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가성비 이엠텍 BIOSTAR A320MH PRO +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


PC 하나 맞추려면 적잖이 부담되는 경우가 많다. PC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품들, 즉 CPU, 메모리,
그래픽 카드인데 여기서 그래픽 카드는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가격으로 게임 매니아들의 속을 새까맣게 태운 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도 그래픽 카드의 가격은 여전히 비싼편으로 쓸만한 제품의 가격이 왠만한 PC 한대의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런 상황에서 AMD에서 출시한 레이븐 릿지 시리즈는 주목할만한다.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란?



그 이유는 무난한 CPU 성능, 내장된 VEGA 8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디아블로 3, 오버워치 등 3D 게임의 최고 옵션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 때문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의 가격이 10만원 이하의 뛰어난 가성비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 고무적이다.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개봉





AMD의 APU(CPU+GPU) 레이븐 릿지는 상위 모델인 2400G, 하위 모델인 2200G로 나눌 수 있는데
두 제품의 차이점은 CPU 기본 클럭, 스레드, GPU 유닛이 다른데 결정적으로 가장 주목하는 내장 그래픽의 모델이 달라 성능도 상위 모델인 2400G 제품이 더 좋다.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의 상세한 사양은 3.5 / 3.7GHz, 6MB 캐시, VEGA 8 내장 그래픽,
1100MHz 그래픽 클럭으로 오버워치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생각보다 쓸만한 성능을 기대할 수있다. 








라이젠3 2200G의 박스는 AMD 라이젠 시리즈의 박스와 크게 차이가 없으며
자체적으로 CPU 쿨러를 제공하기 때문에 박스 크기가 조금 큰 편이다.









박스 내부 구성은 AMD의 라이젠3 2200G APU와 레이스 스텔스 쿨러  사용설명서,
스티커 등으로 심플하게 이루어져 있다.







오버클럭을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레이스 스텔스 쿨러는 상당히 무겁고, 두텁다. 베이스 부분에 써멀 구리스가 도포되어 있어 번들 기본쿨러를 사용할때는 별도의 구리스가 필요치 않다.




▶바이오스타 A320MH PRO 개봉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를 장착할 메인보드는 최근 이엠텍에서 유통시키고 있는 바이오스타 A320MH PRO 모델이다. 다나와 최저가로 5만 초중반대로 m-ATX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가볍고 작은 미니 시스템을 구축하기 좋은 보드이다.


가성비 좋은 BIOSTAR A320MH PRO 메인보드는 AMD의 피나클릿지와 호환이 된다는 것을 표기하여 앞으로 피나클릿지 PC를 구성할때 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므로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바이오스타 A320MH PRO 보드 박스의 뒷면에는 보드의 특징을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워낙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특별한 부분은 보이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레이아웃과 기능
으로 안정적인 PC 구축에 최적화되어 있는 느낌이다.








바이오스타 A320MH PRO 메인보드의 구성품은 보드 본체를 포함하여 백패널, SATA 케이블 2개, 드라이버 설치 CD,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대에 맞는 심플한 구성으로 사용하지 않은 불필요한 내용물을 제거한 부분이 마음에 든다.




▶바이오스타 A320MH PRO 외형





5만원대의 보드답게 꼭 필요한 부분만으로 설계한 부분이 돋보인다. AMD A320 칩셋을 탑재하고
듀얼 구성이 가능한 2개의 메모리 슬롯~ 1개의 PCI-Express 3.0 x 16배속 슬롯, 그리고 2개의
PCI-Express 2.0 x1 슬롯으로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저장장치는 SATA 3 포트 4개, 5HGz 속도를 지원하는 USB 3.1 Gen1 4개, USB 2.0 6개로 충분하다.
리얼텍 RTL8111H 기가비트 랜, ALC887 7.1채널 HD 오디오를 지원하며 윈도우 7 64비트 / 윈도우
10 64비트를 지원한다.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 APU를 설치한 AM4 소켓부는 밝은 화이트 컬러로 눈에 잘 띈다. 설치 가능한 CPU는 AMD A 시리즈 APU를 비롯하여 라이젠 CPU, AM4 소켓 NPU 등이다.


기본 쿨러를 장착하려면 좌우에 있는 지지대를 분리해야 하며, 소켓 커버는 우측에 있는 메탈 손잡이(레버)를 위로 올려서 열고, 다시 고정할때는 아래쪽으로 내려서 장착한다.







DDR4 메모리는 듀얼 채널로 구성이 가능하도록 2개를 제공하며 각 슬롯당 16GB, 최대 32GB까지
설치 가능하다. DDR4 2268 / 2400 / 2133 MHz 클럭을 지원한다. SATA 3 포트는 넉넉하게 4개가 있으며 수직 방향으로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PC 케이스에 연결이나 조립이 조금 더 편하고 케이블 정리가 한결 쉽다.







