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부터 꾸준히 취미+실제 부품 교체로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요즘같이 컴퓨터 구입하기 적절한 시기는 없는거 같네요.


별로 관심 없으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근 3년동안 꾸준히 돌아가면서 장난질이 심했습니다.


일단 CPU..


라이젠 발표되기 전에 인텔은 14나노 4코어로 뼈까지 우려먹고 있었죠.


근데 정작 라이젠도 서밋릿지는 게임으로는 부적합했습니다.


특정시기에 카비레이크 VS 서밋릿지 골라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 구입하신 분들은 멀 선택해도 하..


그러다가 커피레이크 나오고 피나클릿지 나오고 부터 이제좀 괜찮아 지나? 했는데


웨이퍼 물량 부족 어쩌고 나오면서 CPU가격이 i5 기준으로 10만원정도 상승했었고


피나클릿지는 기대한만큼 게이밍 성능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VGA


뭐 다들 아시겠지만 다들 광산에 끌려갔습니다. 노동자가 없으니 몸값이 올랐죠.


25만원 전후하던 1060이 35만원도 넘었습니다. 그것도 꽤 오랜 시간동안..


그나마 RTX 발표하고 정부에서 코인 제재가 이루어지자 10XX물량이 남았는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고


RTX 나오고부턴 RX570 재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근데 RTX시리즈가 사망하기 시작하면서 1080ti가 엄청난 가격방어를 하다가


NVIDIA SUPER 시리즈와 라데온 시제품 발표로 경쟁을 하면서


성능은 올라가고 가격은 그대로 출시하면서 안정화 됐습니다.


RAM


8G 기준으로 2-3만원 하던 녀석이 갑자기 9만원이 넘었습니다. 이유는 불분명 합니다.


공급은 떨어지고 수요가 많기 때문이겠지만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보통 8G*2로 구입하기 때문에 높은 렘 가격으로 부품 비용이 또 어마어마하게 상승했습니다.


그 이후 2-3만원때로 다시 떨어지고 안정화됐습니다.



지금 시기는 2080tiSUPER 루머가 있고 메모리 3200이 출시한다고 하지만 2080TISUPER는 출시한다고 해도 FHD환경에서 일반 사용자하고는 거리가 멀고 메모리야 오버하면 똑같아서 특별한 신제품 이슈도 없다고 봐야합니다.


SSD, HDD구별 없이 저장장치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고,


CPU건 VGA건 서로 경쟁하느라 가격 하락 요인이 되고있습니다.


3년 기간동안 가장 소비자 입장에선 가장 평화로운 시기네요. :)


거짓말 안하고 지금까지 매일 xxx때문에 지금 구입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는 이슈 계속 있었을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