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 써보네요 ㅎㅎㅎ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으신데 저도 한번 제 경험담 써봅니다 ㅋㅋ

다들 아시는 유상무의 샹떼 피시방(유상무 맞죠?)이 제 학교 근처에 오픈했었죠 ㅋㅋ

전 오오오오...역시 체인점이니 사양 굿이겠군 하면서 갔습니다 ㅋㅋ

학교마치고 두시간정도 시간 있어서 카드로 두시간 선불후 금연석에서 서든을 했죠 ㅋㅋ

한창 열심히 서든하던중에... 어떤 건장하신 아저씨가 제 옆에 앉으시더군요

리니지를 하시던데 전 그리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ㅋ

아니..그런데... 갑자기 담배를 피시더군요... 전 당황스러웠습니다..

피지마라하면 뭐라할거같아 두려워서.. 일단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바생이와서 소곤거리더군요
그런데도 알바생에게 작게 말하시더니 알바생이 다시 가더군요..

음? 뭐지..하는 기분으로 힘든 두시간을 끝나갈 무렵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그 옆에 담배피던 아저씨가 저보고

내일 고딩들 학교가나? 라고 하시더라구요..(당시 졸업식 하루전이었죠)

암튼 대답을 하고 가는데...알바생에게 큰 목소리로 내일 고딩을 학교 안간단다

라고 하시더군요


예....맞아요...사장이에요....사장이였어요.....

참...ㅋㅋㅋ 사장이 금연석에서 담배를 피다니 ㅋㅋㅋ

전 그 일이후 그 피방을 안갑니다 ㅋㅋㅋ

무슨..사장님이 게임하려고 피방 차린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