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슈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기존에 사용해본 마우스들 생각도 나고 해서 간단하게 후기 적어봄.



내가 고르는 기준은 얼마나 작은가. 쉘 높이가 낮은가. 무선인가임
게이밍 마우스로 양품이면 다 상관 x
그러고 나서 직접 게임 해봤을 때 신경 쓰이지 않고 손에 잘 맞느냐로 봤음
내 기준이라 사람마다 다름


로지텍 G102 유선
피시방에서 있는 그 마우스임. 무난함

로켓 KONE PURE OWL-EYE 유선
얘도 무난함. G102보다 손에 더 맞는다는 느낌있음
더 작았으면 유선이었어도 썼을지도...? 
번지대도 달아서 써봤는데 그래도 줄 걸리는 느낌나서 패스했음

유선은 선 걸리는 느낌이 불편해서 더이상 안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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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TITAN G AIR 무선
타공은 별로였고 커버 하니까 그나마 나았지만 쉘 높이가 높음
이게 가장 불편해서 작은 마우스 느낌이 안남
그래도 좀 써보긴했는데 이후 얘보다 좋은걸로 갈아탐
다른 사람들 평도 쉘이 너무 높아서 작은 느낌 안난다였음
그리고 로지텍보다 상대적으로 장난감 느낌이 좀 남

타공된 마우스는 그 어떤걸 쥐어봐도 내 취향 아녔음...


로지텍 GPRO 무선
게임을 한다면 무조건 GPRO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제일 좋음
그런데 스위치가 오래 쓸 수 없는 구조임. 버튼이 무조건 나감
2번 샀는데 둘 다 4~6개월 사이에 안되어서 교체 받은 듯
기간 내면 무조건 새제품으로 교환이었는데 이런 서비스는 좋지만 
언제 망가질지도 모르는 불안감 때문에 빡침. 얘는 망가지면 진짜 훅 감

아수스 ROG Keris 무선
지프로랑 크기 비슷하면서 스위치 자가 교체도 가능하다고해서 예판 구매해서 썼는데 만족
쉐입은 대칭형 아니어서 손에 착 감기기때문에 좋았음
지프로보다 쉐입 자체도 튼튼해서 그것도 좋았지만 휠 나감
예비용으로 추가 구매했던 것도 스위치 나감
이렇게 망가져도 지프로보단 망가진 티가 덜 난다고해야하나. 진짜 가끔씩만 망가진 티남
위 마우스들은 소프트웨어 깔게 없어서 안적었지만 
얘는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가 좀 구림. 그래도 레이저보단 천사여서 ㄱㅊ



얘네보다 작게 나온 제품들은 분명 있긴한데 작으면 타공 무조건(경량화)이고,
아니면 유선이고, 아니면 너무 장난감 같은 느낌이 남.
작아도 단단한 느낌 있으면 좋은데 그런 마우스들이 잘 없음.

그리고 위에 구매해본 마우스 중에 레이저 없는 이유는
레이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거지 같아서 안삼(다른 마우스랑 헤드셋 있어서 앎)
dpi 조정해야하는데 프로그램 깔기 싫으니까 그냥 안샀음


당장 정착한 제품은 케리스였는데 a/s해야하니까 그동안 옵치 못하는 것도 있고
좀더 작았으면 훨씬 더 좋았을꺼란 아쉬움도 있고해서 지슈라 기웃거렸는데 
지슈라 실물 영접하고 나니까 쉐입이 내 생각보다 크게 느껴져서 다른거 구매해보기로 마음 먹음...ㅎ
후기는 언젠가 커밍순