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앞에 있는 피시방을 가서

13구역에 앉았습니다.(제가 임의로 정했습니다.. PC상태는 좋은데

사용자들 상태가 다들 불량하거든요.)

흐음..오늘따라 와우저가 많네

트롤복술 인대남도적 깻잎도적 소기사 블엘죽기 언데법사 보징 등등..

응??

피시방 몇번 가보셨으면 아실겁니다.

오디션 여성유저들이 핵켜고 게임하면

엔터키만 괴팍하게 누르는 소리를요.(마치 키보드 부수려고 피시방에 온 것 같죠)

누가 오디션하나..하고 봐보니

웬 무분 오크전사분이 미칠듯이 1111111를 누르고 계신겁니다.

아니 뭐야 이사람..

버튼 6개밖에안씁니다.

돌진 분쇄 필격 제압 무력화 칼폭(이분.. 쓰러를 안써요;)

무희 죽침 영도 이런거 없습니다. 보축걸리고 자기팀 사제

피 10~15%왔다갔다 하는데 계속 때립니다.투웅투웅.. 분투 그런거 없습니다.


무장해제 가막 위협 그런거 없습니다.

분노는 남아도는데 줄기차게 1번만 탁탁탁탁!!!!

냉죽이 갈한쓰는데 이분.. 상대방 캐스팅 확인하는 애드온 2개나 까셨던데

폰트22크기로 갈 망 의 한 기가 떠도 차단없습니다(..)

야드 곰폼에 사제가 죽기전에 상대방 실신전 도적에게 도트걸고 죽었는데

(보니까 도적은 맘가 소멸 연막 그망 없음)

곰폼야드 줄기차게 패고있습니다. 야드 아이디 위엔 껍질아이콘이(..)

자기팀 사제는 채팅하는걸 보니  죽을맛(근데 계속 같이 하더라구요..)

당연히 계속 팀의 패배로 이어지고

높은 데시벨로 C FOOT 이#끼 %%안죽네를 연발(당연히 안죽지!)

한..30분있으니까 듣기 싫어지더라구요.

말할까 말까..고민하는데

옆에 계시던 우리 트롤술사님이 폭발

"공공장소에선 조용히좀 하게요."

"뭐임마?"

트롤술사가 오크전사에게 결투를 신청하였습니다.

이에 인대남 꺳잎여 소기사 블엘죽기 언데법 레이드하시던 보징까지

다같이 일어나서 지원사격이 일어났고

그분은 쫓겨났습니다.

트롤술사님 마지막 말이 너무 웃겼어요.

" #%끼야 넌 그따구로 할거면 투기장 하지마 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