낙뢰로 인하여 LAN이나 USB 포트를 통해 시스템을 망가트리는 것을 방지하는
바이오스타의 SUPER LAN 서지 프로텍션 칩이 장착되어 있다.






바이오스타 보드의 특징중에 하나가 갈색 기판에 노란색 메모리, PCI-R 슬롯을 적용하여
중요한 슬롯을 눈에 잘 띄게 만들었다는 점. M-ATX 플랫폼의 작은 기판임에도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혼선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열이 안정적인 구도이다.







보드 후면의 입출력 포트 구성은 심플함 그 자체로 내장 그래픽 VEGA 8로 출력할 수 있는 비디오
포트로 HDMI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는게 놀랍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우스와 키보드용 PS/2 포트를 적용하였으며 USB 3.1 포트 2개와 USB 2.0 포트 2개가 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운드는 7.1채널까지 지원하여 게임용 스피커나 헤드폰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스템 조립



PC 조립의 첫단계는 보드에 라이젠3 2200G를 장착하는 것으로 송곳처럼 앞으로 튀어 나온 무수한 핀을 소켓에 맞춰 장착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핀 구조가 정확하게 맞아야 정상 작동하며 핀이 휘거나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서 장착해야 한다.


소켓부에 CPU를 장착했으면 레버를 아래로 내려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 주면 CPU 설치는 간단하게 끝마칠 수 있다. 그런 다음 메모리 슬롯에 2개의 메모리를 장착, 8 + 8 = 16GB로 듀얼채널 구성.






CPU 소켓부의 좌우 지지대(가이드)를 제거하면 기본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좌우 2개씩 총 4개의
나사로 고정하는 구조. AMD 라이젠3 2200G를 쿨러가 완전히 덮는 형태로 뛰어난 냉각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메모리와 간섭이 없어서 조립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찾아보기 어렵다.







일반 사제 CPU 쿨러를 사용할때는 슬롯이 2개밖에 없으므로 메모리와 겹치는 부분이 없는지 먼제 체크해야 한다. 스텔스 번들 쿨러의 방향은 AMD 로고가 입출력 단자부로 향하도록 설치해 줘야 한다.


전원 공급을 위해 CPU_FAN1 핀에 CPU 전원 커넥터를 연결하면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므로 별도의 외장 그래픽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이제 모든 조립이 사실상 끝.





▶시스템 구동



파워 스위치의 누르면 윙~~ 소리를 내면 구동하는데 상위 CPU의 기본 쿨러처럼 화려한 LED가
없어 외관상 약간 밋밋하다.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와 호환이 되는 윈도우 10 운영체제는 모든 버전이 가능하지만 RS3 버전 1709 이상을 설치해야 VEGA 8 내장 그래픽을 설치, 인식할 수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주의할 것은 플루이션 모션을 사용하려면 N 버전을 제외하고 설치해야 한다.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며 레이븐 릿지 자체 사용이 어려우므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버클럭 제어용 AMD Ryzen Master 유틸리티도 사용할 수 있다.




▶CPU-Z 벤치마크




AMD 라이젠3 2200G 조립완료한 상태에서 CPU-Z로 확인한 정보이다.


CPU :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 3.5GHz
메인보드 : 바이오스타 A320MH PRO
메모리 : 삼성 DDR4 PC-1700 8GB x 2개
HDD : 마이크론 크루셜 MX300 275GB







CPU-Z 벤치마크 결과로 싱글점수는 426.8, 멀티점수는 1689.2가 나왔다. GPU를 뺀 CPU 만의 성능으로 인텔에서는 i7-2600K보다 살짝 성능이 좋고, AMD에서는 FX-8350 보다 높은 점수이다.


인텔 i5-7600K와 비교해도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캐쉬 & 메모리 벤치마크



AIDA64 메모리 벤치마크 결과는 무난하게 나왔다. 메모리는 따로 오버클럭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 항목별로 조금의 성능 향상의 여지는 있어 더욱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눈여겨 볼 것은
레이턴시가 99ns로 다소 높은 것이 옥의 티라고 할까.




▶씨네벤치 R15 벤치마크



시네벤치 R15로 CPU 싱글/멀티 코어, GPU의 성능을 간단하게 알아봤다. CPU 성능은 성능 좋은 CPU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내장 그래픽 VEGA 8의 성능은 내장 그래픽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PU-Z 벤치마크



VEGA 8 내장 그래픽의 메모리는 1GB가 기본으로 잡혀 있는데 바이오스에서 2GB로 확장할 수 있다. 2GB로 적용한 상태에서 내장 VGA의 사용률을 100%로 로딩하여 온도를 측정해 보면 약 40도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소비전력은 약 77.43W.







내장 VGA의 공유 메모리 활당은 바이오스의 UMA Frame Buffer Siz에서 할 수 있으며 확인은
작업관리자의 GPU 항목에서 할 수 있다.





