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4-14 13:14 | 조회: 3,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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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관한 슬픈 이야기
최저시급 어쩌구 이야기해도 수도권은 그런거 없죠
저 일했던 곳만 해도 야간 5500 줬고 이 근처들 다 오처넌원이죠
편돌이도 오천원은 줍니다
근데 지방쪽은 4천원대는 물론 3천원대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천안쪽 사는 제 친구는 수능이 끝나고 편돌이를 3800원 받고 12시간을 했습니다
작년 시급은 4300원이었죠
500원이 비었지만 편돌이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매장도 작고 만화책보면서 앉아서 해도 놀고 이 친구는 노트북 가져가서 겜도 한다더라고요
제 친구한테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요 친구가 전학가기 전에 얘네 집에 놀러갔는데 집에선 츄리닝에 내복 입고 씻지도 않지만
밖에서 봤을 땐 전ㄴ혀 딴 사람처럼 보이더라고요 여동생 있으신 분은 아시게지만 제 동생도 그럼ㅋ
어느날 친구가 일이 생겨서 일을 두시간 빨리 끝내야해서
그 편의점 사장한테 동생이 두시간만 대타 뛴다고 말해놓고 허락 받고 동생한테 맡기고 갔지여
미성년자가 해도 되는지 안되는진 모르겠ㄴㄴ데 친구는 저랑 동갑이라 그때 수능 끝나 고삼이었고 동생은 고1ㄴ
그런데 그 편의점 사장님은 나이는 서른 중반이지만 결혼도 못했고 탈모끼도 보이는 그야말로 전생에 뭔 죄를 진 듯한 외모라고 했음. 근데 이건 친구가 빡쳐서 그렇게 말한거니까 객관성이 매우 떨어짐.
암튼 2시간을 맡겼는데 그 대머리가 지 나이도 생각 못하고 동생이 맘에 들었나 봄ㅋㅋ
그 후 친구한테 동생 물어보고 친구가 잠깐 자리비운 사이 폰 전화부를 손대서 ㅋ 번호를 득ㅋ템
꼬시다가 동생이 오빠한테 하소연 함. 이때가 2월 초였다고 들음.
친구가 사장한테 그러지마셈이라고 말함
사장 조카 같다고 뭐 어쩌구하면서 자제하는 척 하더니 자꾸 동생한테 러쉬
동생은 무섭다고 이 아저씨 왜 이러냐고 오빠한테 말함.
친구 빡쳐서 일단 적당히 참으라고 하고 2월말 되자마자 일 끝나고 노동청에 신고. 물론 여동생한테 추근댐 이딴건 없었고 그냥 최저시급 안줌. 이걸로 신고함 ㅋㅋ
그리고 2011년과 2012년 최저시급 기준으로 못받은거 다 받아내고 연장근문가 것도 다 받아냈다고 해서 동생이랑 반띵했다고 함 ㅋ
전 맨 처음에 이야기 듣고 사전에 3800원으로 합의 봤으니 니 못받음ㅋ 이렇게 말했는데
법은 친구의 손을 들어줬음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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