드, 각종 동글들을 별도 젠더 없이 바로 연결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거기에 SD카드 슬롯과 NVMe SSD 인클로저까지 있어 이 제품 하나면 저장 용량 확장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됩니다.



세 번째로,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데요 스탠드 방식이라 맥미니 아래에 쏙 들어가고, 별도로 케이블이 늘어지거나 허브가 책상 위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맥미니의 미니멀한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사테치 맥미니 M4 스탠드 & 허브는 단순히 포트를 확장해주는 제품이라기보다 맥미니가 가진 아쉬운 점들을 영리하게 보완하면서도, 본래의 컴팩트한 매력을 해치지 않는 액세서리입니다. USB-A 포트와 SD카드 슬롯을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NVMe SSD 인클로저를 내장해 애플의 비싼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물론 USB-C 3.2 Gen2 방식이라 썬더볼트4 대비 전송 속도에 한계가 있고, 맥미니를 완전히 고정하는 잠금 장치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지만, 썬더볼트 방식은 가격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과 디자인, 성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매리트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국내공식수입원 이도컴퍼니를 통해 구입하시면 추후 AS등을 간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맥미니 M4를 사용하시면서 추가 허브나 저장 공간 확장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사테치 맥미니 M4 스탠드 & 허브를 눈여겨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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