▶3D마크 벤치마크



VEGA 8 내장 그래픽의 3D 게임 성능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Fire Strike는 2367, Time Spy는
906이 측정되었다. 내장 그래픽중 가장 성능이 앞서며 이 정도 성능이라며 LOL, 다이블로 3, 오버워치 플레이도 문제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수치이다. 물론 시스템에 따라서는 그래픽 옵션 타협을 어느 정도 봐야 하겠지만.




▶VEGA 8 VGA 게임 성능



디아블로 3 그래픽 풀 옵션에서 41 ~ 48 사이의 평균 프레임을 보여주어 풀옵션에서도 이아블로 3를 플레이하기에는 충분하다. VEGA 8 내장 그래픽을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LOL과 같은 지극히 캐주얼한 게임만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버워치도 풀옵션에서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VEGA 8의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1920x1080(60) 해상도에 그래픽 품질을 최상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오버워치를 구동하면 20 ~ 25 사이의 프레임이 측정된다. 전투 장면에서도 20fps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점이 고무적이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버벅임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플루이드 모션 기능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 사용시 또하나 기대되는 기능인 플루이드 모션이다.
플루이드 모션이란 24 / 30fps의 동영상을 60fps로 뻥튀기 해서 재생하는 동영상 기능으로
기존의 동영상을 훨씬 부드럽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선명이라는 말을 넣은 것은 부드러운 화면 전개가 기존의 DVD 소스에서 블루레이 소스를 보듯
화질에 있어서도 선명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을 단순하게 늘린다는게 사람이
육안으로 체감하는 효과는 직접 시청하지 않는다면 그 놀라움을 모를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플루이드 모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과 일정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 블루스카이 프레임 레이트 컨버터 다운

http://bluesky23.yukishigure.com/en/BlueskyFRC.html


- 라데온 그래픽 설정에서 플루이드 모션 활성화
-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블루스카이 프레임 레이트 컨버터 코덱을 최우선으로 설정


블루스카이 프레임 레이트 컨버터에서 AFM 모드는 Mode2로 선택하고, 드라이버 셋팅은 Initialize AFM support 문구가 보이게하면 자동으로 리부팅 팝업 메뉴가 뜬다. 리부팅한다.







리부팅한 후 라데온 그래픽 설정의 비디오로 들어가 플루이드 모션을 활성화한다. 그런 후에 다시 블루스카이 프레임 레이트 컨버터를 실행하여 레이트 컨버전의 24 / 30p를 사용으로 체크한다.








플루이드 모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작업은 사용하는 동영상 플레이어의 환경 설정으로
들어가 필터 우선 순위에 블루스카이 프레임 레이트 컨버터를 추가하면 된다.


간혹 블루스카이 프레임 레이트 컨버터 코덱이 항목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외부 코덱 추가를 눌러 32 / 64Bit에 맞게 선택해 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최우선 사용에 체크하고
확인을 누른다.








플루이드 모션 적용 전후의 프레임 레이트이다.


적용전에는 23fps로 재생되던 영상들이 적용후에는 60fps로 재생되어 있다. 부드럽게 재생하는 영상은 마치 DVD를 블루레이 소스로 보는 듯, 그 효과가 확실하여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내장 그래픽으로 동영상 감상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기능이다.






▶4K 동영상 재생력



DXVA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활성한 상태에서 4K UHD 영상을 재생했을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CPU 9~14%, GPU 30%에서 영상을 재생하여 멀티태스킹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SSD 벤치마크



SATA 3 포트에 연결한 MX300 SSD의 속도는 게임 로딩 속도와 파일 전송 속도에 최상의 끌어낼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상황별 소비전력



이번에는 상황별 소비전력~


아이들 : 32.7W
4K 영상 재생 : 42.6W
CPU 풀로드 : 77.2W
GPU 풀로드 : 77.4


참고로 데스크탑 APU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의 TDP는 65W이다.





▶마무리 & 결론



AMD 라이젠3 2200G 레이븐 릿지는 현존 최고 가성비의 게이밍 PC 구축용으로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장 그래픽을 채용한 CPU 아니 APU는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많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이 있짐나 레이븐 릿지는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할 정도로 내장 그래픽 성능이 기대 이상이었다.


과히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성능을 뽑아주며, 체감 효과가
확실한 플루이드 모션 기능은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는 동영상 매니아 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효과가 높다.







이엠텍에서 유통하고 있는 바이오스타 A320MH PRO 메인보드는 불필요한 기능을 완전히 제거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 담은 가성비 좋은 보드. 이엠텍에서 유통하는 제품이니 만큼 A/S 걱정이 없고, 그렇잖아도 가벼운 주머니의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다.


M-ATX 플랫폼의 보드는 미니, 소형 PC 구축에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협소한 공간에서 고성능 PC를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사용기는 이엠텍아이엔씨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