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갈리온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ADATA의 신제품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입니다.




최근 들어 각 제조사들이 보급형 SSD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제품도 그런 제품 중 하나로 가격은 2만원대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제가 처음 SSD를 샀을 때도 3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그때보다 더욱 저렴해지고 있는 거죠




이 제품이 과연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120GB 제품입니다.




박스 전면에 위치한 스티커가 있어야 A/S를 받을 수 있으니 잘 보관해줍시다.







제품을 보기 전에 스펙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20GB는 최대 읽기 속도는 520MB/s, 최대 쓰기 속도는 320MB/s입니다.




A/S 기간은 아쉽게도 다른 보급형 SSD처럼 3년입니다.







내용물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SSD 본품, 워런티 &서비스에 대한 설명서, 그리고 2.5mm 스페이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스페이서는 노트북에 사용되는 가이드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을 신경 써준 건 상당히 좋네요.







제품 용량이 용량인 만큼 현재 조립하고 있는 사무용 본체의 OS 용 SSD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럼 윈도우 설치 전에 벤치마크를 진행해보겠습니다.




벤치마크에는 




Crystal Disk Mark 


AS SSD 


나래온 더티 테스트




이렇게 3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들이죠.




* 테스트 환경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Crystal Disk Mark입니다.




최대 읽기 속도는 스펙에 상당히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지만, 최대 쓰기 속도는 스펙보다 높게 측정됐습니다.




연결이 잘못되어 있나 확인해보고 다시 벤치마크를 돌려봤지만 결과는 위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처음 입문했던 제품인 델로라 G PRO SSD의 벤치마크도 진행해봤습니다.




왼쪽이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 오른쪽이 델로라 G PRO SSD입니다.




델로라 G PRO SSD는 사용한 지 꽤 됐으니 뭐 그러려니 하지만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의 경우 신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델로라 G PRO SSD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다음은 AS SSD입니다.




 역시 비슷하게 최대 읽기 속도는 스펙에 상당히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지만, 




최대 쓰기 속도는 스펙보다 약간 높게 측정됐습니다.




이 프로그램도 몇 번을 다시 시도해봤지만 이 정도 속도가 맞는 속도 같네요.







이번에도 두 SSD를 비교해봤습니다.




역시 왼쪽이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 오른쪽이 델로라 G PRO SSD입니다.




앞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의 경우 




델로라 G PRO SSD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점수는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가 근소한 차이로 더 높습니다.







다음은 나래온 더티 테스트입니다.




평균 속도는 대략 360MB/s, 60%부터는 35MB/s 정도로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뭐 가격이 가격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스펙에 많이 못 미치는 결과라 좀 아쉽긴 하네요.








왼쪽이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 오른쪽이 델로라 G PRO SSD입니다.




평균 속도는 두 제품이 비슷하지만 역시 사용하던 델로라 G PRO SSD 쪽이 안정성이 떨어지는군요.




전체적인 안정성은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 쪽이 더 안정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무용 본체에 장착 후 윈도우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설치 속도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밥 먹고 왔더니 이미 설치가 완료됐더군요




부팅 속도가 과연 얼마나 걸리는지도 한번 테스트해봤습니다.




몇 번 시도를 해본 결과 약 10~12초로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입니다. 




OS 용으로 쓰기에는 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ADATA SSD는 SSD 전용 프로그램인 SSD ToolBox를 지원합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사이트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메인 화면입니다.




메뉴는 총 다섯 개로 드라이브 정보, 진단, 유틸리티, 시스템 최적화, 시스템 정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정보에서는 드라이브 세부정보와 드라이브 상태, 예상 수면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상태와 예상 수명, 거기에 온도까지 표시되어 있으니 상당히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단 메뉴에서는 말 그대로 SSD 진단이 가능합니다.




빠른 진단과 전체 진단이 존재하고 




온도와 수명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경고해주도록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진단을 한번 진행해봤습니다.




검사에 걸린 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유틸리티 메뉴에서는 보안 삭제, 펌웨어 업데이트, 툴박스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합니다.




보통 HDD나 SSD의 경우 개인 정보 때문에 막 버리기가 까다로운데




이런 기능이 지원된다는 건 좋은 점이네요





시스템 최적화 메뉴에서는 SSD 최적화와 OS 최적화를 지원합니다.





시스템 정보에서는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 정보를 표기합니다.




전체적으로 SSD ToolBox는 여러 가지 관리 기능이 많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ADATA의 신제품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가격은 정말 착하지만... 제품 설명에 표시된 스펙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 좀 많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그런 부분을 극복하기는 역시 힘든 모양입니다. 



그래도 그런 아쉬운 부분을 SSD ToolBox가 어느 정도 덜어줘서 다행이네요.



저렴한 가격의 OS SSD를 찾으시는 분들이나 SSD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



노트북을 위한 2.5mm 스페이서가 포함되어 있으니 노트북에 장착하실 분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ADATA Ultimate SU655 코잇 SSD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코잇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관계없이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한 사용기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